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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반쪽짜리’ 폭염 사망자 통계…“실제는 3배 이상”
올여름은 기상 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이 한반도를 덮치며 인명 피해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집계에 따르면 9월 9일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4,526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48명에 이릅니다. 올여름 전국 평균 폭염 일수는 31.5일로 지난 94년(31.1일)보다 길었던 만큼 온열 질환 피해 역시 2011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심각했습니다. 그러나 48명이라는 사망자 수가 '빙산의 일각'이라는 학계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올해 폭염 사망자 48명….'빙산의 일각'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하는 온열 질환 감시체계는 전국의 응급실 520여 곳에서 열사병이나 일사병 등으로 사망한 경우를 집계합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의 병원 가운데 제대로 된 응급실을 갖추고 있다면 대부분 포함된다고 보면 됩니다. 직접적인 사인이 온열 질환인 사망자는 전국에서 100% 가까이 하루 단위로 집계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응급실조차 찾지 못하고 사망한 다수의 경우와 폭염으로 건강이 악화해 숨진 경우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장재연 아주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특히 심혈관이나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고 사망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기저 질환이 악화해 숨진 사람들까지 포함해야 한다"며 "질병관리본부의 통계는 매우 좁은, 일부분만을 반영하는 통계"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폭염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통계청에서 매년 발표하는 사망 원인 통계를 활용합니다. 사망 원인이 '온열 질환'이나 '과도한 일광(고온) 노출'이라는 코드로 분류되는 경우로 전국의 모든 사망자를 대상으로 산출돼 가장 신뢰도가 높습니다. 그렇다면 질병관리본부의 온열 질환 사망자 수와 통계청의 사망자 수를 비교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실제 폭염 사망자, "응급실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질병관리본부가 온열 질환 감시체계를 갖춘 2011년, 온열 질환 사망자는 전국적으로 6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해 통계청의 사망자 수는 24명으로 4배 많았습니다. 이후에도 3배에서 최대 6배까지 사망자 수가 차이가 납니다. 통계청 집계는 보통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2016년까지밖에 비교할 수 없었는데요. 비슷한 양상일 거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김도우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사는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응급실의 95%가 넘는 곳에서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있지만, 아직 전국적인 폭염 피해를 모두 반영하지는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 같은 기간인데도 통계청 사망자 집계와 3배 이상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황승식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도 "응급실 온열 질환 사망자는 더위의 추세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지표의 성격"이라며 "수면 아래에 가려져 있는 실제 사망자가 어느 정도인지 추측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습니다. 통계청 자료는 폭염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이 희미해질 때쯤 나오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응급실 자료를 바탕으로 실시간 대책을 세울 수밖에 없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올여름 '초과 사망자'… 1994년 뛰어넘어 올해의 경우 장마가 일찍 끝나고 7월부터 더웠습니다. 아직 더위에 적응이 안 된 상태라 여름의 초반부터 많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인구 통계에 따르면 7월 초과 사망자는 3,1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8월에는 이보다 많은 3,872명으로 두 달을 합치면 7,060명이나 됩니다. 초과 사망자는 특정 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기대되는 사망자 수를 초과해 발생한 사망자를 의미합니다. 올여름의 경우 지난 10년간(2008~2017년) 평균적으로 사망하던 숫자에 비해 15% 이상 증가한 건데요. 늘어난 사망자가 모두 폭염에 의한 사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폭염을 제외한 특별한 요인이 많지 않았다는 점에 학계에서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초과 사망자에는 폭염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뿐 아니라 기존 질병의 악화 등 간접적인 사망도 포함돼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994년 폭염으로 전국에서 94명이 사망했고 초과 사망자는 3,384명으로 자연재해 가운데 최악의 인명 피해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올여름 폭염은 초과 사망자로 봤을 때 이미 1994년 수준을 뛰어넘었고 통계청 조사에 의한 사망자 수도 응급실 집계(48명)보다 많은 3자리 수에 도달할 확률이 높습니다. 예고된 재난 '폭염' 피해 줄이려면…적극적인 대책 마련 시급 장재연 교수는 '반쪽짜리' 응급실 통계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2003년 대규모 폭염 피해 이후 초과 사망자 수도 날마다 파악해 폭염 대응에 활용하는 유럽의 경우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응급실 통계만 보고 폭염 사망자가 주춤하고 있다고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황승식 교수는 "기후변화로 매년 찾아오는 폭염은 이제 '예고된 재난'이라며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폭염 취약층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병든 노인층,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운 장애인, 에어컨 등 냉방시설이 갖추지 못한 사회 취약계층과 외국인 노동자 등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이제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이들 위험 집단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황 교수는 7~8월 두 달간 머물 수 있는 임시 거주지를 마련하거나 자원봉사자를 이용한 고립계층 방문과 보건 서비스 등을 강화하는 등의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또 전국에서 "물을 많이 마시고 야외 활동 피하세요." 같은 획일적인 구호만 외칠 것이 아니라 도시와 농촌 등 지역에 따라, 질환 유무에 따라 차별화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37592&ref=A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37799(영상뉴스)
[환경일보] 숲과나눔, 기후변화 건강포럼 개최
'AGAIN! 기후변화건강포럼 제43차 토론회' 12일 양재동서 진행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이 주최하고 기후변화건강포럼이 주관하고 권미혁 국회의원실이 후원하는 'AGAIN! 기후변화건강포럼 제43차 토론회'가 9월12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숲과나눔 강당에서 개최된다. '40℃ 폭염시대, 살아갈 준비는 되어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중앙정부, 지자체, 시민사회, 언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폭염 대책의 현실태를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법과 제도 보완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회의 첫 번째 발제는 임재웅 행정안전부 과장이 '2018년 정부 여름철 폭염 대책'을 주제로 맡는다. 이어 황승식 서울대 보건대 교수가 '폭염 대응,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한다. 발제가 끝나면 권호장 단국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이 펼쳐진다. 지정토론에서는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 국장이 '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자 관리 및 향후 과제', 유효순 질병관리본부 연구관이 '온열병 환자 발생 현황과 효과적 감시체계,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장이 '에너지 기후변화에서 바라본 폭염', 강찬수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폭염, 단기대책과 장기대책의 딜레마'를 각각 10분씩 할애해 토론을 이어나간다. 재단법인 숲과나무 관계자는 "기후변화건강포럼을 통해 중앙정부, 지자체, 시민사회, 언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우리 사회 폭염 대책의 현 실태를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법과 제도 보완의 방향은 무엇인지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숲과나눔 사무처에 문의하면 된다. 심영범 기자 syb@hkbs.co.kr 출처 :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3260
[뉴스1] "남북 근로자 안전·환경 챙기는 전문인재 양성하겠다"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SK하이닉스 출연 공익재단 '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 "근로자·기업·정부에 믿음 줘야…인재 육성해 사회 기여"   "남북한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만들고 보건·분야 개선에 힘을 보태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자 바람이다." 비영리 공익재단 '숲과나눔'의 장재연(61) 이사장의 포부다. 장 이사장은 재단 운영방향과 목표를 묻는 질문에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기업이 앞장서서 안전·보건·환경 분야 개선에 나서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숲과나눔은 세계 3위의 반도체 기업(메모리 반도체 세계 2위)인 SK하이닉스가 지난 5월 35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지난달 4일 정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아 지난 22일 개소했다. 개소식이 끝나고 이틀 뒤인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숲과나눔 사무실에서 장 이사장을 만났다. 숲과나눔의 설립은 4년전 장 이사장과 SK하이닉스의 인연 덕분이다. SK하이닉스는 2014년 반도체 노동자의 직업병 이슈가 발생하자 외부 전문가와 노사대표로 구성된 '산업보건검증위원회'를 운영했다. 당시 위원회를 이끌었던 위원장이 바로 장 이사장이다. 그는 "SK하이닉스 재직자뿐 아니라 퇴직자, 협력업체 직원까지 모두 지원 보상하라는 권고를 회사 측에서 무조건적으로 수용했다"면서 "파격적인 결정이었고, SK하이닉스의 진정성을 믿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장 이사장에게 다시 한번 도움을 요청했다. 산업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선진화지속위원회'를 이끌어 달라는 것이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장 이사장에게 한 가지를 꼭 당부했다고 한다. 안전·보건·환경 분야의 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하면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부탁이었다. 이후 논의를 거쳐 '숲과나눔' 재단이 만들어졌다. 박 부회장은 재단 설립 준비단계부터 출범 이후에 이르기까지 숲과나눔의 가장 든든한 지원자다. 장 이사장은 인터뷰 과정에서 재단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독립성'을 여러 번 꼽았다. 그는 "SK하이닉스는 출연과 동시에 재단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기로 하고 이사회 운영을 모두 외부 전문가들에 맡겼다"며 "대기업의 공익재단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기업이나 정부의 영향력을 배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숲과나눔의 핵심 목표는 안전·보건·환경(safety, health, environment)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장 이사장도 30여년간 환경, 보건 분야에 몸담은 전문가다. 그는 "국내엔 인력 풀이 매우 적어 기업과 정부, 나아가 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숲과나눔은 다음달부터 안전·보건·환경 분야의 전문가 육성을 위한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안전이나 환경 등으로 인한 사회 갈등 해결을 위해 정부, 기업, 국회 등과 협력관계도 구축한다. 포럼, 세미나, 교육 등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소규모 지역 단위의 문제 해결에도 앞장선다. 숲과나눔의 활동 영역은 세계를 향해 있다. 장 이사장은 "동남아처럼 상대적으로 안전, 보건 분야 전문성이 떨어지는 곳의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에도 관심이 많다"며 "중국, 북한 등과 함께 동북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참여정부 때 통일부장관을 지낸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을 이사로 영입한 것도 남북관계 개선 이후 숲과나눔의 역할을 확대하려는 장 이사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다. 장 이사장은 "노동자와 기업, 정부와 일반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재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news1.kr/articles/?3408310
[뉴스1] 박성욱 부회장 "안전·보건·환경 '인재 숲' 육성을"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SK하이닉스 350억원 출연한 공익재단 '숲과나눔' 출범 "환경·안전·보건 갈등 지속…난제 해결의 노력 기대" SK하이닉스가 10년간 350억원을 출연해 안전·보건·환경 분야의 가치 창출 및 인재를 육성하는 공익재단이 출범한 가운데,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미래 시대의 토대가 될 인재를 육성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2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지난 22일 열린 공익재단 '숲과나눔' 공식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울창한 인재의 숲을 이룰 나무 한그루, 한그루의 인재를 육성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숲과나눔'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계 최초로 지난 5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설립한 'S·H·E' 분야 공익재단이다. 'SHE'는 안전(safety), 보건(health), 환경(environment)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각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박 부회장은 숲과나눔 출범을 과거 SK그룹이 1970년대 진행했던 '조림사업'에 빗대 설명했다. 그는 "1970년대초 나무가 없는 헐벗은 충주 인등산에 SK가 조림사업을 처음 시작했다"며 "여의도 면적의 13배(1240만평)에 이르는 인등산을 울창한 숲으로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SK는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고(故) 최종현 회장 시절인 1974년에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고등교육재단도 세웠다. 오는 26일이면 최종현 회장 서거 20주기다. 당시 SK가 조림 및 장학사업을 시작한 목적에 대해 박 부회장은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우고 인재를 키우듯 숲을 가꾸는 정신이라고 설명하며 "이같은 숲 조성과 인재육성이 숲과나눔의 설립 목적과 닮아있다"고 언급했다. SK하이닉스가 선제적으로 안전·보건·환경 분야 공익재단을 설립한 데 배경으로 박 부회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기술 발전 속에서 해당 분야의 관심과 중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난제 속 분쟁과 갈등이 지속돼 사회적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를 개선할 사회적 역량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꼈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숲과나눔 재단이 우리 사회 안전·보건·환경 분야 분야의 다양한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성장시키고 활동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각종 난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관련 주체들과 협력해달라"고도 말했다. 박 부회장은 가능하면 학계, 지자체, 기업 등 모든 주체들과 구별없는 협력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전·보건·환경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숲과나눔 재단의 모든 운영은 전문성을 가진 외부 인사로 구성된 이사회가 담당한다. 재단 이사장은 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장재연 아주대 교수로 낙점됐다. 장 이사장은 국내 최대규모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장 이사장 외에도 △구도완 환경사회연구소장 △김호철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박영숙 아름다운재단 이사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사진으로 합류했다. 숲과나눔은 향후 정부, 지자체, 학계 등과 연계한 소통으로 공론화의 마당인 '그린 아고라'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수시로 토론과 포럼을 열어 아이디어를 공유한 뒤 이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는 사업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출처 : http://news1.kr/articles/?3407037
[더 나은 미래] "열매·자원 나눠주는 인재 숲 만들 것"
조선일보 김시원 더나은미래 기자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 지난 4일 공식 출범 '숲과나눔', SK하이닉스가 출연한 비영리 재단 안전·보건·환경 인재 양성이 목표, 모든 곳서 독립돼야 신뢰받아 "인재를 키우는 건 나무를 키우는 것과 같아요. 혼자 우뚝 선 나무는 소용없죠. 다른 나무들과 어우러져 숲을 이뤄야 해요. 자신들이 가진 열매와 자원을 세상에 나눠줄 수 있는 울창한 '인재 숲'을 만드는 게 우리의 미션입니다." 지난 16일 만난 재단법인 '숲과나눔'의 장재연(61) 이사장은 재단 이름에 담긴 뜻을 이렇게 풀이했다. 숲과나눔은 SK하이닉스가 350억원을 출연해 만든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지난 4일 정부 설립 허가증을 받았다. 이날이 재단의 공식 생일이 된 셈이다. 장재연 이사장은 "7월 4일은 7·4 남북 공동성명이 있던 날이고, 미국 독립기념일이기도 하다"면서 "뭔가 뜻깊은 나눔이 시작될 것 같은 예감"이라고 했다. "숲과나눔의 주요 목표는 안전·보건·환경(Safety·Health·Environment, 이하 'SHE') 분야 인재 양성입니다. 현재 사무처를 운영할 핵심 직원 7명을 뽑았고, 사무실도 곧 완성됩니다. 50명 정도가 함께 모일 수 있는 큰 회의실도 만들었습니다. 수시로 토론과 포럼을 열어 아이디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장 이사장은 "숲과나눔은 SK하이닉스가 설립했지만 재단의 의사 결정, 운영은 모두 외부 인사로 구성된 위원회와 이사회가 맡는다"며 독립성을 강조했다. 재단이 기업이나 정부의 영향을 받게 되면 이리저리 휘둘리다 신뢰를 잃게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재단은 기업과 분리돼야 합니다. 정부와 엮여서도 안 됩니다. 안전·환경·보건 분야는 특히 더 그렇다고 봐야죠.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환경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해보세요. 환경 분야의 재단이 그 기업과 연결돼 있다면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가 없죠. 사람들도 재단이 하는 말을 믿지 못할 겁니다. 모든 것으로부터 독립된 곳이라야 신뢰를 받을 수 있죠." 장 이사장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이자 국내 최대 규모 환경 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의 공동대표다. 시민환경연구소장, 환경보건포럼 공동대표(이사장), 수돗물시민회의 의장(이사장),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내공을 쌓은 환경 전문가다. "1980년대 초 '온산병(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공업단지 일대에서 발생한 공해병)' 때 환경 운동에 입문했습니다. 주민들의 피해 사실을 입증하는 조사에 참여하게 됐는데, 공단에서 발생한 공해로 지역 주민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진행된 매향리 소음 소송도 잊을 수 없죠. 항공기 소음으로 시민들이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입증하는 조사를 진행해 법원에 감정서를 냈고, 이를 법원이 수용하면서 시민들이 보상을 받았습니다. 조사 과정에서의 우여곡절은 너무 많아서 설명하기가…(웃음)." 장 이사장은 "남들이 신경 쓰지 않는 분야, 소외된 분야에 더 관심이 갔다"면서 "그쪽이 가장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실 안전·보건·환경 분야가 무척 열악합니다. 궂은일이고 대우도 좋지 않아서 인재를 찾기가 어렵죠. 사회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안타깝죠. 그래서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습니다. 그런 공감대가 모여 '숲과나눔'이 탄생한 거죠." 숲과나눔이 하게 될 일은 크게 세 파트다. 첫째, SHE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 전문가로 키우는 것. 둘째, SHE 분야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대안을 개발하는 것. 셋째, 지역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홍보 활동을 하는 것. "지금까지 공익재단은 대개 두 가지 중 하나였습니다. 기업이 믿는 재단, 혹은 노동자가 믿는 재단이죠. 앞으로 숲과나눔을 사회 구성원 모두가 신뢰하는 재단으로 만들어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3/2018072302107.html
[보도자료] 기후변화건강포럼 제43차 토론회
"40℃ 폭염시대, 살아갈 준비는 되어 있는가?" (18.09.12)
 [보도일시 : 2018. 09. 12.(수) 조간부터] 기후변화건강포럼 [제43차 토론회] <40℃ 폭염시대, 살아갈 준비는 되어 있는가?> 2018.9.12 14:00~17:00 재단법인 숲과나눔 강당 - 폭염 취약집단 파악해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 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 강화 필요 - 응급의료기관(67개소)진료 온열환자만의 모니터링으로 온열환자 누락 염려…정보공유시스템 필요 - 고농도 미세먼지에는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권하더니, 폭염에는 에어컨부터 권하는 사회 비영리재단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과 기후변화건강포럼이 주최·주관하고 권미혁 국회의원실이 후원한 기후변화건강포럼 제43차 토론회 <40℃ 폭염시대, 살아갈 준비는 되어 있는가?>에서는 기후변화 인한 올해 극심한 폭염으로부터 건강한 삶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 마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주장이 적극적으로 제기되었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13년 제30차 토론회에서 우리 사회가 극심한 폭염에 대비책을 가졌는지를 논의한 바 있다. 5년 전 가상 시나리오는 현실이 되었고, 그 대비는 현안으로 떠올랐다’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실제로 지난 8월 1일 강원도 홍천에서는 최고 41℃의 기온을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 전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재난 수준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거론되기도 했다.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폭염은 이제 여름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무더위는 1994년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됐다’며 ‘정부, 지자체 모두가 기존 관행에 머무는 폭염 대책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재원을 집행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국민 건강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임재웅 과장(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과)은 ‘올해 폭염일수는 31.5일로 1973년 이래 가장 많았고,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알려진 1994년의 29.7일보다 1.8일 많았다(8.31일 기준)’며 ‘서울의 올 최고기온은 39.6℃를 기록, 1994년 기록된 38.4℃를 뛰어넘었다. 이는 1907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1년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라고 올해 폭염 특성을 밝혔다. 임 과장은 ‘올해 폭염은 ▲평년보다 일찍 끝난 장마(중부지방 7월11일 종료) ▲티벳 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발달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올해 장마기간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짧고 강우량이 평년 대비 79% 수준으로 낮아 폭염이 일찍 시작했다. 특히 대기 상층에는 티벳 고기압이, 대기 중·하층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하여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었고, 강한 일사효과가 더해져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황승식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는 ’폭염 피해를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65세 이상 노인, 1세 미만 영아, 신체적 및 정신적 장애인, 실외 작업자 등의 신체적 요인과 저소득층, 노숙인, 사회적 고립 상태 등 사회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중앙과 지방 정부는 폭염 취약집단을 파악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는 체계를 지금부터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영국 주간지 가디언을 인용해 ’이번 여름 전세계가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대처한 도시와 그렇지 못한 도시 간 불평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기후변화 초입에 들어선 도시는 폭염 등의 위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무엇을 제공하고 누가 가장 취약한지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첫 번째 토론에 나선 박봉규 팀장(서울시 시민건강국)은 ’응급의료기관(67개소)에서 진료된 온열환자만의 모니터링으로 온열환자가 누락될 염려가 있다. 모니터링 대상 의료기관 확대가 필요하다‘며 ’의료기관 소재지 기준에 의한 신고 등으로 온열환자 사후관리도 어려움이 있다. 온열환자의 성명, 거주지 취약계층 여부 등 기본정보 공유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공유해 공공서비스 등 서비스 관리를 강화해야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효순 연구관(질병관리본부 미래감염병대비과)는 ’응급실 감시체계는 신속하게 온열질환 추이와 주요원인을 파악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폭염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건강영향의 발생추이/규모/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각각의 목적에 맞는 통합적 조사‧감시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 연구관은 ▲실시간 추이/주요특성 감시 ▲건강영향(총 환자수, 초과 의료이용과 사망 등)에 대한 정례 조사 ▲온열질환자에 대한 의학 및 사회학적 영향요인 심층조사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지언 국장(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은 ’111년만의 폭염을 경험했고, 이번 폭염이 기후변화의 영향이며 앞으로 닥칠 온난화 재난의 서막일 것이라는 경고가 활발히 제기됐지만, 여전히 매우 구태의연한 대책 논의에만 머물렀다’ 며 ’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정부의 기본 책무 대신 개인 차원의 에어컨 사용과 전기요금 인하로만 폭염 대책에 대한 프레임이 매우 좁게 제한됐는가. 고농도 미세먼지에는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구매를 권하더니, 폭염에는 에어컨 구매부터 권하는 사회가 된 것일까. 과연 정부는 폭염에 대한 노출, 취약성 그리고 대응 역량에 대한 기초적인 실태나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가’라며 우려했다. 강찬수 논설위원(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은 ‘문제는 폭염의 단기 대책이 중·장기 대책과 충돌한다는 점이다. 지구온난화와 폭염을 줄이려면 기후변화를 막아야 하고, 온실가스도 감축해야 한다. 나무를 심어 온실가스 도시 열섬현상을 줄여야 한다’며 ‘반면에 당장 기온이 치솟는 상황에서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에어컨을 틀어야 하고, 그러려면 온실가스 배출을 피할 수 없다. 시민들은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한다. 빈곤층에 선풍기라도 마음껏 틀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온다. ‘에어컨 딜레마’다. 단기 응급대책이 자칫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망치는 셈‘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재)숲과나눔과 기후변화건강포럼은 우리 사회의 환경, 안전, 보건 분야의 난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중앙정부, 지자체, 시민사회, 언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께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은 행사 당일 게재 홈페이지>자료실 (사진) 게재. (https://www.flickr.com/photos/koreashe/) 2018년 9월 11일 (재)숲과나눔 ⋅ 기후변화건강포럼 문의: 재단법인 숲과나눔(숲과나눔 사무국)  02-6318-9000,6 / kts49@koreashe.org
[보도자료] 국내 최초 환경·안전·보건 분야 공익재단 출범
- 미래 인재 양성과 대안 개발 집중 (18.08.22)
국내 최초로 환경·안전·보건 3가지 전문 분야를 아우르는 비영리 공익재단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이 공식 출범을 알리며 오는 22일 오후 5시 양재동에 위치한 재단 강당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숲과나눔은 SK하이닉스가 안전․건강․환경 분야(Safety·Health·Environment, 이하 'SHE') 전문가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35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하지만 재단의 의사 결정과 운영은 전문성을 가진 외부 인사로 구성된 이사회가 운영한다는 점에서 국내 최초의 시도이다. 재단의 이사장은 장재연 교수(아주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가 선임되었다. 장 이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 환경 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시민환경연구소장, 환경보건포럼 공동대표,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사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환경 전문가다. 독립적인 인물들로 구성된 이사진들도 주목할 만하다. ▲구도완 환경사회연구소 소장 ▲김호철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박영숙 아름다운재단 이사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으로 숲과나눔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숲과나눔은 지난 7월 4일 정부의 공식적인 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인재를 키우고, 관련 분야의 사회적 난제에 대안을 찾아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정부, 지자체, 학계, 지역사회 등과 연계·소통을 통한 공론화의 마당인 '그린 아고라(green agora)'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수시로 토론과 포럼을 열어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작은 아이디어를 공모해 이를 씨앗으로 삼고, 사회 전반에 뿌리내림이 가능한 토양을 만드는 사업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재단의 전체 사업의 밑그림이 설명될 예정이며,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모의 될 것으로 보인다. 숲과나눔의 주요 목표인 안전·보건·환경 분야의 비전과 전략을 공론화함과 동시에 사회적 현안을 인식하기 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개회사에서 장재연 이사장은 "인재를 키우는 건 나무를 키우는 것과 같으며, 혼자 우뚝 선 나무는 소용없다. 다른 나무들과 어우러져 숲을 이뤄야 한다"며 "자신들이 가진 열매와 자원을 세상에 나눠줄 수 있는 울창한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인재 숲'을 만드는 게 우리의 미션이다"라며 재단의 취지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韓国初の環境・安全・保健分野の公益財団発足 - 未来の人材養成と代案開発に集中 韓国で初めて環境・安全・保健といった3つの専門分野を合わせる非営利公益財団「森と共有」(理事長ザン・ゼヨン)が公式発足を知らせ、2018年8月22日午後5時良才洞の財団講堂で開所式を開催する。 「森と共有」は、SKハイニックスが 安全・健康・環境(Safety·Health·Environment、以下 「SHE」という)における専門家養成を目的に350億ウォンを出捐して設立した財団である。しかし、財団の意思決定と運営は専門性の高い外部人材で構成された理事会によって行われるということで韓国初の試みである。 財団理事長としてはザン・ゼヨン教授(亞洲大医科大学予防医学科)が先任された。理事長のザン教授は韓国最大規模の環境団体「環境運動連合」の共同代表を務めており、市民環境研究所長、環境保健フォーラム共同代表、水道水市民ネットワーク理事長、気候変化行動研究所理事長などを歴任した環境専門家である。 なお、各分野の有識者で構成された理事会も注目される。▲ク・ドワン環境社会研究所所長 ▲キム・ホチョル法務法人ハンギョル弁護士 ▲パク・ヨンスク美しい財団理事 ▲イ・ジョンソク元統一部長官などで、「森と共有」の信頼性を高めている。 「森と共有」は去る7月4日政府から公式設立許可を受け、今後環境・安全・保健分野における人材育成と関連分野の社会的難題に対する代案を探していくつもりだ。 このため、財団は政府、自治体、学会、地域社会などと連携及び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通じた公論化の場である“グリーンアゴラ(green agora)”としての役割も行う予定だ。随時討論とフォーラムを開いてアイデアを共有する計画もある。 また、環境・安全・保健分野の小さなアイデアを募集してこの種が社会全体に根付くよう、健康な土壌を作る事業も重点的に行う予定だ。 この日、開所式では財団の全体事業の素案が説明される予定で、各界各層の有識者が集まって具体的な実行方案についても謀議されることとみられる。 「森と共有」の主な目標である安全・保健・環境のビージョンと戦略を公論化するとともに社会的懸案を認識するための場となる見通しである。 開会式でザン・ゼヨン理事長は「人材育成は樹木を育てることと同様で、一人でそびえ立つ一本の木は意味がない。他の木々と一つになって森を成すべきだ。」と述べ、「自分たちの実と資源を世の中と分かち合える環境・安全・保健分野における人材の森を作ることが我々の任務である。」と財団設立の趣旨を説明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