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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s View_05] 손주가 살아갈 세상을 지키려면-연대가 필요하다

작성자
숲과나눔
작성일
2021-10-07 09:57
조회
760
세대를 넘어선 연대, 그리고 전환을 위한 소통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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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현안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진단과 의견을 듣는 섹션
손주가 살아갈 세상을 지키려면-연대가 필요하다 –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이제 한돌 반을 갓 지난 손녀는 외출 준비를 할 때 모두의 마스크를 챙긴다. 의사소통을 겨우 시작한 아기가 마스크란 단어부터 배우고 마스크 없이는 밖에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됐으니 통탄할 노릇이다. 

2019년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 모인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 앞에서 “모든 게 다 잘못됐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빈 말로 나의 꿈과 나의 어린 시절을 빼앗아갔다”고 외쳤던 열여섯살 소녀 그레타 툰베리의 분노가 절실하게 다가온다. 그런데 나의 손녀 세대의 어린이들은 꿈과 어린 시절 뿐만 아니라 생명 유지의 기초가 될 언어를 배울 기회와 편안히 숨쉴 자유조차 빼앗긴 것이다. 

60대 이상의 노인들이 지난 9월 23일 ‘60+기후행동’을 꾸린 것은 그런 부끄러움과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씻고자 함일 것이다. 그들은 그동안 성장지상주의에 매몰돼 자원을 남용하며 뭇생명과 지구 생태계를 교란하고, 경쟁지상주의를 부추겨 나와 네가 서로 연결된 존재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오로지 이겨내야만 할 경쟁대상으로 삼게 만든 과오를 반성하고 다른 삶의 길을 찾는 ‘전환의 맨 앞’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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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의 현안과 과제, 한국사회 주요 인구 이슈에 대해 진단하는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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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를 알려드립니다- 인구를 알기 위해 꼭 봐야 할 7가지 사이트
인구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인구 변화 및 현황에 대해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구 입문서 역할을 해 줄 만한 유용한 인터넷 사이트 7개를 소개한다. 인구를 보다 쉽게,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각자의 삶, 조직, 지역, 연령대에 인구 현안을 대입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툴)로 활용할 만하다. →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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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ESG는 가능할까?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창립34주년 기념식에서 ‘올해를 국민연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신경영 도약 원년’으로 선언했다. 가입자 2200만명, 적립금 900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 규모에 비해 ESG 경영선언은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국민연금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감시, 더 많은 역할요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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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안전·보건 분야의 주요 국내외 뉴스와 재단 내 관련 연구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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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생태보전의 공동대응 활동 필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은 서로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나 상충문제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이 쟁점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논쟁이 되어 왔다. 이에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IPBES와 IPCC의 공동보고서가 2021년 6월 발간되었다.   →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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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데믹의 경로와 전파 사례
(The Disinformation Dozen)
인포데믹의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건강 관련 가짜뉴스 문제로, 주로 질병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부적절한 정보는 각종 사고와 경제위기, 금융시장 혼란 등 여러 폐해를 낳게 된다. 최근 백신과 관련해 가짜 정보 전파사례, 전파경로 및 방식 등을 자세히 조사한 보고서가 발표되어 소개한다. →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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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전문방송인연구모임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폭우, 태풍, 한파, 폭설, 산불, 가뭄, 미세먼지 등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기상정보를 전달하는 방송인의 역할은 중요하다. 현직 기상캐스터들로 구성된 이 모임은 전문성 향상 및 열악한 기상방송의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보완하기 위해 <기상캐스터 기상방송 가이드라인> 등을 만들기 위해 연구, 노력하고 있다.   →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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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환경포럼
환경·보건 분야 취재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기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보건 분야의 언론 보도는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지만 많은 기자들이 전문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속보 경쟁에 내몰리다 보니,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도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팩트체크 및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저널리즘에 대한 연구를 해나가고 있다.  →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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