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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나눔, 사진가 46인 환경작품 모아 '환경사진아카이브' 열어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 이하 숲과나눔)이 환경 사진 분야의 다양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공유한 ‘환경사진아카이브(http://ecophotoarchive.org)를 구축해 27일부터 운영한다. 조선희_dying glacier_2_2017. 숲과나눔 제공 이번 환경사진아카이브는 해가 지날수록 이상기온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와 재난사고 관련 사진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분류·정리·보존해 한국 환경 운동사 연구에 기여하고, 다양하게 ‘널리 공유되는 아카이브’, ‘쓰임을 다하는 아카이브’를 지향해 기획됐다. 또한 환경운동의 기폭제가 된 ‘온산병 사태’부터 백두대간, 새만금, 매향리, 태안 기름 유출 사고, 사대강, 강정, 밀양, 가리왕산 등 환경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은 환경 이슈의 현장을 주제별 키워드로 분류해 검색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강홍구, 박종우, 성남훈, 엄상빈, 최광호, 황규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들의 환경 사진 작품은 가상전시(Virtual Gallery)’로 정리가 되어 관람(열람)할 수 있다. 환경사진아카이브에는 지난 30여 년 동안 국내의 대표적인 사진가들이 작업한 총 1만여 건의 사진자료가 1차적으로 탑재됐다. 이번 환경아카이브 1차 작업에 자료를 제공하고 색인화하며 직접 참여한 사진가는 강재훈(가나다 순), 강진주, 강홍구, 금혜원, 김지연, 노순택, 문선희, 박부곤, 박정근, 박종우, 박찬원, 박태희, 박형근, 박홍순, 방명주, 성남훈, 신은경, 안홍범, 엄상빈, 이건영, 이규철, 이기명, 이동문, 이상일, 이재용, 임채욱, 전영석, 전은선, 조선희, 조우혜, 조현택, 지성배, 최광호, 최영진, 최형락, 하지권, 한성필, 황규태다. 그리고 코로나19 사진아카이브 촬영 프로젝트에 참여한 고정남, 박지원, 신웅재, 신희수, 오석근, 임안나, 한금선의 사진 자료도 정리되어 전체 46명이 참여했다. 강재훈_2018 평창동계올림픽 활강(알파인) 경기장 건설중인 가리왕산 하봉 인근 벌목 작업. 숲과나눔 제공 조우혜_20080104. Hebei Spirit 호에서 유출된 원유로 뒤덮인 만리포 방파제 부근 갯바위 방제작업. 숲과나눔 제공 박종우_2011_서해 NLL 인근 무인도 구지도에서 서식중인 천연기념물 제205-1호 저어새. 숲과나눔 제공 숲과나눔은 환경단체는 물론 학계, 개인 소장 자료, 지역 기반 풀뿌리 단체의 활동사진과 지역의 환경 파수꾼 사진가, 환경운동가, 마을 사진가 등 전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진아카이브로 확대해 계속 탑재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4월에 숲과나눔이 ‘코로나19 사진아카이빙’을 <거리의 기술> 전시와 책으로 선보인 것처럼 탑재된 사진들을 활용한 전시, 출판, 교육, 홍보 행사 등을 통해 쓰임을 다하는 아카이브로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사진아카이브와 관련해 장재연 이사장은 “사진은 문서의 전달력을 높이는 보조적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고유한 힘을 갖고 있다. 한 장의 사진이 수많은 문서보다 더 큰 감동을 주면서 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사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런 사실에 주목해 숲과나눔은 ‘환경아카이브 풀숲’과 병행해서 오랫동안 환경사진아카이브 준비 작업을 해왔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환경사진아카이브는 ‘환경아카이브 풀숲’과 연계해 더욱 풍부한 환경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경·연구·문화·시민운동의 역량을 높이고 환경문화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 환경사진아카이브가 시민, 연구자, 학생 등에게 정보의 바다이자 환경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체험하고 향유하는 예술적 통로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훈_우즈베키스탄_사막화. 숲과나눔 제공 황규태0001_불타는도시_1969. 숲과나눔 제공 숲과나눔은 환경·안전·보건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합리적인 문제 해결과 대안을 개발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 7월 창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노순택_고장 난 섬_#BAH0902_2000. 숲과나눔 제공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출처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72719130003062?did=DA]
“환경 문제 함께 고민할 청년 모여라”… 풀씨 아카데미 4기 모집 (조선일보)
12주 과정, 무료 공익 교육 프로그램 생태 체험·환경 캠페인 기획 등 활동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공동 주최하는 환경 분야 공익활동가 양성프로그램 ‘풀씨 아카데미 4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풀씨 아카데미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공익활동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12주 과정의 무료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오충현 단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등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환경운동과 주요 이슈를 배우게 됩니다.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풀씨 아카데미 3기 수강생들이 현장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이신영 C영상미디어 기자 수강생들에게는 직접 나무를 심어보는 생태 체험을 비롯해 환경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4기는 숲과나눔의 환경·안전·보건 분야 시민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인 ‘풀꽃’의 환경 분야 활동팀으로부터 현장 노하우를 전해들을 수 있습니다. 또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개인별,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입니다. 20~30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더나은미래 홈페이지나 숲과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30명을 선발합니다. 수료생 중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합니다. ‘풀씨 아카데미 4기’ 모집 ◇모집 대상: 환경 분야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20~30세 청년 ◇모집 마감: 8월 8일까지 ◇교육 일정: 9월 10일~12월 3일(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5시 30분) ◇교육 장소: (재)숲과나눔 강당(서울 양재) ◇지원 방법: 더나은미래 홈페이지, 숲과나눔 홈페이지 ◇1차 합격자 발표: 8월 13일(예정) 더나은미래, 숲과나눔 홈페이지 공지·개별 연락 ◇문의: (02)724-7866〈더나은미래 사업팀〉, (02)6318-9004〈재단법인 숲과나눔〉   [출처 :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7/06/LBMM7OD4OBDT7AG6EO37436N2Q/]
숲과나눔, “실패해도 괜찮아요” 하반기 시민아이디어 공모 (Landscape times)
‘풀씨’ 지원사업 대상팀 신청 접수 정산서류 제출 없이 유연한 운영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재)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2021년도 하반기 시민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 대상팀을 공모한다. ‘풀씨’ 지원사업은 환경·안전·보건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해보고자 하는 팀에게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성과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로운 실험을 장려하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산서류를 제출받지 않는 등 유연한 운영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숲과나눔은 지난 2018년부터 풀씨 사업을 시작해 2021년 상반기 6기까지 총 259개 팀을 지원했으며, 2021년 하반기에도 풀씨 7기 최대 50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아이디어 지원사업은 연간 최대 7억 원 규모로 아이디어 실험 단계의 풀씨, 스타트업 규모의 풀꽃, 전국 규모 참여사업인 풀숲으로 확대되는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이다. 국내 대표 제로웨이스트숍 더피커, 알맹상점, 지구별가게, 보틀팩토리를 비롯한 풀뿌리 시민활동가 1138명이 풀씨 지원사업을 통해 활동을 시작하거나 확대했다. ‘카페라떼클럽’ 팀은 지역사회 기반의 종이팩 수거 시스템 조직, ‘가로수를 아끼는 사람들’ 팀은 도시 가로수 보존 정책 공론화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우리 사회를 안전하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이라면 나이, 경력 상관없이 개인, 단체 등 누구나 풀씨에 지원 가능하다. 지원주제 또한 환경, 안전, 건강 분야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라면 세부 주제에 대한 제한은 없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일(일)까지다. 장재연 이사장은 “풀씨 지원사업은 시민들이 환경, 안전, 보건 분야의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마음껏 도전해볼 수 있는 실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지만 큰 힘을 가진 아이디어가 더욱 풍성해져 우리 사회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운동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출처 : http://www.la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38273]
한국-베네수엘라-이탈리아, 전환정치 가능성 모색 (환경일보)
(재)숲과나눔, 2021년 두 번째 생명자유공동체 공개 포럼 개최 [환경일보]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포럼 생명자유공동체’의 2021년 두 번째 공개 포럼 ‘전환정치의 현장: 한국, 베네수엘라, 이탈리아’를 6월18일 오후 2시 숲과나눔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환정치를 주제로 우리나라 및 외국의 현장을 탐색하는 자리다. 포럼 생명자유공동체 운영위원장 구도완 소장(환경사회연구소)은 “전환은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정치 과정이므로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성과와 한계를 자세히 살펴보는 일이 미래를 기획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포럼 취지를 밝혔다. 공개 포럼은 ▷한국의 녹색전환 정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상징전략(김수진, 충북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 ▷21세기 베네수엘라 도시 전환정치의 딜레마(서지현,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이탈리아의 민법개정 운동과 커먼즈의 정치(정영신,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등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김수진 박사는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전환정치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대규모 공공투자사업인 그린뉴딜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것이 표준화된 글로벌 대응 방식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2050 탄소중립’ 등 한국에서 이행된 온실가스 감축 선언과 정책이 어떤 상징 전략을 활용하였는지 살펴보고, 한국의 녹색전환 정치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논의한다. 김수진 박사의 발표에 대한 토론은 진상현 교수(경북대학교 행정학과)가 맡았다.​ 서지현 교수는 라틴아메리카의 베네수엘라를 사례로 ‘포용도시(inclusive city)’로의 전환 과정에서 나타난 정치를 분석한다. 서 교수는 베네수엘라 차베스 정권의 등장 이후 바리오(barrio; 산비탈의 비공식 정착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주민평의회를 풀뿌리 참여형 도시 거버넌스 모델로 제시하며 정부와 주민평의회 간 후원-수혜 관계가 고착되고, 베네수엘라의 석유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지속되면서 봉착하는 전환정치의 딜레마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지현 교수의 발표에 대해서는 강정원 초빙교수(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가 토론한다.​ 정영신 교수는 이탈리아에서 나타난 민법개정 운동을 분석한다. 정 교수는 2007년 이탈리아에서 커먼즈(beni comuni; 기본적인 인권을 충족시키고 인간의 자유로운 발전을 위해 기능하는 재화)에 대한 권리를 법적으로 제도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음을 밝히며 이를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관계 맺는 다른 방식을 확보하고 가시화하는 하나의 사례로 보고 전환정치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 발표에 대해서는 박태현 교수(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토론한다.​ 생명자유공동체는 ‘모든 생명이 자유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미래세대와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대안 담론을 모색하기 위해 형성된 연구 공동체이다. 생명자유공동체는 2019년부터 탈성장·전환·커먼즈·비인간·에코페미니즘 등을 주제로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하고 활발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출처 : 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6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