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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입수 순간 두려움이 바다생물 만나면 환희로 바뀌어” (한겨레 서울앤)
기고 : 사진전 ‘800번의 귀향’ 연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 다이빙 늦바람…10여년간 800번 시도 ‘다이빙+사진 장비’ 체력 소모 극심해도 바다서 수많은 경이로운 생명 만나며 “지구 행성 진짜 모습은 여기·이것” 느껴 큰 바다생물 찍는 건 ‘용왕님 허락한 것’ 꼬리 긴 환도상어, 10번 가도 못 만나다 6년 뒤 재방문 때 손 닿을 듯 가깝게 와 72시간 항해 뒤엔 ‘귀상어 떼’ 만나기도 ‘바다는 모든 생명들의 고향’ 느끼면서 남획으로 ‘멸종되어가는 현실’에 아픔 “지구 행성의 모든 생물은 존엄한 존재 사진전에서 공감할 수 있는 기회 되길” 재단법인 숲과나눔(이하 숲과나눔)이 오는 10일까지 사진전문 갤러리 류가헌에서 사진전 ‘800번의 귀향’을 열고 있다. 재단 창립 4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장재연 재단 이사장이 10년 넘는 세월 동안 800여 번의 바다 다이빙을 하며 담은 사진 중 60점을 골라 전시한다. 장 이사장은 왜 그렇게 바다 다이빙에 열중하는 것일까? 800번의 다이빙을 통해 그가 얻고자 한 것은 무엇일까? 그가 800번의 다이빙을 통해 본 ‘진실’을 살짝 훔쳐보고픈 마음에 장 이사장에게 원고를 청했다. 편집자 첫 다이빙의 경험을 잊을 수가 없다. 바다로 입수하는 순간의 두려움과 공포는 바다생물을 만나며 놀라움과 환희로 바뀌었다. “지구라는 행성의 진짜 모습이 이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벼락처럼 머리를 쳤다. 태어난 행성의 실체도 모른 채 생을 마감할 뻔했는데 다행이다 싶었다. 늦바람처럼 다이빙에 빠져들었다. 다이빙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 스포츠이지만, 바다생물이 주는 아름다움과 감동은 다이빙을 계속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 ‘800번의 다이빙’을 통해 바다에서 만난 수많은 생명체는 경이롭고 고귀한 존재였다. 평생 ‘환경운동’이 바로 곁에 있었지만, 식용 생선 몇 종류 이외에 누가 살고 있는지 모르면서 외치는 “바다를 지켜야 한다”라는 구호가 허공의 메아리처럼 느껴졌다. 바다생물이 누구인지, 그들의 존재와 모습을 알리고 싶었다. ‘다이빙 기록을 위한 수중사진’이 ‘수중사진을 위한 다이빙’으로 전환되는 동기가 됐다. 다이빙은 자체 장비만도 엄청난데 사진 장비까지 더해지면 그로 인한 체력 소모가 심해서 험하고 급변하는 바다 환경에서는 위험성이 급증한다. 피사체와 사진가 모두 계속 흔들리기 때문에 안정된 촬영 위치나 자세를 확보하기 어렵다. 머물 수 있는 시간도 한 시간 이내로 제한적이다. 물론 피사체가 포즈를 취해주지도 않는다. 숙련된 다이빙 기술이 필수다. 오랜 시간의 혹독한 훈련과 시험 과정을 거쳐 다이브 마스터와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다. 바다생물의 크기는 1밀리미터에서 십수 미터까지 넓은 범위여서 그에 맞는 접사렌즈와 광각렌즈가 필요하다. 수중에서 렌즈 교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번 어느 한쪽은 포기해야만 한다. 마음을 비우는 훈련이 필요하다. 어느 정도 접근이 가능하고 구도를 잡을 수 있는 접사촬영과 달리 만나기 매우 힘든 덩치가 큰 바다생물이나 특별한 장면을 짧은 순간에 담아야 하는 광각 촬영의 경우는 ‘용왕님이 허락한 것’이라고 할 정도의 행운이 따라야 한다. 모든 바다생물 촬영을 사랑하지만 수십, 수백 심지어 수천 마리 군집의 모습을 촬영하는 것을 유난히 좋아하게 됐다. 행운이나 우연에 기대야 하는 한계가 있지만, 작고 힘없어 보이는 존재들이 뭉쳐서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과 신비한 형상이 큰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힘든 세상을 헤쳐 나가는 시민 또는 민중의 연대감이 연상되는 것도 좋았다. 먼 곳까지 가서 수십 번 다이빙해도 원하는 바다생물을 만나지 못하는 경우는 흔하다. 다시 가는 것 이외에 방법이 없다. 꼬리가 몸체만큼이나 길고 비단결 같은 몸과 순진한 눈동자의 환도상어는 꼭 만나보고 싶었던 바다생물이었다. 필리핀의 말라파스쿠아라는 섬에서 10번 이상 만남을 시도했지만 멀리 지나가는 모습을 단 한 번밖에 보지 못했었다. 6년 후 다시 방문했을 때 바로 손이 닿을 정도로 가깝게 지나는 기회를 포착해 새벽의 어렴풋한 자연광만으로도 선명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 버킷리스트 1번은 소설 <보물섬>의 배경인 코코스 섬이라는 작은 무인도였다. 3번의 비행기 환승과 72시간의 항해 끝에 도착했다. 거기서 수백 마리의 귀상어 떼를 만났다. 강력한 하강 조류로 일행이 뿔뿔이 흩어져 홀로 남겨지고, 깊은 수심으로 공기는 급속도로 고갈되는 위험 상황에서 그들을 발견하고 사진기 셔터를 눌렀다. 조난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생각이 몸을 감쌌다. 갈라파고스에서의 다이빙도 잊을 수 없다. 거대한 고래상어와 여러 마리의 개복치, 그리고 귀상어와 바라쿠다 군집 등 희귀한 바다생물이 한꺼번에 총출동해서 주변을 맴돌고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날의 광경은 눈으로 촬영하고 머리에 담아둘 수밖에 없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고, 육상 여행 중에 현지에서 장비를 빌려서 한 다이빙이었다. 어쩌다 한 번 빈손이었던 날 생애 최고의 환상적인 다이빙을 경험했으니, 인생은 참으로 절묘하다. 생명이 바다에서 시작됐으니 바다생물이야말로 ‘생명의 고향’을 지킨 아이들이고, 인간과 같은 육지 생물은 ‘집 나간 아이들’일 것이다. 더구나 엄청난 고향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배설물만 돌려보내고, 먼 친척 바다생물을 멸종 위기에 처하게 했으니 인간은 배은망덕한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극소수 미식가를 위한 무리한 어업, 실제 유효 성분도 없거나 효능이 불분명함에도 정력제, 한약재 심지어는 관상용으로까지 남획하면서 멸종 위기에 처하게 한 바다생물이 하나둘이 아니다. 유난히 진귀한 식재료나 약재를 탐하는 중국, 그리고 그 영향을 받았는지 희귀한 바다생물에 대한 탐닉이 강한 한국과 일본은 바다생물 남획의 주요 원인 제공 국가다. 국제적인 보호운동의 도도한 흐름도 모르고 샥스핀이라는 야만적인 음식을 여전히 판매하는 국내 몇몇 재벌 소유의 최고 특급호텔의 무지하고 몰염치한 영업은 통탄스러운 행위다. 바다생물도 생존을 위해 잡아먹고 먹히면서 먹이사슬 생태계를 유지하고는 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든 바다생물의 멸종 위기는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것이 아니고 단순 취향을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살육이라 불러 마땅하다. 15년 동안 다양한 종류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상어를 만났지만 과장된 엉터리 영화 장면과 달리 단 한 번도 공격적인 상어를 만난 적이 없다. 반면에 인간은 매년 1억 마리의 상어를 살육하고 있다. 누가 위험한 바다의 악당인가? 모든 생물은 그의 생명과 삶의 관점에서 보면 각각 진화의 극치를 보여준다. 나침반 없이도 수백 킬로 떨어진 곳을 찾아가고,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도 증상이 나타나기 훨씬 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 격리하는 능력을 가진 랍스터 종도 있다. 자신의 천적들이 무서워하는 동물의 형태로 다양하게 변신하는 높은 지능을 소유한 문어도 있다. 집단의 연속성을 보존하기 위한 암수 전환 능력, 그리고 임신, 출산과 양육의 완벽한 성평등 등은 바다생물에게는 드물지 않다. 자신의 생명을 바쳐가며 알을 보호하는 부성과 모성은 오히려 인간이 숙연함을 갖게 만들기도 한다. 바다생물 입장에서 인간은 바닷속에서 5분도 생명을 유지하지 못하는, 가장 진화하지 못한 하등생물일 수 있다. ‘800번의 귀향’ 사진전을 통해 지구라는 행성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든 생물은 아름답고 존엄한 존재로서 평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실과 책임감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사진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http://www.seouland.com/arti/culture/culture_general/9761.html  
[보도자료] “바다생물 찍으며 ‘지구생명의 고향’ 지켜야할 이유 깨달았죠” (한겨레)
2008년 우연히 스쿠버 다이빙 배워10년 넘게 전세계 바닷속 직접 촬영류가헌에서 ‘800번의 귀향’ 사진전“생물부터 풍광까지 정직하게 기록” 숲과나눔 창립 4돌 기념 기금 마련전시작품 수익금·저작권 모두 기증   “지금도 2008년 맨처음 바닷속을 봤을 때 지구의 본모습, 인간의 시원을 발견한 느낌이었어요. 하나의 생물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다니, 그런 생물들이 모여 사는 지구는 얼마나 아름다운 행성인가, 지구에 태어난 것이 행복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기쁨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고, 다음 세대에게도 전해주고 싶어요.” 지난 28일부터 새달 10일까지 서울 청운동 사진위주 갤러리 류가헌에서 열리고 있는 바다생물 사진전 <800의 귀향>의 주인공은 전문 작가가 아닌, 장재연(65) 숲과나눔 이사장(아주대 명예교수)이다. 대기오염 전문가이자 환경운동가인 그가 뜻밖의 사진전을 열게 된 사연을 지난 21일 미리 만나 들어봤다.   “그해 타이 푸껫에서 열린 국제학회 출장을 갔다가 주말 오후 자유시간에 호텔 안내원의 권유로 우연히 스쿠버 다이빙을 배웠어요. 첫날은 물이 무서워서 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이튿날 조금 편안해지니 경이로운 신세계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 길로 귀국하자마자 제주도에서 강습을 받은 그는 “1년간 거의 미친 듯 빠져들어” 다이빙 강사 자격을 땄고, 이후 5년간은 자동 수중 카메라로 촬영 기술 익히기에 집중했다. 이제는 다이버 대상으로 생태 강의를 할 정도로 전문가가 됐다. “그때부터 대학에서 명퇴한 2년 전까지 10여년 동안 주말, 휴가, 방학마다 짬이 나면 전 세계 바닷속으로 들어간 게 얼추 800번쯤이어서 제목에 붙였어요.” 이번 전시에는 그가 찍어온 수만장의 바다생물 사진 중 60여점을 소개한다. 전시 포스터의 주인공인 만타 레이를 비롯해, 꼬리가 길어서 슬픈 환도 상어, 바다의 나비 버터플라이피쉬, ‘니모’로 유명한 아네모네피쉬 등 비교적 친숙한 생물들이 등장한다. 또 누디브랜치, 범프헤드 패럿피쉬, 만다린피쉬, 배트 피쉬 등 이름부터 신비한 생물들을 볼 수 있다. 그에게 전시를 적극 권유하고 작품을 직접 골라 기획한 최연하 큐레이터는 “흔히 보아온 수중사진이 바닷속 풍경을 과장하거나 왜곡해 환상적으로 연출했다면 장 교수 사진은 2mm의 작은 바다생물부터 넓은 바닷속 풍경까지 꾸밈없이 관찰해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한마디로 생명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가득한 사진”이라고 평했다. 또 “생물 하나하나 표정까지 정직하게 포착한 덕분에 교육용으로도 가치가 뛰어나, 어린이를 위한 전시나 생태도감 제작 등으로 계속 기획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사실 그와 사진의 인연은 환경운동에 뛰어들 때로 올라간다. 1977년 서울대 약대에 입학한 그는 석사를 마치고 제대한 뒤 박사과정 때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환경공해연구소 조교로 일을 했다. “그때 첫 월급으로 캐논의 중고 카메라를 장만했어요. 물론 그 시절엔 돈도 시간 여유도 없어 취미로 사진을 즐기지는 못했고, 포항제철 등 공해 현장 조사 때 기록용으로 찍었죠.” 그는 1980년대 초반 온산 공해병, 1990년대 평택 소각장, 매향리 소음 소송 등에 참여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서울 대기를 연구하면서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가장 먼저 경고했고, 1994년부터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기후변화건강포럼 공동대표 등을 거쳐 2012년부터는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지냈다. 특히 2018년 재단 숲과나눔을 창립하고 이사장을 맡은 그는, 2019년 <크리스 조던 : 아름다움 너머>, 2021년 <코로나19 사진아카이빙-거리의 기술> 전국 순회전을 개최했다. 2020년 7월 환경 관련 문서자료를 모은 환경아카이브풀숲(ecoarchive.org)을 공개한 데 이어 1년 뒤엔 환경 사진만 따로 모은 에코 포토 아카이브(ECO PHOTO ARCHIVE)까지 완성해 공유하고 있다. “수중 생물과의 만남은 기약도 없고 시간 제약도 많아 순간의 기회를 기대하는 겸손한 작업이죠. 갈수록 멸종되거나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생물들이 늘어가는 것을 실감해요. 인간은 도대체 지구에게 무엇일까, 인간은 자신을 낳고 키워준 바다의 은혜를 모르고 도리어 몹쓸 짓을 하는 탕자가 아닐까? 되물으며 반성하게 되죠. 사진전이 지구생명의 고향인 바다가 더 이상 망가지기 전에 더 많은 관심과 책임을 깨닫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장 이사장이 오랫동안 혼자만 간직해온 사진 파일을 꺼내놓은 이유도 숲과나눔 4돌을 맞아 환경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전시 작품의 저작권과 전시 수익금을 모두 재단에 기증한 그는 창립기념일인 새달 4일엔 직접 전시장에서 숲과나눔 후원회원과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작품 설명회도 한다. (02)6318-9010. 한겨레 /김경애기자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49016.html
[언론속재단] 비도 오는데, 갤러리 투어 떠나볼까?
초록은 무더위를 식혀주는 힘이 있고,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에너지가 있다. 때문에 초록은 여름에 더욱 빛을 발한다. 박찬선 작가의 개인전 ‘관조와 응시: 마음으로 관찰한 자연’이 7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금호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녹색정원’ 연작 등으로 초록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다. 작가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청량함은 습기를 머금은 장마철의 눅눅함을 지워버린다. 좌우 대칭으로 뻗어나가는 식물의 잎과 그 사이로 스며드는 투명하면서 찬란한 빛은 따사로움과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도 전한다. 최태만 미술평론가 역시 박 작가의 작품에서 ‘생명의 환희’를 발견했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대지의 소리 없는 외침이 진동하고 있다”며 “빛과 색채, 질서 속의 미세한 움직임, 고요와 생의 유지를 향한 식물의 강인한 의지가 교차하는 이 작품들은 아름다움으로 향한 작가의 마음이 투영된 풍경이자 세계”라고 평했다. 장재연 작가의 사진전 ‘800번의 귀향’이 7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류가헌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년간 작가가 전 세계 바닷속에서 직접 촬영한 바다생물 사진 중 60여 점을 선정해 보여준다. 작가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바다생물과의 ‘소개팅’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장 작가는 “수많은 진귀한 생명을 만날 때마다 지구에 태어난 것이 행복했다”면서 “동시에 수많은 바다생물이 멸종되거나 멸종위기에 처한 사실을 목도 할 때마다 키워준 고향의 은혜를 모르고 도리어 몹쓸 짓을 하는 것은 아닐까 반성했다”고 말했다. 전시를 기획한 최연하 큐레이터는 “대개 화보에 실린 수중사진이 바닷속 풍경을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왜곡해 현란함을 자랑하는 사진이었다면 장 작가의 사진은 생물 하나하나의 생태에 주목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재단법인 숲과나눔의 창립 4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자리다. 전시회 수익금은 모두 재단의 환경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국 출신 조각가 톰 삭스의 국내 첫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 용산구의 타데우스 로팍 서울과 하이브 인사이트 등에서 열린다. 삭스는 다양한 재료나 도구를 활용해 무엇인가를 고치고 새로 만드는 행위인 ‘브리콜라주(bricolage)’로 주목 받은 조각가다. 이번 통합 전시에서도 합판과 폼 코어, 배터리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새로운 것과 오래된 것을 결합한 다수의 작품을 선보인다. 8월 7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되는 ‘톰 삭스 스페이스 프로그램: 인독트리네이션’은 미국 항공우주국의 아폴로 계획과 관련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또한 9월 11일까지 하이브 인사이트에서 선보이는 ‘붐박스 회고전’에서는 턴테이블, 모래시계, 우산 등이 한데 모여있는 ‘Guru’s Yardstyle’ 등 그가 20년간 발전시켜온 ‘붐박스’의 시리즈를 관람할 수 있다.   레이디경향/김지윤기자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11&artid=202206291404001
[보도자료] 환경문제 헤쳐나갈 ‘청년 활동가’ 키운다 (더나은미래)
‘풀씨아카데미 5기’ 수강생 모집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환경 분야 공익활동가 양성과정 ‘풀씨아카데미 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풀씨아카데미는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년을 공익 활동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12주 과정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오충현 단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등 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전문 지식을 키우고 글로벌 환경 이슈를 배우게 된다.   이번 5기 수강생은 환경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 또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인별, 팀별 환경운동 프로젝트도 수행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다. 20~30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더나은미래 홈페이지와 숲과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30명의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료생 중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과 상금도 수여한다. ‘풀씨아카데미 5기’ 모집 ◇모집 대상: 환경 분야 공익 활동에 관심 있는 20~30세 청년 30명 ◇모집 마감: 8월 7일 자정까지 ◇교육 일정: 9월 16일~12월 2일(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5시30분) ◇교육 장소: (재)숲과나눔 강당(서울 양재) ◇교육 특전: ▲교육비 전액 무료 ▲수료증 발급 ▲우수 수강생 시상  ▲수도권 외 거주자의 경우 교통비 실비 지원 ◇접수 방법: 더나은미래 홈페이지, 숲과나눔 홈페이지 ◇1차 합격자 발표: 8월 12일(예정) 더나은미래, 숲과나눔 홈페이지 공지·개별 연락 ◇문의: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02)724-7867, 재단법인 숲과나눔 (02)6318-9004   더나은미래/김수연기자 https://futurechosun.com/archives/66211
[보도자료] 환경·안전·보건 분야 아이디어 싹 틔울 '풀씨 9기' 모집
재단법인 숲과나눔에서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풀씨 9기' 사업 참여 팀을 모집한다. 숲과 나눔의 '풀씨' 사업은 개인 및 소규모 단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새로운 시민운동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캠페인, 교육, 콘텐츠 제작, 워크숍, 출판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통해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풀씨 9기'에는 최대 50개의 팀이 선발돼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비용 최대 300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최종 참여 팀은 ▲아이디어의 참신성 ▲계획의 실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결과의 확대 발전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내달 4일부터 26일까지 숲과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서 작성 전 환경아카이브 '풀숲' 홈페이지에서 지원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검색해 주제와 해결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8월 12일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9월부터 3개월간 아이디어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 기간 중 중간보고를 해야 하며 기간 종료 후 12월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지원금을 환수하며, 향후 5년간 숲과나눔 재단사업 지원 자격이 제한된다. 사업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숲과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풀씨가 풀꽃을 피우고 풀숲으로 우거지듯 작지만 큰 힘을 가진 아이디어들이 모여 우리 사회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든든한 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숲과나눔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https://www.lifein.news/news/articleView.html?idxno=14311
[보도자료] 일환경건강센터, '근골격계 산재노동자' 근로 복귀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원사업 확대 실시
- 산재노동자의 원직장 복귀를 돕고, 재손상 예방을 도모 - 작년 7월,10월 산재노동자 직장 복귀 지원 등 다방면에서 지원 중 -산재노동자의 성공적인 직장복귀 위한 외골격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원 사업 확대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최근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환경건강센터가 산재노동자의 정상적인 원직장 복귀를 위해 기존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숲과나눔 일환경건강센터(센터장 류현철)는 소규모 영세업체 노동자 및 산재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직업성질환 예방 및 재활을 돕는 다양한 산업보건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작년 7월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후, 산재노동자의 직장복귀를 위해 허리 및 어깨부위의 상병으로 산재승인되어 요양 중인 산재노동자에게 외골격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지원했고, 2021년 10월에도 하지절단 손상을 입은 노동자의 직장복귀를 도왔다. 일환경건강센터에 따르면 제조업에 근무하던 40대 A씨는 2021년 7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으로 수술을 받고, 직장에 복귀 취업치료를 하던 중 11월 허리 통증이 심해져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서 입원하여 척추집중재활치료를 받고 직장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A씨는 일환경건강센터에서 제공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착용 후 작업강화훈련을 받았으며 제품을 들고 옮기는 동작을 허리에 큰 무리없이 수행하게 되었고, 올해 4월 건강하게 원직장 복귀에 성공했다. 일환경건강센터는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의 추가적인 사례 발굴에 따라 산재노동자의 성공적인 직장복귀를 위한 외골격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또한, 산재노동자 외에도 근골격계질환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노동자를 선정하여 장비를 지원하고 근골격계질환예방 상담 및 꾸준한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현철 센터장은 “근골격계질환 산재환자의 경우 충분한 재활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적절하게 재활을 했다고 해도 원직 복위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불안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원활한 원직복귀와 재발방지를 위해 외골격 장비 도입 등 다양한 모색이 필요하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단체들과 함께 산재노동자들의 재활 및 직장복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https://www.safety1st.news)
[언론속재단] 하자센터, 환경 프로젝트 ‘탱탱랩’ 운영..."지구의 힘 응원"
서울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이하 하자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단법인숲과나눔이 후원하는 ‘초록열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구의 회복탄력성을 연구하는 실험실, 탱탱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 특강 에코 톡 △환경교구 연구개발 △학교를 찾아가는 환경 워크숍 △손작업 연계 온라인 캠페인 지구손캠페인으로 진행된다. 먼저 ‘환경 특강 에코 톡’의 첫 번째 톡에서는 6월 15일 북극 다산과학기지와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연구활동을 경험한 극지연구소 이영미 연구원이 전하는 지구의 기후변화가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극지의 이야기로 8세~16세 어린이·청소년과 만남을 준비 중이다. 두 번째 톡에서는 7월 13일 이은희 과학책방 갈다 이사와 함께 환경과 관련한 문제를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연습을 통해 해법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톡에서는 자원순환의 날인 9월 6일에 지구상의 쓰레기를 자원으로 다시보고 지구에 이로운 새로운 소재를 상상해보는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과의 만남이 이어진다. 한편 환경특강 에코 톡 첫 번째 ‘기후변화시대, 북극곰과 남극펭귄의 수상한 친구들’은 현재 신청 접수 중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회차별 신청도 가능하며 3회 모두 참여 시 하자센터 어린이 프로그램 우선 참여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출처 : 도농라이프타임즈(http://www.dono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