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씨연구회’는 젊은 연구자들에게 학술정보 교류와 연구 협동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 난제에 대한 대안 논의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재)숲과나눔이 올해 처음 시행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에는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주제로 한 모임이 접수되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숲과나눔은 선정팀을 대상으로 오늘(4일) 오후 2시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선정된 연구모임 주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 불평등의 구조적 문제와 보건의료 정책 및 이행과의 연관성 ▲그린워싱 사례 연구 및 가이드라인 ▲탄소중립의 취약계층 포용과 공정 전환을 위한 과제 ▲생활협동조합의 환경운동 연계 사례 연구와 향후 과제 ▲환경, 보건 기사 전문성 제고와 가이드라인 작성을 위한 기자들의 환경언론포럼 ▲남북 에너지 협력 관련 현황 및 이슈 분석 ▲기상전문 방송인이 만드는 기상캐스터 가이드라인 ▲아세안 5개국 환경·안전·보건 분야 ODA 사업 및 코로나19 사태의 영향 분석 등이다.
선정된 팀은 이달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연구모임 활동을 펼친다. 장재연 (재)숲과나눔 이사장은 “젊은 연구자들의 제안이 기성 연구에 비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만큼 어떤 연구 결과를 볼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환경·안전·보건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합리적인 문제 해결과 대안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해 창립된 비영리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