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명 응모로 성황… 어려운 상황 속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염원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과 일상의 변화를 독창적 시선으로 기록한 작품 다수
- 10명의 우수작 포트폴리오 선정… 각 100만 원 상금 수여
(재)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지난 1월 코로나19로 인한 한국 사회 전반과 일상생활 속 변화를 기록하고자 사진 포트폴리오 공모를 개최했다. 230명 응모작 중 코로나19를 바라보는 시각의 독창성과 깊이 있는 주제 전달력을 기준으로,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0명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장재연 (재)숲과나눔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파괴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오로지 감염자 숫자로만 표현되고 있다”며 “획일적 시각을 벗어나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일상 속 심각한 변화에 대한 예리하고 다양한 시선, 그리고 수많은 개인이 겪고 있는 사연들을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점의 사진으로 하나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총 230개의 포트폴리오가 접수되었으며, 독창적이고 우수한 포트폴리오들이 다수 접수되어 성황을 이뤘다. 작품의 공통적인 메시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염원’이었다.
심사에 참여한 이기명(월간사진예술 대표), 이한구(사진가), 이일우(KP갤러리 대표), 최연하(사진평론가)와 장재연 이사장은 ‘코로나19를 바라보는 시각의 독창성과 기록의 충실성’을 중심으로 최종 10명의 포트폴리오를 선정했다. 당선작의 영예는 ▲강유환, ▲고은희, ▲김경훈, ▲박종권, ▲손현곤, ▲윤재운, ▲윤태형, ▲이희망, ▲정민식, ▲조은희에게 돌아갔다. 당선작은 오는 5월 (재)숲과나눔의 주최로 전시회와 출판 등을 통해 시민에 선보여질 예정이다.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환경·안전·보건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합리적인 문제 해결과 대안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해 창립한 비영리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