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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칼럼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展, 환경폐해 환기(환경일보)
2019.07.12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展, 환경폐해 환기(환경일보) - 상세정보

생태계 파괴,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통해 시민 인식 제고

[환경일보]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2월22일부터 5월5일까지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개최한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숲과나눔이 주최하고 플랫폼C, 성곡미술관이 공동주관한 이번 전시의 총방문객 수는 73일간 1만3500여명을 기록했다. 환경부, 서울시, 주한유럽연합대표부, 주한미국대사관, SK하이닉스 등 사회 각계에서도 후원으로 함께했다.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서울전은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의 세계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다. 전시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찬 알바트로스 사진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크리스 조던의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 총 64점을 선보였다.

전시는 6개 섹션으로 나뉘어 각각 환경에 대한 작가의 깊은 성찰을 담았다. 슈마바(sumava) 숲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최근작을 비롯해 수천, 수만개의 작은 이미지를 이어 붙여 대량소비사회의 현실을 드러낸 ‘숫자를 따라서 Running the Numbers’시리즈는 간과하기 쉬운 환경 관련 통계 숫자들을 시각예술로 강력하게 환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작가의 대표작이자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미드웨이: 자이어의 메시지’에서는 인류가 모르는 새 태평양 한복판에서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으로 죽어가는 알바트로스의 사진을 담아내어 많은 관객의 성찰과 행동 변화를 유도했다.

현대문명을 대표하는 부산물인 휴대폰, 드럼통 등을 촬영해 편리 너머에 존재하는 폐해를 표현한 ‘견딜 수 없는 아름다움 Intolerable Beauty’시리즈도 주목받았다.

전시를 주최한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무분별한 소비, 과도한 편리 추구로 인한 생태계 파괴, 기후변화 등 여러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에서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숲과나눔은 환경·안전·보건 분야 아이디어 지원사업, 인재 양성사업을 비롯해 시민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 재단이다.

이정은 기자 press@hkbs.co.kr

출처 :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2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