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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환경운동 자료 400만쪽 ‘디지털 서가’에 담았죠” (한겨레)
[짬] 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 김정수 선임기자 1982년 ‘공해 추방’ 깃발을 내걸고 출발한 한국 환경운동이 올해로 39년째를 맞았다. 급속한 산업화의 부작용으로 나타난 환경 오염에서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자연 파괴, 생태계 훼손, 기후 변화 문제로 관심을 넓혀온 환경운동의 역사는 그대로 한국 시민운동의 역사다. 이 역사는 환경단체들이 수시로 내놓는 각종 보고서, 회의자료집, 기자회견문, 성명서 한 장 한 장에 기록돼 있다. 한국 시민운동사의 1차 사료인 이런 문건들은 안타깝게도 가난한 환경단체의 좁은 사무실에서 시나브로 유실돼 왔다. 새로 만들어지는 자료들에 떠밀려 책장에서 먼지 낀 창고 속으로 들어갔다가 이사를 할 때마다 조금씩 버려지기 때문이다. 재단법인 숲과나눔의 디지털 아카이빙은 그런 안타까움에서 시작됐다. 환경 관련 문서 자료들이 사라지기 전에 피디에프(PDF) 파일로 만들어 보존하면서 필요한 사람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지난해 7월 환경 관련 문서자료를 모은 환경아카이브풀숲(ecoarchive.org)을 공개한 데 이어 1년 만에 환경 사진만 따로 모은 에코 포토 아카이브(ECO PHOTO ARCHIVE)까지 완성한 숲과나눔 장재연(64) 이사장을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역 근처 재단 사무실에서 만났다. 숲과나눔 재단이 환경 자료 아카이브를 주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이유는 장 이사장 이력을 생각하면 금세 이해된다. 그는 미세먼지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30여년 전 미세먼지의 건강영향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환경보건전문가로 초기부터 환경운동에 참여했다. 전업 환경운동가로 나서진 않았으나 전문성을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가 2012년부터 9년 동안 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까지 지냈다. 누구보다도 환경 관련 자료들이 방치되고 사라져 가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환경 자료 아카이빙은 사실 환경단체들 숙원 사업의 하나입니다. 환경연합에서도 몇 번 하려고 하다가 비용 문제 때문에 못했어요. 그래서 재단이 출범하면서 바로 이것을 준비했는데, 환경단체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호응해 잘 진행됐습니다”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등 주요 환경단체 자료부터 이미지화해 쌓기 시작한 ‘환경아카이브 풀숲’의 디지털 서가에는 지금은 지역의 작은 풀뿌리 환경단체는 물론 개인들이 보관하고 있는 자료들까지 채워지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아카이브 공개 당시 2만여 건에 200만여 쪽이던 소장 자료 규모는 1년 만에 4만여 건·400만여 쪽으로 두 배가량 늘었다. 이 서가에서는 누구나 들어와 클릭만 하면 80년대 초 한국 환경운동이 태동하는 계기가 된 온산병 사태의 조사보고서를 비롯한 다양한 자료들을 내려받을 수 있다. 장 이사장은 “아카이브에 대한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았지만 일주일에 500~600명이 이용하고 있고 최근에는 학자들까지 사용이 늘었다고 한다”며 “내년부터는 아카이브를 이용한 환경과 사회 연구도 촉진해보려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환경운동 성명서 등 망실 안타까워 지난해 환경 문서 아카이브 만들어 지난 7월엔 환경 사진 아카이브도 ‘미세먼지 건강 영향’ 주제로 박사 9년 동안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하이닉스 출연금으로 재단 설립 숲과나눔재단의 ‘에코 포토 아카이브’에 참여한 46명의 환경사진가들. 사진평론가이자 큐레이터 최연하씨가 기획하고 구성했다. 문서 자료 아카이브의 성공적 출발은 1년 뒤 사진 자료 아카이브로 이어졌다. 지난 7월 문을 연 ‘에코 포토 아카이브’는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환경 전문 사진작가 40여 명이 찍은 사진 1만여 점이 등록돼 있다. 장 이사장은 “처음에는 자료의 형태와 상관 없이 아카이빙을 했는데, 누가 무슨 내용으로 작성한 것인지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문서와 달리 사진은 찍은 사람만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평생 환경 관련 사진을 찍어온 작가와 기자들까지 많은 사진 자료들을 내줘서 아카이브가 문서와 사진 자료의 양 날개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전업 사진작가는 아니지만 평소 환경 분야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사진을 찍어온 일반인들의 작품까지 받아 사진 아카이브를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장 이사장이 이끄는 숲과나눔 재단은 출범한 지 올해로 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인재 양성, 대안 개발, 교육·협력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환경단체들과 풀뿌리 환경모임, 환경전공 전문가 등 사이에 ‘키다리 아저씨’로 자리 잡았다. 재단은 2018년 6월 에스케이하이닉스가 출연한 343억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2014년 이후 <한겨레>가 에스케이하이닉스 노동자들의 반도체 관련 직업병 문제를 공론화시킨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장 이사장은 아주대 의대 교수이자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로 이 문제에 대한 조사와 보상을 다루는 산업보건검증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인연으로 재단 이사장까지 맡았다. 환경연합 공동대표를 하면서 환경·보건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할 펀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던 차에 우연한 계기로 사회공헌 방법을 찾고 있던 에스케이하이닉스와 연결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업 돈으로 재단을 운영한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재원만 대고 운영에는 참견하지 않는 기업이 있으면 좋겠다는 공상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하이닉스 경영진이 이런 생각을 받아줬다. 파격적으로 이사진 구성까지 모두 나에게 맡기고 회사에서는 이사 한 명 파견하지 않고 일절 간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 2년간 학교와 재단 사무실을 오갔던 그는 지난해 재단 일에 전념하기 위해 학교를 떠났다. 재단 사무실 입구에는 ‘환경·안전·보건 분야 난제를 풀겠습니다’라고 쓰인 작은 게시판이 손님을 맞는다. 무척이나 원대한 목표다. 어떤 난제를 풀겠다는 것일까. 장 이사장은 “사실 미세먼지, 에너지, 폐기물 등 환경 안전 보건과 관련된 모든 문제가 난제일 수 있다. 목표는 크게, 실행은 차근차근히 하려고 한다. 우리 혼자 난제를 풀려는 방식보다는 인재를 육성하고 아이디어를 지원해서 함께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을 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숲과나눔 누리집(koreashe.org) 참조.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출차 :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11562.html)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11562.html#csidx8cc46b0cc9efeb18394fcd833467b6a 
숲과나눔, 세 번째 생명자유공동체 공개 포럼 개최 (환경일보)
커먼즈와 회복력을 주제로 전환의 정치와 기획 탐색 [환경일보]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포럼 생명자유공동체’의 2021년 세 번째 공개 포럼 ‘전환의 열쇠 말: 커먼즈와 회복력’을 9월 9일 목요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커먼즈(commons)와 회복력(resilience)이라는 두 열쇠 말을 중심으로 전환의 정치와 기획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포럼 생명자유공동체’ 운영위원장 구도완 소장(환경사회연구소)은 “커먼즈와 회복력 개념을 중심으로 어떤 전환을 어떻게 기획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공개 포럼은 ▷커먼즈로 전환을 상상하기(홍덕화, 충북대학교 사회학과) ▷생태사회적 경제 모델에 의거한 울주형 산림 일자리사업에 대한 평가: 사회적 경제의 생태화와 그린뉴딜 거버넌스 사이에서(한상진,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등의 발표와 안새롬(서울대학교 협동과정 환경교육 전공), 한새롬(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의 지정토론,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홍덕화 교수는 전환 정치의 지형을 살펴보며 전환 전략으로서 커먼즈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홍 교수는 커먼즈 정치의 시각에서 커먼즈와 공적인 것(public)의 관계를 재조명할 것을 제안하고, 에너지전환과 교통전환을 사례로 ‘우리 모두의 것’에 담긴 잠재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상진 교수는 생태적 자활과 공동체 기반 경제의 결합으로서 생태사회적 경제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 한 교수는 울산지역의 숲가꾸기 사회적 협동조합 사례를 통해 어떻게 회복력 있는 생태사회적 경제를 만들 수 있는지 살펴본다. 사전 신청은 (재)숲과나눔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포럼 생명자유공동체’는 '모든 생명이 자유로운 공동체'를 위한 대안 담론을 모색하기 위해 (재)숲과나눔이 형성한 연구 공동체이다. 포럼은 2019년부터 기후위기·녹색전환·탈성장·커먼즈·비인간·에코페미니즘 등을 주제로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하면서 대안 담론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출처 :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7402)
뒤죽박죽 코로나 일상, 말·글보다 강렬한 이 한컷 (무등일보)
비영리 '숲과나눔' 환경사진 아카이브 노순택 등 19명 참여 순회전 광주로 지역서는 리일천·이세현·조현택 가세 "숨겨진 삶의 애환 기록으로 남길 것" 메이홀 '거리의 기술'전 10월3일까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많은 부분 변했다. 영원할 줄로만 알았던, 그래서 당연하다 여겼던 '일상' 자체가 완전히 뒤바뀌어버린 지금을 다양한 시선으로 기록한 사진전이 서울과 대구를 거쳐 광주를 찾았다. 지난 1일부터 동구 메이홀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전 '거리의 기술'. 이번 사진전은 환경과 안전, 보건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 숲과 나눔이 기획했다. 이번 사진전은 현시대의 환경 그리고 보건과 관련한 사진 아카이브 결과전이다. 숲과 나눔은 이번 결과전 이전부터 환경 자료 아카이브에 나섰다. 설립과 동시에 환경 관련 자료들을 모으고 이것을 체계적으로 정리, 보존하는 온라인 아카이브 구축 사업 '풀숲'을 진행한 것이다.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며 숲과 나눔은 한 가지 아쉬움이 남았다. 환경과 관련한 사진 자료가 거의 없고 문서 자료만이 대부분인 점이었다. 사진 자료가 있다하더라도 누가 찍었는지, 어디서 찍었는지, 이 사진에 담긴 이야기가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없는 것이 문제였다. 이에 숲과 나눔은 '풀숲'을 오픈한 지난해 환경 사진 아카이브를 별도로 진행하기 시작했다. 특히 환경 사진은 백마디 말이나 글보다 대중에 더욱 강렬한 인상과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또 문제가 발생하기 전과 후를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문제는 저작권이었으나 사진 작가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하고 이 사업의 의의를 설명한 끝에 취지에 동감한 작가들이 하나 둘 자료를 공유하며 1만점의 자료를 모을 수 있게 됐다. 그렇게 올해 환경 사진 온라인 아카이브 또한 오픈했다.이번 전시는 코로나19라는 중요 이슈를 주제로 진행한 환경 사진 아카이브의 일환이다. 전시가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다양한 시각으로 이 시대를 들여다보는 것이었다. 이에 노순택 등 유명 사진 작가 9명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젊은 작가 혹은 아마추어가 참여해 작품을 출품했다. 특히 서울과 대구를 거쳐 광주로 오게 되며 지역 작가 리일천, 이세현, 조현택이 참여, 우리 지역 만의 이 시대 이야기를 담아냈다.전시와 함께 서적 '거리의 기술'도 발간됐다. 단순 도록이 아니다. 서울 전시에 참여한 작가 19명의 작품과 함께 장재연 숲과 나눔 이사장이 지난 한해 국내외 코로나19 통계를 분석한 논평을 담아냈다. 또 '코로나19가 우리 사회 각 분야에 미친 영향'도 함께 실렸다. 이는 숲과 나눔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1개 시민사회단체를 지원하고, 이 단체들이 각각 운동하고 있는 사회 영역의 변화를 연구 조사한 결과물로 이뤄졌다. 장재연 숲과 나눔 이사장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이들의 모습들을 담아내고 싶었다. 대다수 서민이나 청년, 자영업자들은 생계위험, 교육기회 박탈 등 삶 속에서 많은 고통을 겪고 있으나 모두 희생을 강요 당하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다"며 "확진자 수 등 숫자 뒤에 숨겨진, 코로나로 인해 겪고 있는 삶의 애환을 기록으로 남기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어 이같은 사진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10월 3일까지. 김혜진기자 hj@mdilbo.com   (출처 : http://www.mdilbo.com/detail/Sk5YK6/653617)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모습 담은 사진전 (한겨레)
숲과 나눔, 광주 메이홀 ‘거리의 기술’ 특별전 조현택 `2021년 여름, 화순'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다음달 1일부터 광주시 동구 ‘메이홀’에서 코로나19 사진전시회 ‘거리의 기술’ 광주특별전을 연다.이번 특별전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 뒤에 숨겨진 시민들 삶의 애환과 절절한 목소리를 기록해 후세에 전달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전시를 주관하는 숲과나눔은 2018년 7월 지역사회가 숲처럼 안전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곳이어야 한다는 사회의 여망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창립된 재단법인이고, 광주특별전이 열리는 메이홀은 대안적인 문화공간을 꿈꾸는 시민들이 만든 비영리 자생공간이다. 노순택 ‘코풍 #DAF2003, 코로나발 비정규직 대량해고에 항의하는 노동자 집회’ 전시 주제 ‘거리의 기술’엔 거리두기의 기술이자, 코로나19를 사진과 글로 기록하고 기술한다는 이중의 의미가 담겨 있다. 전시에는 고정남, 노순택, 박지원, 리일천, 신웅재, 신희수, 오석근, 임안나, 이세현, 조현택, 최영진, 한금선, 강유환, 고은희, 김경훈, 박종권, 손현곤, 윤재운, 윤태형, 이희망, 정민식, 조은희 등 작가 22명이 참여했다. 리일천 `침묵의 노래' 특히 광주에서 활동하는 리일천은 코로나로 텅 빈 광주 도심의 적막한 풍경을, 조현택은 인적 없어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는데도 마스크를 착용한 농촌 어르신의 모습을 앵글로 포착했다. 이세현은 코로나로 멈춰버린 일상의 풍경을 낯선 시각으로 담았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사진 숲과나눔 제공 [출처 : https://www.hani.co.kr/arti/area/honam/1009687.html#csidxa968c757e678847b7aa022ea6428828 ]
시민아이디어 '풀씨' 공모 결과 발표 (내일신문)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시민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 선정된 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쓰지 않는 그릇을 모아 공유하는 그릇도서관 만들기 △친환경 미술용품 연구 및 중고 미술용품 거래 △지리산 종 평등 다큐멘터리 상영회 △친환경 선거 가이드라인 제작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마을 내 빗물 재활용 △기후변화를 알리는 뉴스레터 제작 △여성 노동자 산업재해 사건 기록 및 공유 등 35개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팀당 활동비 최대 300만원(활동 기간 3개월)이 지원된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실험을 지원하는 풀씨 사업은 우수 활동팀에게 사업화를 지원하는 풀꽃 사업, 사업화된 아이디어를 전국 규모로 확산하는 풀숲 사업으로 이어진다. 숲과나눔은 이 같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작은 아이디어를 힘 있는 정책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풀씨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풀꽃, 풀숲으로 자라나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숲과나눔은 사회 각 주체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출처 :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96965]
(재)숲과나눔, 제3회 환경학술포럼 연구논문 공모…9월29일까지 접수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이 ‘제3회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에 발표될 연구논문을 오는 9월2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이하 포럼)은 환경·안건·보건 분야의 연구자 및 활동가들이 우리 사회를 지속가능하게 만들고자 하는 대안을 논의하며 사회 속 난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포럼에 발표될 논문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주제는 ▲기후위기 ▲탄소중립 ▲자원순환 ▲산업보건 및 환경보건 ▲생물다양성 ▲에너지 ▲환경교육 ▲홍보&미디어 ▲화학물질 ▲환경운동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발표 희망자는 9월 29일 24시까지 연구 초록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환경·보건·안전 분야 활동가, 연구자, 언론인, 시민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연구 초록은 사전 심사를 통해 발표 여부가 결정되며, 심사를 통과한 연구논문은 포럼에서 구두 또는 포스터로 발표된다.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발표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활동과 학술, 활동가와 연구자 등 다양한 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든 자리이다”며 “기존 학술대회의 편견과 한계를 극복하고 세대와 분야를 넘어서는 새로운 포럼 형태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제3회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은 오는 11월16일 화요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숲과나눔 누리집(http://koreash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출처 : http://timesisa.com/news/view.html?section=93&category=94&no=30226]
한국 사진작가 46인이 모은 1만여 점의 주요 환경 이슈, '환경사진아카이브'
제주 시흥리_해녀보다 빨리늙는 바다 2014. 사진 박정근 환경사진 분야의 다양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공유한 ‘환경사진아카이브(http://ecophotoarchive.org)를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이 27일부터 운영한다. 환경사진아카이브는 해가 지날수록 이상기온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와 재난사고 관련 사진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분류·정리·보존해 한국 환경 운동사 연구에 기여하고, 다양하게 ‘널리 공유되는 아카이브’, ‘쓰임을 다하는 아카이브’를 지향해 기획됐다. 환경 운동의 기폭제가 된 ‘온산병 사태’부터 백두대간, 새만금, 매향리, 태안 기름 유출 사고, 4대 강, 강정, 밀양, 가리왕산 등 환경 문제로 갈등을 빚은 환경 이슈의 현장을 주제별 키워드로 분류해 검색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부안 대항리.20060205. 사진 최영진   Tracking-20. 사진 박부곤   CH_Rivers-002_영주댐과 4대강. 사진 최형락 환경사진아카이브에는 지난 30여 년 동안 국내의 대표적인 사진가들이 작업한 총 1만여 건의 사진 자료가 일차적으로 수록됐다. 이번 1차 작업에 자료를 제공하고 색인화하며 직접 참여한 사진가는  코로나19 사진아카이브 촬영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를 포함해 총 46명이다. 은평 뉴타운2002-2020 027. 사진 강홍구   태안 기름 유출 사고. 사진 조우혜   불타는도시_1969. 사진 황규태   Nuclear Power Station in Dampierre, Loire valley in France 002. 사진 한성필 숲과나눔은 환경단체는 물론 학계, 개인 소장 자료, 지역 기반 풀뿌리 단체의 활동사진과 지역의 환경 파수꾼 사진가, 환경운동가, 마을 사진가 등 전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진 아카이브로 확대해 계속 탑재해나갈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해외로 시선을 확장해 글로벌 환경 이슈의 현장을 담은 사진도 지속해서 수집해 나갈 예정이다. 고장난섬_#BAH0902_2000. 사진 노순택   온산병사태. 사진 이기명   우물가 사람들_1975_수원. 사진 최광호 숲과 나눔 장재연 이사장은 "사진은 시대 상황을 정확하게 직접 설명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과 동시에 한장의 사진이 수많은 문서보다 더 큰 감동을 준다" 며 "특히 환경 분야에서 사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이런 사실에 주목해 "숲과나눔이 '환경아카이브 풀숲'과 병행해서 오랫동안 환경사진아카이브 준비 작업을 해왔다"며  환경사진아카이브가 시민, 연구자, 학생 등에게 정보의 바다이자 환경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체험하고 향유하는 예술적 통로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김경록 기자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4115064]
사진가 46인 환경작품 모아 ‘환경사진아카이브’ 열어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 이하 숲과나눔)이 환경 사진 분야의 다양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공유한 ‘환경사진아카이브(http://ecophotoarchive.org)를 구축해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조선희 작가. Dying glacier (2017) / 숲과나눔 제공 이번 환경사진아카이브는 해가 지날수록 이상기온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와 재난사고 관련 사진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분류·정리·보존해 한국 환경 운동사 연구에 기여하고, 다양하게 ‘널리 공유되는 아카이브’, ‘쓰임을 다하는 아카이브’를 지향해 기획됐다. 또한 환경운동의 기폭제가 된 ‘온산병 사태’부터 백두대간, 새만금, 매향리, 태안 기름 유출 사고, 사대강, 강정, 밀양, 가리왕산 등 환경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은 환경 이슈의 현장을 주제별 키워드로 분류해 검색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강홍구, 박종우, 성남훈, 엄상빈, 최광호, 황규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들의 환경 사진 작품은 가상전시(Virtual Gallery)’로 정리가 되어 관람(열람)할 수 있다. 안홍범 작가. 송광사 / 숲과나눔 제공 환경사진아카이브에는 지난 30여 년 동안 국내의 대표적인 사진가들이 작업한 총 1만여 건의 사진자료가 1차적으로 탑재됐다. 이번 환경아카이브 1차 작업에 자료를 제공하고 색인화하며 직접 참여한 사진가는 강재훈(가나다 순), 강진주, 강홍구, 금혜원, 김지연, 노순택, 문선희, 박부곤, 박정근, 박종우, 박찬원, 박태희, 박형근, 박홍순, 방명주, 성남훈, 신은경, 안홍범, 엄상빈, 이건영, 이규철, 이기명, 이동문, 이상일, 이재용, 임채욱, 전영석, 전은선, 조선희, 조우혜, 조현택, 지성배, 최광호, 최영진, 최형락, 하지권, 한성필, 황규태다. 그리고 코로나19 사진아카이브 촬영 프로젝트에 참여한 고정남, 박지원, 신웅재, 신희수, 오석근, 임안나, 한금선의 사진 자료도 정리되어 전체 46명이 참여했다. 박부곤 작가. Tracking / 숲과나눔 제공 숲과나눔은 환경단체는 물론 학계, 개인 소장 자료, 지역 기반 풀뿌리 단체의 활동사진과 지역의 환경 파수꾼 사진가, 환경운동가, 마을 사진가 등 전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진아카이브로 확대해 계속 탑재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4월에 숲과나눔이 ‘코로나19 사진아카이빙’을 <거리의 기술> 전시와 책으로 선보인 것처럼 탑재된 사진들을 활용한 전시, 출판, 교육, 홍보 행사 등을 통해 쓰임을 다하는 아카이브로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사진아카이브와 관련해 장재연 이사장은 “사진은 문서의 전달력을 높이는 보조적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고유한 힘을 갖고 있다. 한 장의 사진이 수많은 문서보다 더 큰 감동을 주면서 보다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사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런 사실에 주목해 숲과나눔은 ‘환경아카이브 풀숲’과 병행해서 오랫동안 환경사진아카이브 준비 작업을 해왔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환경사진아카이브는 ‘환경아카이브 풀숲’과 연계해 더욱 풍부한 환경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경·연구·문화·시민운동의 역량을 높이고 환경문화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 환경사진아카이브가 시민, 연구자, 학생 등에게 정보의 바다이자 환경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체험하고 향유하는 예술적 통로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훈 작가. 우즈베키스탄 사막화 / 숲과나눔 제공 [출처 :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1/07/30/Y6GANTALJ5GVVHRYG5QMPDSIWM/?utm_source=daum&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dau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