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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s View_04] 이상돈의원_'환경', 그 오래된 인연을 돌아보며

작성자
숲과나눔
작성일
2021-10-07 09:36
조회
692
이상돈 의원이 회고하는 '환경' … 무엇이 그를 지금까지 걸어오게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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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그 오래된 인연을 돌아보면서 - 이상돈(중앙대 명예교수, 20대 국회의원)
국회의원 임기 4년을 마친 후 한가한 시간이 많아져서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는 회고록 <시대를 걷다>를 펴냈다. 격동의 세월을 대학에서 공부하고 가르치면서 많은 일을 겪었지만 그러면서 내가 ‘환경’과 인연을 맺게 된 연유를 돌아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그 동안 어떻게 환경법을 공부하게 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만일에 내가 환경법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메이저 신문사에서 논설위원을 8년 동안 지낼 일도 없었을 것이고, 독선적인 정부의 무모한 국책사업에 맞서 싸울 일도 없었을 것이며, 남들이 은퇴할 나이에 뒤늦게 국회의원이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나는 배우고 공부한 것을 글로 남기고 또 주장하는 것을 천직(天職)으로 생각했다. 정부정책을 못 마땅하게 생각해도 그것을 필설(筆舌)로 비판하는 정도를 본분(本分)으로 알았다. 그런 내가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운동에 앞장을 서게 됐다. 피할 수가 없어서 4대강 사업을 저지하기 위한 국민소송단의 공동대표를 맡게 됐으며, 지금까지 했던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이 4대강 사업을 저지하려고 했던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돌이켜 보면 미국에서 환경법을 공부하고 그 후에 수자원 관리와 하천법을 연구한 것이 모두 4대강 사업을 반대하기 위해서였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모든 것이 운명으로 설계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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