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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재)숲과나눔,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제주특별전 개최

보도자료
작성자
숲과나눔
작성일
2019-09-23 18:50
조회
1740




[보도일시 : 2019. 9. 24.(화) 10:00부터]





















- 생태예술사진작가 크리스 조던 내도, 오는 10월 1일부터 열려

- 작가초청 기자간담회 9월 26일(목) 11시, 산지천갤러리 1층

○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이 오는 10월 1일부터 27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생태예술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의 대량 소비사회와 환경을 주제로 한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숲과나눔과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주최하는 본 전시는 제주현대미술관, 플랫폼C 주관으로 10월 1일(화) 15시,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개막식을 가진다.

○ 또한 이번 제주전 개최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초청으로 크리스 조던 작가가 내도한다. 본 전시에서는 플라스틱 등 환경문제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사진, 영상 및 설치 작품 총 64점과 함께 작가의 대표작이자 2018년 런던 세계보건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알바트로스Albatross>가 매일 상영된다.

○ 크리스 조던은 세계 유수의 박물관, 미술관에서 100여회 이상의 전시와 강연 등을 진행한 환경예술 분야의 독보적인 사진작가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뱃속에 플라스틱 쓰레기 가득 찬 태평양 알바트로스의 사진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그의 다른 작품들과 극적인 대조를 이루며 인류가 초래한 환경 위기의 긴박성과 생태적 가치의 고양을 동시에 보여준다.

○ 지난 2월 서울전을 시작으로 부산, 순천을 거치며 4만여 명의 관객이 다녀간 본 전시는 최근 환경, 기후변화 이슈가 본격적으로 예술문화 영역으로 확산되는 시기와 맞물려 언론의 큰 호응을 받았고, 문화예술·환경·사회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공감과 찬사를 이끌어 냈다.

○ 처음 제주를 찾는 크리스 조던 작가의 방문에 맞추어 10월 2, 3일 양일간 크리스 조던 작가와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 시네마 토크(대담자: 황윤 감독), 청소년 워크숍 등 작가와 함께 직접 그의 작품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연계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세계자연유산 제주도에 특별한 관심을 표해 온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애도와 사랑의 생태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 이번 제주전에서는 크리스 조던의 작품에 감명을 받아 재능기부로 오디오가이드를 맡은 가수 ‘루시드 폴’의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작가의 문제의식에 공명하는 이정모 서울 시립과학관장의 대중과학 특강도 펼쳐진다.

○ “떠나온 곳은 달라도 우리는 하나”라는 전시의 취지는 생태적 성찰과 참여를 불러일으키며 세계인의 자연문화유산 제주도에서 특별히 큰 반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청소년, 도민, 관광객 모두에게 예술적 경험과 더불어 환경과 생태에 대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함을 감동적으로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본 전시는 청소년 등 단체관람과 생태교육 기회로 최적화된 전시 콘텐츠로 한국전 주관사 플랫폼C는 도 전역에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크리스 조던의 작품 속에 숨겨진 인류가 초래한 전 지구적인 환경 위기에 대하여 시민들이 많은 공감을 해 주셨다”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에서의 전시를 통해 우리 모두 공감과 애도를 넘어 성찰과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주최사인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무분별한 소비, 과도한 편리 추구로 인한 생태계 파괴, 기후변화 등 여러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에서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본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숲과나눔은 환경·안전·보건 분야 아이디어 지원사업, 인재 양성사업을 비롯해 시민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