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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치 탐사대] 시민과학을 이용한 어류 서식현황 파악하기
○ 팀 구성원 : 성무성, 정이준 ○ 팀 소개 : 저희 팀 구성원들은 어릴 때부터 물고기를 좋아해 온 덕후입니다. 물고기에 대한 탐구를 오래 해왔으며 앞으로도 물고기를 연구하고 싶어 풀씨 프로젝트에 지원하게 되었으며, 연구 대상종인 버들치의 이름을 따서 버들치 탐사대라고 팀명을 정했습니다.   Ⅰ. 연구 프로젝트 소개 1. 프로젝트 요약 버들치의 서식환경을 조사해 GIS 분석으로 적합한 서식지 조건을 찾는 것. 버들치는 새우망에 잘 들어와 채집이 비교적 용이하며 분포지역이 넓어 초보자가 채집하기에도 어렵지 않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GIS를 이용한 어류 서식지 모델링은 진행된 적이 없고 버들치의 분포양상은 향후 기후변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시민과학으로 어류를 연구한 사례가 국내에 없었음으로, 보기 쉬운 어종부터 시작하여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2. 연구목표 버들치의 분포지역 확인 및 GIS 분석을 통한 서식지 적합성 평가   3. 연구방법 새우망을 설치 후 회수하여 버들치의 서식 여부를 확인하고, GPS, 하상, 수온, 주변환경, 동서어종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어린이과학동아 앱에 기록함.   4. 기대효과 기존 족대 채집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면서 시민들에게 물고기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 GIS 분석이 성공한다면 향후 기후변화 연구에 중요한 기록이 될 수 있으며, 수중생물을 대상으로 한 GIS 분석은 국내에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었던 주제임.     Ⅱ. 경과보고 1. 연구 프로젝트 경과 (시기 별로 진행 경과 상세히 작성) 1) 시민과학자 대상 교육 2020.06.20 - 1차 현장교육.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교육하고 새우망을 팀별로 1개씩 지급하여 직접 설치해봄. 2020.07.18 - 2차 현장교육. 그간의 기록을 점검하고 각자 지점을 선정하여 새우망을 설치하고 회수함. 팀원들 전부 익숙하게 설치와 회수를 하였으며 버들치와 다른 어종을 확실하게 구분하는 모습을 보임. 현장교육에서 이론 강연을 하는 모습(좌), 팀원들이 직접 새우망을 설치하는 모습(우)   2) 팀 연구회의 2020.07.13 - 이화여대의 구교성 박사님을 찾아 뵙고 연구 방향에 관련된 피드백과 GIS 연구를 위해 필요한 조건을 들음. 중요한 것은 크게 2가지인데, 버들치의 분포지와 환경변수 분포지의 경우 전국자연환경조사를 활용하면 수월하게 구할 수 있음. 동정이 정확하다면 시민과학 자료도 사용 가능. 수도권만 하는 것 보단 전국 자료를 다 구해보는게 더 정확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음. 버들치에게 중요한 환경변수가 무엇인지 설정할 것(수온과 하상으로 추측중) 일반적으로 어류 조사할 때 사용하는 변수 약 10가지정도 확보해야 함, 종마다 가중치가 다름. 위 결과들을 합쳐서 프로그램을 돌리는건데, 국내에선 사례가 없음. 해외 자료를 찾아본 결과 수환경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 같긴 하나, 기간이 꽤 걸릴것으로 보인다고 함. 2020.08.22. - 보령민물생태관의 조성장 관장님을 찾아 뵙고 버들치 채집 및 현장 경험에 대한 조언을 들음. 조성장님의 경험상 수온이 중요한 변수가 맞으며, 물만 차면 농수로나 생활하수가 흘러나오는 곳에서도 음식 찌꺼기를 먹으며 산다고 하며, 수질과는 큰 상관이 없다고 함.   3) 팀 현장답사 6월~8월 사이 33건의 버들치 지점을 확인하였고 조사일시와 지점은 다음과 같다. 2020년 6월 1일 충남 아산시 장존동 온양천 1지점 2020년 6월 13일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연곡리 가대천 4지점 2020년 6월 13일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덕문곡리 가대천 2지점 2020년 6월 20일 경기 이천시 사음동 신둔천 지류 1지점 2020년 6월 20일 경기 이천시 신둔면 고척리 신둔천 지류 1지점 2020년 6월 21일 강원 평창군 미탄면 창리 기화천 3지점 2020년 6월 21일 강원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 기화천 1지점 2020년 6월 21일 강원 평창군 미탄면 평안리 기화천 2지점 2020년 6월 21일 강원 평창군 미탄면 평안리 기화천 1지점 2020년 6월 21일 강원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기화천 1지점 2020년 6월 25일 충남 아산시 장존동 온양천 1지점 2020년 7월 4일 경기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공릉천 1지점 2020년 7월 5일 강원 철원군 서면 자등리 와수천 2지점 2020년 7월 5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도평천 1지점 2020년 7월 16일 전북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상곡천 1지점 2020년 7월 17일 경북 경주시 건천읍 모량리 대천 1지점 2020년 7월 18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강당천 1지점 2020년 7월 21일 충남 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대천천 1지점 2020년 7월 21일 충남 청양군 화성면 기덕리 기덕천 1지점 2020년 8월 1일 강원 평창군 미탄면 창리 기화천 1지점 2020년 8월 2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오대천 1지점 2020년 8월 16일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진부천 1지점 2020년 8월 16일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리 인북천 1지점 2020년 8월 16일 강원 홍천군 두촌면 역내리 홍천강 1지점 2020년 8월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성리 농수로 1지점 2020년 8월 25일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흥곡리 곡강천 1지점 채집된 버들치들의 사진.   2. 연구 성과 1) 시민과학자 주요 역할 (본 연구 프로젝트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내용, 지금까지 수행한 결과 요약 등) - 팀원들과 함께 버들치의 기록을 수집하고, 서식지 조건을 촬영하여 남김. 촬영 기록 https://youtu.be/lQvZRektBJc 촬영된 어종은 금강모치가 대다수이나, 서식지 조건이 유사한 버들치도 중간중간 확인됨. - 기록을 모아서 분석함. 현재까지 팀원들의 기록 19건, 연구자 33건, 전국자연환경조사의 채집기록 101건을 확인하였음. 이중 버들치가 채집된 기록은 팀원 19건, 연구자 33건, 전국자연환경조사 48건으로 확인되었음.   2) 현재까지 성과 및 한계 버들치의 분포기록 100건을 확보함. 분포지 확인은 비교적 수월하게 되어가고 있으나, 국내에서 수생생물을 대상으로 한 GIS 연구가 한번도 진행된 적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음. GIS 연구를 위해 필요한 필요한 환경 변수는 어느정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자문을 구해본 결과 올해 안에 끝내기 힘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연구 방향을 GIS를 이용한 서식지 모델링에서 서식지 적합성 평가로 전환해야할 수도 있음. 코로나 19로 인해 시민과학자들의 현장 조사에 어려움이 발생함.     Ⅲ. 중간평가 및 보완사항 1. 중간평가 처음에는 GIS 분석을 기반으로 버들치 서식지를 분석하려 했으나, 연구를 진행하면서 조언을 받은 결과, GIS 분석은 선례가 없고 소요시간이 길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모은 자료는 서식지 적합성 평가에도 활용할 수 있으니 GIS 분석을 시도하되, 힘들다고 판단될 경우 서식지 조건만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서식지 적합성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됨.   2. 보완사항 전국자연환경조사 및 관련 어류 상 논문을 수도권 외에 전국적인 자료를 추가로 모으고 관련 어류학자들의 추가로 자문을 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연구 성과를 보려면 장기적인 조사와 연구가 필요해 보임.     Ⅳ. 향후 계획 기록의 추가 수집, 지점별 환경변수 확보가 필요함. GIS 모델링이 가능할 것인지가 최대 난제임. 모은 자료는 서식지 적합성에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자료를 모으되 기간내에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면 서식지 적합성으로 전환할 예정. 전환하게 되면 GIS 모델링은 어떠한 부분이 부족하여 실패했고 보완해야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분석할 예정.
[SPIDEY] 장마철 습지 범람에 따른 거미의 종다양성 변화에 관한 연구
○ 팀 구성원 : 김대희. 권용수, 김지은, 이정연, 이주선 ○ 팀 소개 : 팀 스파이디(SPIDEY)는 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 학부생 5명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팀명은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시민들이 스파이더맨을 부르는 애칭인 “스파이디”에서 따왔습니다. 거미를 사랑하고, 시민들과 함께 거미를 만나는 팀이기에 이와 같은 이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팀원 모두 습지 생태계를 비롯한 자연환경과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들에 관심이 많고, 어렸을 때부터 관련 분야의 취미나 탐구 활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지사탐 대원들의 모습이 이제 막 생물을 좋아하기 시작했던, 어렸을 때의 팀원들 모습과 종종 겹쳐보이곤 합니다. 비슷한 유년기를 경험하고 이제 갓 생물학도가 된 새내기 연구자인 만큼 본 연구 활동을 통해 대원들과 가치 있는 필드 경험을 쌓고, 모든 생물의 화합의 장이 되는 습지처럼 시민과학자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습니다.   Ⅰ. 연구 프로젝트 소개 1. 프로젝트 요약 범람에 의한 거미류의 다양성 변화와 출현 양상 파악을 통해 습지의 범람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서의 활용가능성을 엿보고, 조사된 거미류의 목록화를 통해 습지거미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함   2. 연구목표 재오개리 습지 내 거미 종목록 확보 습지 범람 전*후 거미의 종다양성 변화 관찰   3. 연구방법 재오개리 습지 중 충주호와 맞닿는 특정 지류 한 곳을 A로 지정하여 조사를 진행한다. 2020년 장마 시작 전부터 시작하여 장마가 끝나는 시기까지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방법은 주간 조사를 기본으로 한 육안 채집을 바탕으로 쓸어 잡기와 함정 채집을 진행한다. 부동액을 4cm 정도 채운 9cm 지름의 플라스틱 컵을 총 64개 묻어 함정 채집을 실시한다. 함정 수거 후 재설치할 때는 비로 인한 채집물 유실에 대비하여 가로 15cm, 세로 15cm로 자른 포맥스 판을 함정 위에 돌을 괴어 덮어둔다. 트랩 수거 후 A구역 일대를 쓸어 잡기를 통해 1회 채집한다. 묻은 트랩은 9일 후 수거하며 채집된 거미들은 80%의 에탄올에 보관하여 실체현미경(DSZM-T55)을 통해 종 동정을 실시한다   4.  기대효과 5명의 연구원과 30여명의 지사탐 대원들까지 다수의 조사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므로 이전 연구보다 많은 종과 개체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보다 정량적인 조사를 통해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범람에 의한 거미류의 다양성 변화와 특정 종들의 출현 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거미의 습지의 범람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의 활용가능성을 엿보고, 조사된 거미들의 종목록화를 통해 습지 거미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신종과 미기록종 등 미지의 거미들의 발견과 거미뿐 아니라 거미와 함께 모니터링 되는 물방개와 반딧불이 등 지표생물들 발견을 통해 시민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직접 미지의 생물들을 발견하는 시민과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다.     Ⅱ. 경과보고 1. 연구 프로젝트 경과 (시기 별로 진행 경과 상세히 작성) 1) 시민과학자 대상 교육 * 2020년 6월 14일-시민과학자 대상 온라인 사전 강연(동아사이언스) 시민과학자들을 대상으로 거미의 생태적 습성, 특징, 거미와 인간의 관계 등 거미에 대한 기초적인 강연을 진행하였다.   * 2020년 7월 5일-1차 현장교육(안양시 관악산 산림욕장) 충주 재오개리 탐사에 앞서 안양시에 위치한 관악산에서 사전 현장교육을 통해 거미를 탐사하는 방법과 탐사 시 주의점 등 필드에서 필요한 팁들을 설명하였다.   2) 팀 연구회의 * 20. 5. 7 1차 팀 연구회의(천안) 전체 인원 회의 및 연구 관련 세부 내용 전달. * 20. 6. 11 2차 팀 연구회의(충주) 사이트 내 방형구 설치 관련 회의.   3) 팀 현장답사 * 2020년 6월 11~12일-충주시 재오개리 현장 답사 및 방형구 설치 방형구 설치 위치 선정 및 100m*100m 방형구 설치. * 2020년 6월 15~17일-충주시 재오개리 Pitfall trap 설치 100m*100m의 방형구를 다시 25m*25m 방형구 16개로 나눠 방형구 하나 당 4개, 총 64개의 Pitfall trap 설치(플라스틱 컵+부동액). 묻어 놓은 플라스틱 컵 위에 20cm*20cm의 포맥스 판을 덮어 빗물 유입 차단. 컵을 묻은 주변에 폴대를 세워 컵 위치 표시. * 2020년 6월 22일-Pitfall trap 트랩 수거 및 재설치 Pitfall trap 64개 수거 및 재설치. 트랩 보수작업. * 2020년 6월 24일-Pitfall trap 트랩 수거 및 재설치 Pitfall trap 64개 수거 및 재설치. 트랩 보수작업. Sweeping net를 이용해 25m*25m 방형구당 한 바퀴씩 Sweeping. * 2020년 7월 3일- 1차 현장교육 장소 사전 답사(안양시 관악산 산림욕장) 1차 현장교육을 진행할 안양시에 위치한 관악산 삼림욕장에서 진행 동선 및 서식하는 거미들 위치 파악. * 2020년 7월 3일-Pitfall trap 트랩 수거 Pitfall trap 64개 수거 및 재설치. 트랩 보수작업. Sweeping net를 이용해 25m*25m 방형구당 한 바퀴씩 Sweeping. * 2020년 7월 9일-Pitfall trap 트랩 설치 Pitfall trap 64개 설치. 트랩 보수작업. * 2020년 7월 17일-Pitfall trap 트랩 수거 Pitfall trap 64개 수거 및 재설치. 트랩 보수작업. Sweeping net로 25m*25m 방형구당 한 바퀴씩 Sweeping.   2. 연구 성과 1) 시민과학자 주요 역할 (본 연구 프로젝트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내용, 지금까지 수행한 결과 요약 등) 사전 교육을 통해 거미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생태적 특징을 이해하고, 거미 탐사 시 주의사항 및 채집 방법에 대한 학습하였다. 연구자들과 함께 육안 채집과 Sweeping을 통해 재오개리 습지를 탐사하고 설치해 둔 Pitfall trap을 모니터링한다. 연구자들과 채집한 거미들을 동정 및 분류한다.   2) 현재까지 성과 및 한계 장마 직전인 6월과 장마 중인 7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충주에 방문하여 거미류를 샘플링하였다. 채집된 거미들은 현재 각 날짜, 구역별로 구분되어 분류 및 동정중이다. 우천 직후 또는 직전 조사가 중심이 되는 연구이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에 따라 조사 계획이 자주 변동되어 시민과학자들에게 혼선이 있었다. 추후 습지 수위가 계속 낮아지지 않는 경우 Pitfall trap을 이용하지 못할 수 있다. 이 경우 습지 범람에 따른 종 조성 변화 조사에서 습지 내 거미상 파악을 목표로 해야 할 수도 있다.     Ⅲ. 중간평가 및 보완사항 1. 중간평가 Pitfall trap과 Sweeping, 육안채집을 병행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육안채집과 Sweeping 등 정성적인 방법에 의존했던 이전 조사와 다르게 Pitfall trap을 통해 정량적인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에 따라 육안으로 채집이 어려웠던 지표성 소형 거미와 새로운 종들이 다수 채집되었다. 태풍 및 코로나 19로 인해 소수의 연구자들만 조사에 참가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트랩을 수거하는데 생각보다 체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비가 그치더라도 재오개리 습지 내 유입된 물들이 빠져나가야 조사가 가능하므로 충주호 수위를 계속 모니터링 해야 한다.   2. 보완사항 태풍으로 인해 설치해놓은 트랩과 폴대, 방형구가 손상되었을 수 있으므로 보수작업이 필요할듯하다. 태풍과 코로나 19로 인해 장기간 현장교육을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온라인 강의와 잦은 연락 등을 통해 연구자와 시민과학자간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2차 현장 조사 계획 수립.     Ⅳ. 향후 계획 태풍 및 코로나19 확산 경과에 따라서 온라인을 통한 강의 계획 서울권 참가자들과 소규모 번개 조사 채집된 거미류 동정 및 분류 습지내 거미류의 범람 전후 종다양성 변화 분석 학술 포럼 발표를 위한 자료 준비
[봄비] 인간의 활동에 의한 무당개구리의 기형정도 조사
○ 팀 구성원 : 김용수, 노성수, 박초희, 오도근, 유소희 ○ 팀 소개 : 저희는 목포대학교 생명과학과 동물행동생태연구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입니다. 시민과학풀씨라는 프로젝트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 때 교수님이 지도해주시는 연구가 아닌 주제 선정부터 데이터분석, 결론 도출까지 우리 힘으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무당개구리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봄에 내리는 비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봄비는 이름에서만 보이는 것처럼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봄비가 내림으로써 겨울잠에서 동물들이 깨어나서 활돌을 시작하게 하고, 씨앗들이 싹을 움틀 준비를 하도록 해줍니다. 이처럼 저희가 하는 무당개구리 연구가 단순한 듯 보이지만 시민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전보다 더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고, 다른 연구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의 연구 종인 무당개구리( Bombina orientalis) 는 비교적 주변에서 접하기 쉽고, 기존에 다른 과학자분들의 연구 자료가 있기 때문에 시민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기에 적합합니다.   Ⅰ. 연구 프로젝트 소개 1. 프로젝트 요약 봄비팀의 프로젝트는 ‘무당개구리 서식지와 인간의 활동 지역이 가까울수록 무당개구리의 기형 정도가 심해질 것이다' 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무당개구리의 주된 서식지인 수질 환경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오염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이는 무당개구리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가지고, 여러 환경의 서식지에서 무당개구리를 직접 채집하고, 인간의 활동지역과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어떠한 활동에 영향을 받았는지, 실제로 수질 환경이 얼마나 오염되었는지를 실제 무당개구리의 기형 정도와의 관계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2. 연구목표 환경오염의 지표가 될 수 있는 무당개구리의 서식지를 탐색하여 채집하여 기형 정도를 측정합니다. 그 후 수질측정기를 통해 무당개구리를 채집한 지역의 수질을 측정하여 수질오염 정도를 측정합니다. 또한 서식지와 인간 활동 지역까지의 거리와 어떠한 활동이 있는지 기록합니다. 그렇게 모여진 데이터를 종합하여 인간의 활동이 수질을 오염시킨다는 것을 확인하고 무당개구리의 기형과의 연관성을 직접 그래프를 그려 결과를 보려고 합니다. '극지방의 만년설이 녹고 있다', '적도지방의 사막이 늘어나고 있다' 처럼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는 말보다는 간단하지만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무당개구리를 통해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알리고, 연구라는 것이 간단한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면서 시민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 연구방법 무당개구리의 서식지를 탐색한다. 탐색한 서식지의 무당개구리를 가능한 모두 채집한다. 수질측정기를 이용하여 서식지의 TDS, EC를 측정한다. 하얀 우드락을 배경으로 무당개구리의 사진을 촬영한다.(무당개구리의 기형 확인) 채집한 무당개구리는 채집한 지역으로 돌려보낸다. 무당개구리 서식지에 인접한 인간의 활동이 무엇인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측정한다. 1~6은 각 팀에서 수행할 연구이며, 모인 데이터를 종합하여 분석한다.※유의사항- 계곡의 경우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한다. - 무당개구리는 독이 있으니 장갑을 착용한다. - 촬영 시 앞발, 뒷발, 배가 잘 보이게 촬영한다. - 채집했던 개구리를 다시 채집하지 않도록 서식지의 무당개구리를 모두 채집하고 촬영을 마친 후 한 번에 풀어준다. - 무당개구리가 생명인 만큼 채집할 때, 촬영할 때, 풀어줄 때 가능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4. 기대효과 보통 각종 매체에서 들려오는 “인간으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빙하를 녹인다,” ‘밀렵으로 인해 코끼리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 ‘숲의 파괴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등 환경오염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크게 와 닿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단하더라도 인간의 활동 영역과 인접한 곳을 서식지로 하는 친근한 무당개구리 연구를 직접 수행하는 것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더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습니다.     Ⅱ. 경과보고 1. 연구 프로젝트 경과 (시기 별로 진행 경과 상세히 작성) 1) 시민과학자 대상 교육 < 기초 강연 > ① 날짜 : 2020년 7월 8일 (수요일) ② 장소 : 서울 용산 동아사이언스 사옥 ③ 요약 : 미팅 및 강연 ④ 내용 : 코로나로 인하여 직접 만나지 못하고 온라인 ZOOM을 이용하여 화상으로 강연을 하였다. 처음으로 시민과학자들을 만나서 서로 소개를 하고 인사를 나누고 무당개구리 소개, 연구주제, 연구내용, 연구방법 등 이번 연구를 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강연하였다. 시민과학자분들에게 질문을 받기도 하였고 마지막으로 다음 현장 교육 때까지 ‘무당개구리 그림 그려 오기’ 과제를 내주었다.   < 1차 현장 교육 > ① 날짜 : 2020년 7월 18일 (토요일) ② 장소 : 영암군 월출산 도갑사 ③ 요약 : 무당개구리 서식지 파악 및 채집 ④ 내용 : 코로나로 인해 기초 강연 때 직접 만나지 못하고 1차 현장 교육에서 처음 대면하였습니다. 미리 사전답사에서 찾아본 도갑사의 무당개구리 서식지에서 시민과학자분들과 만났습니다. 미리 채집한 무당개구리를 이용하여 무당개구리의 특징, 암수구별법, 점액질 독, 등 무당개구리에 대한 소개와 채집 시 유의사항을 먼저 교육하였습니다. 그 후 무당개구리를 직접 채집하고 기형 유무를 파악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서식지 물의 TDS와 EC를 측정하여 수질 오염 정도를 파악하고 스마트폰의 GPS를 이용하여 서식지와 인간 활동 지역까지의 거리를 측정하였습니다. 촬영을 마친 무당개구리들은 안전하게 서식지로 돌려보내주었습니다.   < 2차 현장 교육 > ① 날짜 : 2020년 8월 1일 (토요일) ② 장소 : 함평군 용천사 ③ 요약 : 무당개구리 서식지 파악 및 채집 ④ 내용 : 2차 현장 교육하는 날에 갑자기 비가 와서 현장교육을 못하는 줄 알았지만 운이 좋게도 현장교육을 시작할 때는 비가 멈췄습니다. 1차 현장 교육과 비슷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조금 더 난이도가 높은 서식지에서 현장 교육이 이루어 졌지만 두번째 채집 이여서 시민과학자분들이 잘 채집해주었습니다. 이제 시민과학자분들은 각자 서식지를 찾아가서 직접 연구하여 데이터를 저희에게 보내줄 것입니다.   2) 팀 연구회의 ① 날짜 : 2020년 8월 15일 (토요일) ② 장소 : 무안군 청계면 목포대학교 동물행동생태연구실 (회의 이후 이동하여 식사) ③ 요약 : 무당개구리 연구 중간 점검 및 연구 진행 계획 회의 ④ 내용 : 6월부터 진행했던 무당개구리 연구 데이터를 일괄적으로 모아 정리하고, 기존의 연구 주제와 맞게 진행은 되고 있는지, 연구 과정에서 새롭게 배운 것이 있는지, 보안해야할 사항이 있는지 회의를 진행하였다. 시민들이 모아준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할 것이고, 분석하기 쉽도록 데이터 시트를 제작하여 배부하기로 결정하였다.   3) 팀 현장답사 < 1차 현장답사 > ① 날짜 :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 6월 20일 (토요일) ② 장소 : 무등산, 월출산 ③ 요약 : 무당개구리 서식지 파악 ④ 내용 : 무당개구리 서식지를 찾기 위해 차를 타고 무등산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무당개구리는 울음소리가 작은 편이여서 멀리서 소리를 듣고 찾을 수 없었습니다. 주로 수로와 계곡 주변을 직접 걸으며 무당개구리를 찾아 돌아 다녔습니다. 첫날에는 무등산 주변에서 무당개구리를 찾아 돌아다녔고 둘째 날에는 월출산 주변에서 무당개구리를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시민과학자들이 대부분 어린 나이의 학생들이기 때문에 접근성을 고려하고, 비교적 좁은 지역에 많은 무당개구리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을 탐색하여야 하기에 예상보다 현장답사에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 2차 현장답사 > ① 날짜 : 2020년 6월 28일 (일요일) ② 장소 : 영암군 도갑사, 장성군 계곡 ③ 요약 : 1차 현장교육 장소 탐색 ④ 내용 : 1차 현장답사에서 확인했던 도갑사 지역의 수로를 탐색하며 현장교육을 하기에 적합한 지역인지, 날씨에 관계없이 무당개구리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인지 확인하였다. 만일을 위하여 장성군의 계곡 지역들을 추가로 탐색하였다. <3차 현장답사 > ① 날짜 : 2020년 7월 26일 (일요일) ② 장소 : 영광군 불갑사, 함평군 용천사 ③ 요약 : 2차 현장교육 장소 탐색 ④ 내용 : 1차 현장교육에서 인간으로 인한 오염이 많은 지역을 교육하였기 때문에 비교적 오염이 적은 지역을 찾기 위해 다른 지역을 탐색하였다. 영광군 불갑사 지역은 다른 연구 때문에 무당개구리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었지만 날씨의 문제인지 발견이 거의 되지 않아 추가로 함평군 용천사 지역을 탐색하게 되었다.   2. 연구 성과 1) 시민과학자 주요 역할 (본 연구 프로젝트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내용, 지금까지 수행한 결과 요약 등) 앞에서 설명했던 연구 방법과 동일 무당개구리의 서식지를 탐색한다. 탐색한 서식지의 무당개구리를 가능한 모두 채집힌다. 수질측정기를 이용하여 서식지의 TDS, EC를 측정한다. 하얀 우드락을 배경으로 무당개구리의 사진을 촬영한다.(무당개구리의 기형 확인) 채집한 무당개구리는 채지한 지역으로 돌려보낸다. 무당개구리 서식지에 인접한 인간의 활동이 무엇인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측정한다. - 기초 강연과 1차 2차 현장교육을 통해 우리가 하려고하는 연구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무당개구리의 기형과 관련이 있는지 알려고 하는 것이며, 그렇기 위해서는 시민과학자분들이 위의 1~6 과정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해 주었다.   2) 현재까지 성과 및 한계 1차 현장 답사 (2020년 6월 20일) 월출산 남쪽 묵동마을 : TDS 15, EC 32, 2마리 채집, 기형 없음 도갑사 주차장 수로 : TDS 19, EC 32, 3마리 채집, 기형 없음 도갑사 입구 수로 : TDS 53, EC 106, 20마리 채집, 기형 1마리 1차 추가 조사 (2020년 6월 23일) 월출산 국립공원 등산로1 : TDS 17, EC 32, 2마리 채집, 기형 없음 월출산 국립공원 등산로2 : TDS 14, EC 37, 2마리 채집, 기형 2마리 월출산 국립공원 등산로3 : TDS 18, EC 30, 7마리 채집, 기형 없음 월출산 국립공원 등산로4 : TDS 17, EC 33, 1마리 채집, 기형 없음 월출산 국립공원 등산로5 : TDS 16, EC 32, 3마리 채집, 기형 없음 무안군 청계농공단지 2차 : TDS 195, EC 362, 2마리 채집, 기형 없음 2차 추가 조사 (2020년 6월 26일) 월출산 국립공원 등산로1 : TDS 50, EC 102, 1마리 채집, 기형 없음 월출산 국립공원 등산로2 : TDS 16, EC 32, 5마리 채집, 기형 없음 월출산 국립공원 등산로3 : TDS 15, EC 29, 2마리 채집, 기형 없음 도갑사 입구 수로 : TDS 53, EC 106, 8마리 채집, 기형 없음 1차 현장 교육 (2020년 7월 18일) 도갑사 입구 수로 : TDS 131, EC 259, 20마리 채집, 기형 2마리 2차 현장 교육 (2020년 8월 1일) 용천사 입구 수로 : TDS 19, EC 17, 24마리 채집, 기형 1마리 이번 여름 장마가 길어 무당개구리를 채집할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았으며, 코로나로 인해 서식지를 탐색하러 다니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모든 필드연구가 그러하듯이 언제나 예상대로 연구가 진행되지는 않는다. 시민과학자분들도 정해진 서식지에서는 채집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지만 개별적으로 서식지를 찾아서 무당개구리를 채집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서식지를 찾는 것 또한 예상보다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시민과학자분들이 모을 수 있는 데이터에 한계가 보인다.     Ⅲ. 중간평가 및 보완사항 1. 중간평가 6월부터 현재까지 2회의 현장 교육과 3회의 현장답사가 진행되었다. 실질적으로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는 무당개구리 개체수는 102마리이다. 초기에 연구를 예상할 때에는 최소 팀당 100마리씩 600마리 이상의 데이터를 예상하였기 때문에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이다.   2. 보완사항 무당개구리들은 10월이면 동면에 들어가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가능한 9월 이내)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야한다.     Ⅳ. 향후 계획 시민과학자들과 개별적으로 연락을 통해 연구지역 탐색, 데이터 수집을 진행하고, 사전답사와 현장교육 이외에 다른 연구를 위해 채집했던 무당개구리를 데이터화 하고, 추가 채집을 통해 데이터의 양을 추가한다.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도시화에 의한 고리도롱뇽의 집단유전학적 변화
○ 팀 구성원 : 전종윤, 정대철 ○ 팀 소개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과학연구소 산하의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사)천연기념물동물유전자원은행 연구팀으로, 국내 야생동물의 유전적 다양성 파악과 유전적 집단구조 연구를 수행하고 유전자원을 수집, 보관하는 데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Ⅰ. 연구 프로젝트 소개 도시화(Urbanization)가 야생동물에 미치는 악영향은 현재까지 오랜 기간 우려의 대상이 되어왔으나 충분한 연구가 진행되어 오지 못하였다. 이는 도시화를 주제로 한 연구가, 기초적인 생태나 집단유전학적 연구가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가능한 탓에 학계 전반의 우선순위에서 밀렸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선행 기초연구가 완료된 생물종 자체가 적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도시화 이후 야생동물들이 받은 영향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고 도시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1. 프로젝트 요약 도시화에 의해 야생동물들이 받는 영향으로는 서식지의 파편화(habitat fragmentation), 이동의 제한(limited migration)과 그에 따른 유전적 교류의 감소(reduced gene flow), 인간과의 충돌(conflict with human), 개체군 크기의 감소(population decline), 생물다양성의 감소 혹은 단순화(simplified biodiversity) 등이 지적되어왔다. 특히, 도시에 사는 양서류와 일본에 서식하고 있는 도롱뇽속(Hynobius)의 도롱뇽에서도 도시화에 의한 유전적 다양성의 감소, 유전적 교류의 감소가 확인된 바 있다. 이러한 도시화의 악영향을 고려할 때, 점차 야생동물들의 자연 서식지가 도시 지역으로 개발되어 사라지고 있는 최근 국내의 상황은 도시화의 실제 국내 사례에 대한 연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2. 연구목표 본 연구에서는 고리도롱뇽(Hynobius yangi)을 통해 도시화에 따른 유전적 다양성의 영향 여부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고리도롱뇽은 한국고유종이자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로서 부산, 양산, 울산 울주군 등 일부 지역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고 있어 높은 멸종 위험성에 놓여있는 종이다. 더욱이 서식 지역에 대한 개발 압력이 매우 높은 상황이어서 점차 서식 범위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도시화가 이 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파악이 더욱 절실하다고 볼 수 있다.   3. 연구방법 비슷한 면적(약 57 ㎢, 구글맵 기준)과 둘레(32 ~ 33 km, 구글맵 기준)를 가지는 산림지역과 도시지역에서 확보한 각 6개 집단, 총 약 100 개체씩 (집단별 8 ~ 20개체)에 대하여 실험과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분석에서는 기본적인 유전적 다양성의 지표들(Allelic richness, heterozygosity 등) 뿐 아니라, 지역 내 혹은 집단 내 근친교배 계수인 FIS, 지역 내 집단간 이주 개체수(Nm)와 유효 개체수(Ne), 지역 전체 혹은 지역 내 집단 간 유전적 분화 정도의 지표인 RST와 FST, 집단구조의 뚜렷함 정도(Analysis of Molecular Variance), 각 집단의 병목현상(Bottleneck) 여부 테스트, 집단간 유전적 장벽(Genetic barrier)의 지리적 위치와 강도, 베이시안 분석 (Approximate Bayesian Computation) 기법을 활용한 고리도롱뇽의 개체군동태학적 분화 역사 등을 확인하여 산림지역과 도시지역의 차이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필요하다면 각 수치들에 대하여 기초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통계학적 유의성까지 확보하고자 한다.   4. 기대효과 도시화에 따라 고리도롱뇽이 집단유전학적으로 어떠한 구조적 차이를 보이는지, 유전적 다양성에 변화가 나타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시민과학자들이 멸종위기 고리도롱뇽에 대해 익히고 데이터 수집, 문헌 조사 등 실질적인 연구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Ⅱ. 경과보고 1. 연구 프로젝트 경과 (시기 별로 진행 경과 상세히 작성) 1) 시민과학자 대상 교육 2020년 7월 1일 - 집단유전학의 이론 및 고리도롱뇽의 생태에 관한 온라인 기초 강연 2020년 7월 5일 - 울산광역시 소재 묘림사 근처에서 도롱뇽류 유생 조사 및 관찰 2020년 8월 1일 - 부산광역시 소재 불광사 근처에서 도롱뇽류 유생 조사 (관찰은 실패)   2) 팀 연구회의 팀원 간에는 유전자 마커 개발과 관련해 상시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초 현장 데이터 수집을 위해 시민과학자 두 팀과 데이터 수집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3) 팀 현장답사 2020년 7월 4일~5일 및 7월 31일~8월 2일 데이터 수집과 현장교육 사전 답사를 위해 연구자가 현장답사를 진행하였다.   2. 연구 성과 1) 시민과학자 주요 역할 (본 연구 프로젝트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내용, 지금까지 수행한 결과 요약 등) 온라인 교육과 현장 교육을 통해 과학 연구의 진행 과정 및 본 연구의 주제인 집단유전학과 연구 대상인 고리도롱뇽에 대해 학습하였다. 매달 두 팀의 시민과학자들을 각각 산림지역과 도시지역으로 파견하여 각 3개의 서식지에 대한 수생환경 특성을 측정하고 추후 매달 측정된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비교하여 산림지역과 도시지역의 서식지 특성 차이의 여부를 파악한다. 측정 장비로는 YK-2005WA(Lutron)를 활용할 것이며 측정 수치로는 수온, 수중 pH, 수중 용존산소량을 측정한다. 동시에, 각 조사 지점에서 유생을 찾아 확인하고 시기별 유생의 발달 정도 역시 함께 비교하여 유전적 분화의 차이뿐 아니라 생물계절학적인 차이도 확인하려 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밀리면서 유생들이 주변으로 이미 분산하였다.   2) 현재까지 성과 및 한계 7, 8월 현장 수질 데이터를 수집하였다(연구자). 당초 계획은 도시와 산림 지역 각각 6개 사이트에서 수질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었으나 시간적 제약을 고려할 때 각 3개씩의 수집이 가능하였다. 또한 코로나로 인하여 시민과학자들의 현장 연구 수행에 추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Ⅲ. 중간평가 및 보완사항 1. 중간평가 다른 프로젝트에서 병행하고 있는 유전자 마커 개발 과정이 약간 지체되고 있어 본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는 마커 수가 계획보다 적어질 우려가 있다. 대부분의 시민과학자팀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데다, 코로나로 인한 일정 지연이 겹쳐 시민과학자에 의한 연구참여도(현장 교육 및 현장 조사)가 매우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2. 보완사항 9월 현장 조사팀은 확정되었으나 10월 현장 조사팀을 확정해야 한다.     Ⅳ. 향후 계획 시민과학자팀이 직접 참여하여 9(아침우주네, 예리엘팸), 10월 현장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유전자 마커 개발이 끝나는대로 개발된 유전자 마커를 활용하여 산림 지역과 도시 지역 각 6개 사이트에 대한 실험과 분석을 수행할 계획이다.
[나비효과] 기후변화지표종 나비의 모니터링을 통한 한반도 기후변화 추이 분석
○ 팀 구성원 : 추헌철, 이정빈 ○ 팀 소개 : “나비효과”란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큰 태풍을 일으킨다는 의미를 가진 시사 용어입니다. 미국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가 기상관측을 하며 여러 변수와 가능성을 거치며 예상치 못한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대중들에게 설명하며 유명해진 이론입니다. ‘나비가 일으키는 기상변화’라는 의미를 가진 나비효과. 기후변화지표종 중 나비를 모니터링하는 우리 팀의 연구 주제와 통하는 바가 있고,  시민과 함께 하는 우리의 연구가 기후변화지표종 연구의 초석이 되어 점차 크고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기를 바라며  시민과학 풀씨 의 활동팀명으로 정했습니다.   Ⅰ. 연구 프로젝트 소개 기후변화지표종은 2010년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서 100종을 지정하여 발표하였다. 이후 2011년부터 현재까지 생물자원관의 주도로 전문가들에 의해 다양한 분류군이 모니터링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모니터링은 소수의 전문가와 전공자들에 한해 조사되고 있으며, 모니터링에 따른 결과나 정보는 보고서나 내부간행물 형식으로 발표되어 이에 대한 정보를 아마추어 연구자나 일반 시민들은 접하기엔 쉽지 않다. 때문에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와 경각심을 대중적으로 알리고 지표종을 왜, 어떻게 모니터링해야하는지 알리는 일이 필요하다. 이에, 2012년 서울연구원에서 시민참여형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관한 보고서를 정부간행물로 발간하여 시민모니터링의 대중화 방안을 제시하였지만, 아직 일반 시민이나 생태에 관심있는 아마추여 연구자들이 참여할만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사례는 아직 전무하다. 본 연구는 기후변화지표종으로 지정된 생물 중 곤충, 특히 일반인들에게 곤충에 대한 거부감이 덜한 분류군인 나비를 대상으로 한다. 나비의 경우 현재 남쪽지방에 주로 서식하는 남방계열 나비 7종이 지정되어 있다.  과명 흰나비과 호랑나비과 네발나비과 부전나비과 팔랑나비과 종명 남방노랑나비 무늬박이제비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먹그림나비 물결부전나비 소철꼬리부전나비 푸른큰수리팔랑나비 이들 종의 북상여부 및 월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볼 필요성이 있다. 나비는 날개가 있어 멀리 날아갈 수 있기에 서식 가능 범위 이외의 지역에서도 발견되기도 한다. 때문에 일시적 비래인지 정착한 것인지 판단해야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러한 연구를 위해서는 시민과학자들의 지속적이고도 광범위한 모니터링을 통한 커뮤니티 맵핑이 절실하다. 이렇게 시민과 함께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기후변화지표종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강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리며, 현장교육을 통해 모니터링을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 지, 기후변화지표종이 발견되었을 때 기후변화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체험교육을 통해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1. 프로젝트 요약 ① 아마추어 곤충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을 구성 ② 전국 각지의 기후변화지표종 나비 7종 분포 현황 선행 자료 수집 및 분석 ③ 전문가팀 모니터링 조사 (5~10월) - 기후변화지표종이 서식하는 장소의 현장 모니터링 - 기후변화지표종 나비가 비래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 선정 및 현장 모니터링 (서해 5도, 동북부 해안지대, 그 외 내륙 지역의 과거 기록 탐문) - 열대‧ 아열대 서식 미접 도래 및 정착 가능 여부 모니터링 (제주도, 완도, 거제도 등 비래기록이 있거나 가능성이 큰 지역의 시민과학자 섭외 및 목표종에 관한 모니터링 교육) - 남방계열 나비의 동절기 월동태 조사를 통한 월동 및 북상 여부 모니터링   2. 연구목표 현재까지 진행된 기후변화지표종 나비 7종에 관한 연구자료 취합 및 분석. 기후변화지표종 나비 7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일반인과 시민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나비 및 기후변화에 관한 흥미 유발 및 동기부여. 시민과학자들의 모니터링 자료와 팀 조사 결과를 수합, 기존 연구자료 분석을 통한 기후변화지표종 나비 7종에 대한 전국 분포현황 파악.   3. 연구방법 한반도 기후변화 추세와 기후변화 지표종 나비 분포에 관한 기존 연구자료 조사 및 분석 해당 연구를 수행한 전문가 탐문 및 감수 전문 연구팀의 오지 및 도서지역 탐사 프로젝트 참여 시민과학자의 관찰기록 수합 월 1회 이상 전체 전문연구팀+프로젝트 참여 시민과학자의 소통 및 현장 탐사 진행 월 2회 이상 소규모 번개탐사 진행   4. 기대효과 ① 일반인과 시민과학자들에게 나비에 대해 교육하고 나비 탐사에 동참해 흥미를 유발하고, 기후변화를 주제로 나비를 연구하는 방법을 알리고 체험함으로서 기후변화와 환경변화가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② 2010년 이후 10년 간 현재까지 연구된 기후변화지표종 나비 7종에 대한 국내 분포 현황을 정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③ ②의 과정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대중적으로 순화하여 교재나 자료를 제작, 시민과학자들과 일반인들에게 기후변화지표종 나비에 대한 최신정보를 전달하고 저변을 넓힐 수 있다. ④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과학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후변화지표종 모니터링 방안을 제시     Ⅱ. 경과보고 1. 연구 프로젝트 경과 (시기 별로 진행 경과 상세히 작성) 1) 시민과학자 대상 교육  :   7/7 (화) 20:00 ~ 21:10 온라인 강연 실시 , 8/14 지구사랑탐사대 라이브 참여, 나비 탐사 기록 중간평가   2) 팀 연구회의 : 상시 통화 등을 이용한 팀원간 소통. 프로젝트 참여팀과는 1회의 온라인 강연 이후 특별한 회의를 한 적이 없음   3) 전문가팀 현장답사 ① 6/19~20 경남 거제시 동부면 노자산 자연휴양림 탐사지 전경 기후변화지표종 먹그림나비 청띠제비나비 유충   ② 7/26 경남 창원시 장천동 탐사지 전경 기후변화지표종 푸른큰수리팔랑나비 기후변화지표종 남방노랑나비 기후변화지표종 암끝검은표범나비 암컷 기후변화지표종 암끝검은표범나비 수컷   ③ 8/14~16 울릉도 일대 탐사지 전경 청띠제비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작은멋쟁이나비 큰멋쟁이나비 줄점팔랑나비 흑비둘기 (천연기념물 215호, 멸종위기종 II급)   ④ 8/22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박지산 남방계열 나비이자 이동능력이 강한 왕나비의 이동경로 관측 탐사지 전경 왕나비     2. 연구 성과 1) 시민과학자 주요 역할 (본 연구 프로젝트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내용, 지금까지 수행한 결과 요약 등) - 프로젝트 수행 초반에는 나비에 대한 기초 교육을 받는 교육생의 역할 - 모니터링에 대한 이론 교육과 탐사 참여 이후 각각의 지역에서 나비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동반연구자의 역할 - 프로젝트 참가팀 탐사기록 토리 : 0건 문샤론팀 : 0건 제아인네팀 : 0건 준형제팀 : 7건   [4/18 , 5/7 (1)~5/7(2), 6/12, 7/20, 8/17, 8/24] 파워에너지팀 :   8건   [8/21, 8/12, 8/4, 7/15, 7/9 (1~3) 7/4] 초록별을 지켜라 :   21건   [8/17, 8/16, 8/14, 7/31, 7/24, 7/6, 7/4, 7/3, 6/23 (2), 6/23 (1), 6/20, 6/18 (1~9)] 이 중, 기후변화지표종 나비 관찰기록은 없었으며, 참여팀의 주거지 및 탐사지가 서울 및 수도권으로 한정되어 있어 남방계인 이들 종을 만나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판단됨.   2) 현재까지 성과 및 한계 ○ 성과 - 현재까지 조사된 기후변화 지표종 관련 정보 및 연구현황 취합 - 9/ 1까지  지구사랑탐사대 나비 탐사 기록을 통한 데이터 축적 수는 총 5과 54종 656관찰. 기후변화지표종은 2종 11기록 - 연구팀이 조사한 4번의 현장 탐사에서 암끝검은표범나비, 푸른큰수리팔랑나비, 남방노랑나비, 먹그림나비 등 4종 관찰. - 2회의 온라인 교육과 지속적인 나비 탐사 방법 강조로 시간이 지날수록 사진과 데이터의 질이 향상되는 경향을 보임. ○한계 - 코로나 사태와 기록적인 장마, 태풍 등 악천후로 예정된 현장 탐사가 계속 연기되어 중간보고 시점까지 시민과학자와 함께하는 대면 교육을 진행하지 못함. - 온라인 교육의 한계 및 현장 탐사의 부재로 연구자와 시민과학자 간의 소통이 원활치 못함. - 도시나 근교 생활권 위주로 탐사하다 보니 흔한 나비류 위주로 데이터가 편중.     Ⅲ. 중간평가 및 보완사항 1. 중간평가  코로나와 장마, 태풍으로 인하여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비 현장 탐사가 이루어지지 못했음. 이는 향후 온라인 교육 강화, 소규모 인원의 탐사 횟수 보강으로 대체할 계획. 프로젝트 참가자의 탐사지가 수도권으로 한정되어 있어 기후변화지표종을 관찰하기에 어려운 실정이다. 단, 9~10월 무렵 서해안과 한강 수변을 따라 비래하는 종들이 있어 참여자의 탐사활동 범위 내에서 발견 가능 장소를 교육을 통해 전달하여 그 지역을 집중 탐사하도록 유도할 계획.   2. 보완사항  코로나 확산 사태로 인한 대규모 인원의 현장탐사 진행이 어려운 관계로 대규모 현장 탐사는 추이를 보며 신중히 진행하되, 탐사지원팀이 사는 지역을 방문해 가족 별로 소규모 번개 탐사를 진행하거나 희망하는 프로젝트 참여 팀에 한해 특정 지역에 소규모 인원으로 동행하는 방법으로 현장탐사를 진행할 예정.  오프라인 소통이 어려운 만큼 온라인 강연 및 온라인 회의를 적극 활용하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민과학 팀과 자주 소통 프로젝트 참여 팀이 큰 힘이 되어주고 있지만, 좀 더 다양한 지역의 많은 팀이 참여했으면 한다. 특히 남부지방, 서해안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필요.     Ⅳ. 향후 계획 ○ 9월 2회의 전문가 현장 탐사 (백령도, 제주도) 2회의 시민과학자와 함께 단체탐사 (무의도, 광주 삼각산 일대. 일시는 코로나 추이를 감안하여 결정) 선행 연구자(한반도곤충보전연구소 백문기 박사)의 감수 및 자문 섭외 ○ 10월 영동 해안 지역 탐사, 프로젝트 참여팀과의 번개 탐사 (둘째주 까지) 선행연구자료 취합 및 분석, 현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 지표종 나비의 분포 및 비래 현황 파악 결과 도출 포스터 제작, 구두발표 준비 및 PPT 제작
[제비]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 제비의 전국 분포 및 번식지 특성 연구
○ 팀 구성원 : 정다미 ○ 팀 소개 : 안녕하세요? 제비를 사랑하는 제비 연구가 정다미입니다.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제비~! 제비의 고향은 어디일까요? 우리나라입니다. 그럼 사람과 가장 친근한 동물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바로 제비입니다. 제비는 고전문학 작품인 흥부놀부전에 등장한 것처럼 사람과 함께 집에서 살아간답니다. 신기하게도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에는 살지 않아요. 저는 어릴 적부터 동물을 좋아했고, 제비를 좋아하기 시작한건 중학생 때부터였어요. 저희집 앞집 할아버지 댁에 해마다 제비가 둥지를 짓고 새끼를 키웠는데, 한해는 제비 다리에 가락지를 달아줬어요. 그런데 다음해에 가락지 달은 그 제비가 할아버지 댁으로 똑같이 돌아왔어요. 놀랍지 않나요? 수천 km를 비행해서 같은 집에 찾아오는 제비는 놀라운 동물인 것 같아요. 현재는 “제비는 왜 사람과 함께 살아갈까?”에 관심을 갖고, 제비의 둥지 장소 선택에 대한 내용으로 연구하여, 논문을 작성하고 있어요. (그림 출처: 어린이과학동아) Ⅰ. 연구 프로젝트 소개 1. 프로젝트 요약 이 프로젝트는 시민과학 접근 방법으로 서울시 보호종이자,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관심필요종인 제비의 전국 분포, 번식지 환경의 특성에 대해서 연구한다. 시민과학자들은 집 주변에서 제비를 탐사를 하고 어린이과학동아 앱의 ‘제비’ 탭에 11가지 항목의 탐사 결과들을 연구자와 공유한다.   2. 연구목표 전국 곳곳에서 1년간 탐사를 하고 공유해주는 약 500여건의 제비 연구 데이터로 제비가 서식하는 곳의 환경 및 둥지 장소의 특징과 제비의 전국적인 분포를 알아보고자 한다. 탐사는 집 주변을 시작으로 제비의 행동과 생태를 관찰하고 기록하며, 이 과정에서 우리 동네 및 여행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생물의 비밀을 밝혀낼 수도 있고, 생물다양성을 알 수 있다.   3. 연구방법(아래 그림 참고) 1) 연구 기간 및 장소 가) 연구 기간: 4월 초~8월 말(현장교육: 5~7월(매월 1회, 총 3회)) 나) 연구 장소: 전국 2) 준비물: GPS 기능, 카메라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어린이과학동아 앱, 거울이 부착된 셀카봉, 쌍안 경(필요시) 3) 연구 방법(아래 그림 참고) 가) 제비 둥지 찾기 (1) 제비는 논과 하천이 있고 사람이 사는 집에 서식한다. 따라서 논과 하천 주변의 인가에 제비 둥지가 있 는지 살펴본다. (2) 제비 둥지가 보이면, 주인에게 허락을 받고 집으로 들어간다. 나) 제비 둥지에 제비가 번식을 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제비의 번식 유무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확인한다. (1) 집 주인에게 제비가 번식중인지 물어본다. (2) 제비가 지속적으로 둥지를 방문한다. (3) 제비 둥지에 제비의 알이나 유조가 있다. (4) 둥지 바닥에 제비 배설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5) 제비 유조와 성조가 소리를 발성한다. 다) 제비가 둥지에서 번식을 하면 다음과 같은 정보를 앱에 입력한다. (1) 제비 둥지를 찾아서 개수를 세고 숫자를 쓴다. (번식하는 둥지: 0개, 버려진 둥지: 0개) (2) 집주인이 제비를 환영 했나요? (□ 예 □ 아니오 □ 모름) (3) 제비가 살고 있는 건물의 용도는 무엇인가요? (□ 사람이 사는 집 □ 상가 □ 창고 □ 기타) (4) 둥지의 위치는 어디인가요? (□ 대문 □ 창문 위 □ 주차장 벽 □ 기타) (5) 둥지의 부착된 주변 재질은 무엇인가요? (□ 콘크리트 □ 나무 □ 전등 □ 기타) (6) 주변 환경은 어떤가요? (□ 사람이 사는 집 □ 상가 □ 농경지 □ 기타) (7) 어미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 □ 둥지 만들기 □ 둥지에 앉아 있음(알 품기) □ 새끼에게 먹이주기 □ 나타나지 않음 □ 없음) (8) 알을 봤나요? (□ 1개 □ 2개 □ 3개 □ 4개 □ 5개 □ 6개 □ 아니오) (9) 새끼를 봤나요? (□ 1마리 □ 2마리 □ 3마리 □ 4마리 □ 5마리 □ 6마리 □ 아니오) (10) 새끼를 관찰했다면, 모습이 어땠나요? (□ 솜털 상태 □ 솜털이 깃털로 변한 상태 □ 깃털이 다 자란 상태(날개깃과 꼬리깃이 자람) □ 둥지를 떠난 상태 □ 없음) (11) 그 외에 관찰한 것들을 적어주세요. (12) 첨부 파일을 올려주세요. (이미지, 소리, 동영상) (그림 출처: 어린이과학동아)  라) 유의사항 (1) 논, 하천과 멀리 떨어진 도시에도 제비가 서식할 수 있으니 사람이 사는 집에 제비 둥지가 있는 지 관찰해본다. (2) 제비를 촬영할 때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제비가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3) 무리하게 확인 하려다 둥지를 부수지 않도록 조심한다. (4) 비행장면을 촬영하려고 제비를 날리지 않는다. (5) 제비가 살지 않는 버려진 둥지는 촬영하지 않는다. (6) 둥지 안에 어미 또는 새끼가 있다면, 최소한 1m의 거리 내에서 촬영한다. 마) 데이터 분석 (1) 모든 데이터의 분석은 R Studio software를 사용할 것이다. (2) 전국에서 수집된 제비의 GPS 좌표를 이용하여, 전국의 제비 분포 및 개체수를 분석할 것이다. (3) 제비가 번식하는 장소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Generalized Linear Model(일반화 선형모형)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4. 기대효과 1) 생태적 존재로서 살아가는 공동체의 지혜 탐구 현 시대에 생태를 바라보는 시각을 찾아냄으로써 어떻게 자연(동물)과 공생하는 것이 지혜로운지 배우게 될 것이다. 생태계의 일부인 인간과 동물의 관계 맺음 방식을 공부함으로써 공동체의 지혜를 모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2) 시민과학자와 과학의 융합 사회성 신장을 위한 기회 제시 본 연구 결과는 융합 연구로서, 시민과 연구자 그리고 과학의 통합을 발견하는 좋은 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시민과학자 대상 기초강연 및 현장 교육, 숲과나눔 환경학술포럼에서 연구 프로젝트 결과 발표를 통해 시민과학자와 연구자가 융합적 지식을 접함으로써 이를 읽어내는 융합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토대를 갖게 될 것이다.     Ⅱ. 경과보고 1. 연구 프로젝트 경과 (시기 별로 진행 경과 상세히 작성) 1) 시민과학자 대상 교육 ① 제비 1차 온라인 ZOOM 화상 미팅 및 강연 *일시: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10:30~11:40 *장소: 동아사이언스 *강연 주제: 사람과 함께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 제비의 전국 분포 및 번식지 특성 연구 *강연 내용: 시민과학자와 연구자가 ZOOM 화상 미팅을 통해 처음 만나는 시간이었다. 연구자는 제비 연구 과제 및 연구 대상 동물(제비)에 대해 강연하였다. 시민과학자는 연구자의 강연 내용을 청취하였고, 강연이 끝난후 질의 응답을 통해 화상 미팅이 마무리 되었다. (아래 사진 참고) 연구자는 다음 1차 현장교육날까지 우리가 제비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 생각해오기, 제비 그림 그려오기 미션을 주었다. (ZOOM 화상 강연 모습)   ② 제비 1차 현장 교육 *일시: 2020년 6월 28일 일요일 11:00~12:10 *장소: 꾸룩새연구소 *강연 주제: 사람과 함께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 제비의 전국 분포 및 번식지 특성 연구 *강연 내용: 꾸룩새연구소 주변 제비 번식지 2곳에서 현장 교육을 수행하였다. 시민과학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제비의 둥지, 알, 새끼, 어미의 행동 및 생태에 대한 내용을 교육하였으며, 번식지 탐사에 이어 인근 논습지에 찾아가 제비가 먹이 및 둥지 재료를 조달하기 위한 장소를 탐사하였다. 실제 제비가 논습지 상공을 비행하였으며, 제비의 먹이가 되는 잠자리, 나비, 벌등의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제비 1차 현장 교육 진행 모습)   ③ 제비 2차 현장 교육 *일시: 2020년 7월 4일 토요일 11:00~12:10 *장소: 꾸룩새연구소 *강연 주제: 사람과 함께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 제비의 전국 분포 및 번식지 특성 연구 *강연 내용: 꾸룩새연구소 주변 제비 번식지 2곳에서 현장 교육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꾸룩새연구소 강의실로 장소를 옮겨 “제비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 생각해오기” 미션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또한, 시민과학풀씨 담당자 서경애 매니저님께서 시민과학자분들에게 지사탐으로 모아진 데이터 분석해보기 미션을 제안하셨고, 팀별로 데이터의 어떤 부분을 분석할지 결정하였다. 3차 인공 둥지 교육 전까지 임형제가족팀과 꿈꾸는지구팀이 제비 보호 안내문 만들기를 수행해오기로 결정하였다. (제비 2차 현장 교육 모습)   ④ 제비 탐사 벙개 교육 *일시: 2020년 7월 10일(금), 11일(토) 11:00~12:00 *장소: 서울시 마포구(7/10일), 용답동(7/11일) *주제: 지구사랑탐사대 리더팀 발자국팀의 서울시 제비 번식지 소개 *내용: 2차에 걸쳐 진행된 제비 탐사 벙개 교육은 지사탐 리더팀으로 활동 중인 발자국팀이 시민과학자의 눈에서 어떻게 제비를 바라보고 탐사하는지 배우는 시간이었다. 코로나 영향으로 이틀 동안 시민과학자 2팀이 참석하였지만, 발자국팀은 오랜 제비 탐사의 경험을 살려서 서울시 마포구와 용답동에 서식하고 번식하는 제비의 행동 및 생태에 대해 교육하였다.     (제비 벙개 탐사 모습과 마포구에 서식하는 제비)   2) 팀 연구회의 결성된 팀은 없지만 꾸룩새연구소 부소장, 외부 연구원과 상시로 제비 연구에 대한 회의를 진행 중이다. 인공둥지 모델(해외 구매 전) 최종 결정 및 교육 내용 및 방법에 대한 회의가 진행되었고, 시민과학자들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8월 29일 인공둥지 교육은 잠정적으로 연기되었으며, 현재는 9월 제주도 제비 잠자리 탐사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그렇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시민과학자들과 함께하는 탐사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시민과학풀씨 담당자 서경애 매니저님과도 연구와 관련하여 일정을 공유중이다. (꾸룩새연구소 부소장, 외부 연구원의 연구회의 모습)   3) 팀 현장답사 *일시: 2020년 8월 22일, 23일 *장소: 강원도 춘천시 서북면, 북산면 일대 *내용: 제비는 이동 시기가 되면 단체로 모여서 잠을 잔다. 잠자리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장소는 제주도인데, 매년 9월 초에서 중순이 되면 제주도 시내의 전깃줄에 수만마리의 제비들이 잠을 자며 이동을 준비한다. 따라서 제비의 번식이 끝나가고 있는 8월 말, 우리나라의 가장 서쪽이라고 할 수 있는 강원도 춘천으로 제비 개체수 및 행동 파악을 위해 현장 답사를 다녀왔다. 현장 답사 결과, 소양강, 의암호 근처에 제비가 비행하는 장면, 전깃줄에 10여개체 들이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관찰하였지만, 야간에 비가 많이 와서 제비가 잠자리로 이동하는 모습,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은 관찰할 수 없었다. 주간에 관찰된 개체들은 대부분 어린새들이었다. (제비 서식지 전경 위, 가운데, 탐사 중인 모습 아래)   2. 연구 성과 1) 시민과학자 주요 역할 (본 연구 프로젝트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내용, 지금까지 수행한 결과 요약 등) ①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 어린이과학동아 지구사랑탐사대 앱에 수집된 모든 제비 데이터 스크리닝 참여 예정(9월 중순~ 9월 말) ② 제비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법 제안(아래 사진 참고) (시민과학자, 라이노비틀즈팀이 제안한 제비 배설물을 이용한 텃밭 가꾸기 모델) ③ 제비 보호 안내문 제작 참여   2) 현재까지 성과 및 한계 ① 시민과학자분들을 대상으로 총 5회의 제비 현장 및 실내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제비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을 토론하며 제비가 살아가기 적합한 환경, 우리가 제비를 위해 실천하면 좋은 행동들을 구축할 수 있었다. (시민과학자와 연구자가 토론한 내용) ② 제비 인공둥지(해외 구매), 카메라를 구입하였으며, 추후 교육용과 연구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③ 시민과학자분(임형제가족팀)이 제비 보호 안내문을 만들어 주셨다.(아래 사진 참고)           Ⅲ. 중간평가 및 보완사항 1. 중간평가 ① 시민과학자 대상으로 최선을 다해 온라인 및 현장 교육을 진행하였고, 정확하고 전문적인 교육 내용을 전달하도록 노력하였다. ② 계획에 없던 제비 인공둥지 교육에 대한 내용을 새롭게 구축하였고, 교육 내용과 일시를 시민과학자분들께 직접 공지하며 소통하였다. ③ 임형제가족팀과 꿈꾸는지구팀에게 제비 보호 안내문 제작 안내를 직접 공지하였다. ④ 시민과학풀씨의 오리엔테이션 참여, 온라인 강연, 현장교육 진행을 통해 리더십, 연구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었다. ⑤ 시민과학풀씨는 시민과학자와 연구자가 소통하며 연구를 한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자는 시민과학자로부터 데이터 수집과 정리, 연구 아이디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⑥ 직접적인 연구 수행 외에도 제비 보호를 위한 안내문 제작 및 인공둥지 사전 교육을 통해 시민과학자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 시켰다.   2. 보완사항 해당 사항 없음     Ⅳ. 향후 계획 *9월 ① 인공 둥지 교육 및 제주도 제비 잠자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코로나 때문에 잠정적으로 연기됨) ② 인공 둥지 교육이 진행될 수 있다면, 시민과학자분들에게 제비 인공 둥지(대나무로 만들어진 복조리)를 구입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③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시민과학자분들과 제주도 제비 잠자리 탐사를 진행하지 못한다면 혼자 탐사를 갈 예정이다. ④ 데이터가 완전히 모아지는 9월 말, 시민과학자들이 직접 데이터 스크리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연구자는 시민과학자들이 스크리닝한 데이터를 분석할 예정이다. ⑤ 시민과학자분들이 만들어주신 제비 보호 안내문을 인쇄하여 어린이과학동아 지구사랑탐사대 수료식 및 시민과학풀씨 학술 포럼에서 사람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10월 ① 연구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올해의 연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며, 11월 학술 포럼을 위한 포스터 만들기 및 인쇄 또는 구두발표를 준비한다.
[도시의 개미] 도시의 개미
○ 팀 구성원 : 조명동 ○ 팀 소개 : 도시에 살고 있는 개미의 온도별 행동을 연구하기 위한 단일팀입니다. 단일팀 유일 인원인 저는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학과의 학부생이며, 개미의 행동 생태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동물의사소통실험실에서 개미의 행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Ⅰ. 연구 프로젝트 소개 1. 프로젝트 요약 도심지 근처에 서식하는 개미 군락을 약 14주의 기간 동안 장기 탐사를 진행해 온도별로 개미의 행동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는 프로젝트. 개미는 온도 변화에 민감해 기온이 높은 도심지의 확장에 다양한 종이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넓은 지역을 관찰할 수 있는 시민 과학을 통해 도시에 온도에 따른 종의 변화와 개미 종의 행동 변화를 관찰하고자 한다.   2. 연구목표 모든 생물이 온도 변화에 민감하며, 여기에는 개미도 포함된다. 하지만 개미는 조금 다르다. 행동 영역이 지면에 한정되어 있어 주로 대기의 기온에 영향을 받는 다른 생물종들과는 다르게 지면의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한 도심지에 서식하는 개미들은 숲에 서식하는 개미와 다르게 군락에 그늘이 형성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서식지의 온도 변화 폭이 매우 크다.  따라서 도시의 개미는 행동이 지면의 온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와 같은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선 도시의 개미 군락을 시간별 온도별 장기 탐사를 진행해야 하며, 이를 시민과학자들에게 맡김으로써 온도별로 개미의 행동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냄이 목표이다.   3. 연구방법 연구는 시민과학자들에게 아래와 같은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진행한다. ① 특정한 지역에서 군락을 발견한다.(주로 서울 경기 내의 도심지의 개미 군락 찾기) ② 군락 발견 시, 위치정보와 나누어준 온도계를 이용해 개미 군락 근처의 온도, 개미가 줄 지어가는 주 활동지의 온도, 대기 온도를 기록하고 주변 사진을 찍는다. ③ 5마리 이상의 개미가 한 방향으로 줄지어 가거나 먹이를 옮기는 등의 무리 활동이 관찰되면, 사진과 영상을 찍습니다. ④ 20분 정도 모니터링 하고, 만약 개미의 활동이 보이지 않으면 ”활동없음“으로 기록한다. ⑤ 모니터링 중 (4번 문항의 20분 모니터링 중) 개미의 일정한 활동이 관찰되면, 온도를 다시 측정하고 10분 모니터링 실시(2번 문항 대로 온도 기록) ⑥ 모니터링 중에는 사진과 영상을 찍는다 ⑦ 모니터링이 종료되면 20마리 정도의 일개미를 채집한다. 모든 관찰 활동은 1시간 이내에 종료하며, 코니칼 튜브에 일개미 5~10를 젖은 휴지와 함께 포장한다. – 개미 채집은 어느 종인지 정확한 동정을 위해 필요. 이렇게 도시의 개미 군락을 약 2~3달 정도 관찰 기록하며, 온도별 개미가 활동을 어떻게 하는지 기록, 주당 1~2회 기록할 것이다.   4. 기대효과 국내에는 온도에 따른 개미의 분포 변화 예측에 관한 연구와 같은 다른 생물 분류군과 같이 대기 기온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본 연구는 조금 더 개미의 행동에 맞춘 지면의 온도에 따라 개미의 행동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는 국내 첫 연구이며, 단지 해당 지역을 짧게 훑고 가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한 군락의 행동을 관찰하며 개미의 온도별 반응을 알아보는 실험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온도 연구와는 다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시민과학자들과 처음 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본 연구자의 시민과학자들에 대한 우대도 높아지길 기대한다.     Ⅱ. 경과보고 1. 연구 프로젝트 경과 1) 시민과학자 대상 교육 ① 6/13 시민과학자들 대상 실내교육 진행 코로나로 인해 zoom으로 미팅 진행했다. 연구의 목적이 무엇인지, 어떻게 진행을 하는지, 현장 교육에서 무엇을 할지 등에 대해 교육했다. zoom 진행 장면 시민과학자들에게 전달된 표   ② 6/27 현장교육 진행 – 서울 광교산 장기 탐사는 직접 현장에서 개미 군락을 만나고, 탐사 방법을 배우는 사전 과정이 필요하기에 거리 지키기를 준수하며 진행했다. 지원받은 온도계와 사전에 제작한 데이터 기록 표, 동아사이언스에서 받은 루페를 팀별 제공했다. 온도계를 통해 군락의 입구와 행동 영역의 온도를 제는 방법, 동영상 촬영 방법, 가장 쉽게 발견되는 주름개미, 일본왕개미, 곰개미, 털개미속 개미 구분 방법, 개미의 길 찾는 방법을 훈련했다.   ③ 7/18 현장교육 진행 – 서울 광교산 장기 탐사는 이제 초반 주차가 진행이 되고 있었으며, 메일로 소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기에, 직접 팀원들을 만나 탐사를 잘 진행 중인지 확인하는 교육이었다. 주로 개미의 길 찾기, 개미 동정, 온도 측정 방법을 확인했다.   2) 팀 연구회의 ① 6/26 사전회의 진행 – 보조인력으로 동행할 인원과 함께 현장교육 전 장비와, 현장교육 진행 과정, 교육 복사비를 준비하며, 현장교육에 대해 회의 ② 7/17 현장교육 사전 회의 진행 ③ 7/18 보조인력과 함께 현장교육 전 교육과 진행에 대해 회의   3) 팀 현장답사 7/15 사전 현장답사  (7/18) 사전교육 전 현장에 직접 찾아가 사전답사를 진행   2. 연구 성과 1) 시민과학자 주요 역할 (본 연구 프로젝트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내용, 지금까지 수행한 결과 요약 등) 본 연구에서 시민과학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시민과학자들이 모두 수도권에 거주함을 고려했을 때, 이들이 장기 탐사하는 군락은 모두 도심에 서식하는 개미 군락이다. 따라 이들이 보내주는 데이터는 도시의 개미를 연구하는 본 연구의 취지에 적합하며, 집 근처 군락을 1주일에 1~2번 시간별로 5분씩(최소 5번 기록 즉 5~6시간 소요) 개미의 활동 영역 온도와 영상 기록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팀별로 모두 각자의 개인 사정이 있었기에, 연구 경과의 시작 날짜가 다르다. 또한 사전 공지를 했음에도 (의사소통 문제로 보인다.) 매주 탐사 기록을 보내주지 않고, 모아서 보내거나 아직 보내지 않은 팀도 있어 모든 팀의 프로젝트 경과를 기록 못했다. 그럼에도 현제 3 팀에서의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 해당 팀 : 매직네이처, 온새미로, 임형제가족   ① 임형제가족 : 털개미속 개미 (고동털개미로 동정된다.)를 관찰, 8주차 까지 진행 7/1 부터 시작 - 7월의 초반부터 진행했다. 주말당 한 군락의 영상을 5분별로 잘 보내주고 있으며, 특히 다른 팀과는 다르게 삼각대를 사용해 영상의 질이 매우 좋다. -  임형제가족팀의 데이터 기록 표 - 임형제가족 팀의 동영상 (털개미 - 고동털개미의 길)   ② 매직네이처 : 곰개미, 주름개미를 관찰, 4주차 까지 진행 7/11일부터 시작(14주임을 생각하면 적절한 시작) - 매직네이처팀 데이터 기록 사진 - 곰개미 - 주름개미 -  매직네이처팀 개미 군락 사진 - 곰개미 활동 영역 - 주름개미활동 영역   ③ 온새미로 : 개미를 관찰, 3주차 까지 진행 7/11 부터 시작( 이 팀의 경우 데이터를 몰아서 보내기에 3주차 까지의 기록만 전해졌다.) 또한 보내진 데이터 기록도 완전하지 않다. 따로 추가 연락을 보낼 예정   2) 현재까지 성과 및 한계 현제 가장 오래 진행된 팀은 8주차 까지 경과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전체 팀 중 3팀만 경과를 꾸준히 보내오고 있으며, 나머지 팀들에선 중간보고를 진행 받지 못했다.  따라 해당 연구 데이터 분석에 어려움이 매우 크다. 이는 본 연구자와 시민과학자와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로 보고 있다. 받은 데이터의 영상을 볼 때 영상의 질이 매우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현장 교육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점인데 데이터가 메일로 오는 과정에서 많이 깨지는 걸로 보인다. 데이터 재전송을 부탁하기엔 시간당 5분의 영상을 다시 보내달라는 것 즉 시민과학자에게 너무 큰 부담을 넘기는 것이어서 이런 경우 개미의 대략적인 행동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고 있다. 앞서서 말했듯이 모든 팀과의 의사소통이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공지 메일을 보냄에도 주차별 혹은 중간 보고 메일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가족별 개인 사정이 많기 때문 즉 한계로 보고 있다.     Ⅲ. 중간평가 및 보완사항 1. 중간평가 가장 진행이 잘 된 팀은 8주 차 까지 진행될 정도로 성실하게 시민과학자들이 참여해 주고 있다. 다만 모든 팀에서 꾸준히 데이터를 보내주지 않는다. 이는 의사소통의 문제와 시스템, 해당 연구자의 한계로 본다.   2. 보완사항 보내주는 동영상의 화질이 깨져서 오는 경우가 많아 화질 개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Ⅳ. 향후 계획 공지 메일의 빈도를 높여 의사소통이 부족함을 해결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메일이 안되는 경우 전화번호를 모두에게 알려 문자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현재까지 진행하며서 느낀바 시민과학자와의 연구 진행은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한데 이 문제를 성실히 고려하지 않은 본 연구자의 실책이다. - 9월 계획 : 총 14주 차 중 약 절반인 8주 차 정도 진행된 것으로 보아. 9월 중으로  1번 모든 팀원이 만나서 중간보고를 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중간보고는 아래와 같이 진행할 것이다. 직접 모든 팀원과 대면 : 가장 효과적이나 현 코로나 상황을 보아 현실적으로 힘들다. zoom을 통해 회의 : 사전에 공지 이메일을 전달하고,  팀원들이 시간이 되는 날에 (9월 중순 주말 ex 12-13 or 19-20 or 26-27 일로 예상한다.) 모두 만나 한 시간 정도 중간 보고 한다. 중간보고 외에 모든 팀원들이 모든 데이터를 차근차근 분석하기 시작. - 10월 계획 10월은 본격적인 데이터 분석 그리고 보고서 작성이 계획이다.  9월 중에는 지속적으로 팀원들에게 데이터 모음을 메일로 또는 문자로 공지할 것이고, 그러면 10월 초 중순 전 까지 모든 데이터가 모일 것으로 예측한다. 모인 데이터는 시간-날짜보다는 온도에 따라 개미가 어떤 방향으로 어느 속도로 움직이는가 해당 영역에 이동하는 개미의 수 등을 기준으로 분석 할 것이며. 해당 분석 과정을 모든 팀원에게 공지하고,  중간 중간 위 내용이 궁금한 팀원들과는 만나서(대면 or 비대면) 현 상황의 진행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