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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뱅뱅이] 피라미속 어류의 분포양상과 서식지 특성
○ 팀 구성원 : 김기은, 성무성 ○ 팀 소개 : 민물고기 중 가장 흔하지만 그러기에 어쩌면 가장 모르는 피라미를 관찰하는 도리뱅뱅이 팀입니다.   Ⅰ. 연구 프로젝트 소개 1. 프로젝트 요약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피라미속 어류의 각 집단별 분포양상과 선호하는 서식지를 관찰하여 서식지가 나뉘는 여러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2. 연구목표 피라미속 어류 3종 피라미, 참갈겨니, 갈겨니를 관찰하여 각 종과 개별집단들이 어떠한 이유로 서식지가 나뉘고 왜 이러한 분포양상이 나타나는지 시민과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파악하고자 한다. 하천에 출현하는 피라미속 어류 3종 만으로 대략적인 하천 수질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끔 정보를 만들고 시민과학자들을 통해 일반사회에 알리고자 한다.   3. 연구방법 피라미속 어류인 피라미, 참갈겨니, 갈겨니 3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채집된 피라미 속 어류를 개인카메라 혹은 휴대폰으로 각 집단의 특징이 잘 나올 수 있게 사진을 촬영한다. 서식 환경과 수온, 채집된 위치 등을 기록하여 시민과학자는 사진과 함께 어린이과학동아 앱에 관찰기록을 올린다. 연구자는 본인기록과 시민과학자의 기록을 보고 종의 최종동정과 분포양상과 서식환경 등을 분석한다.   4. 기대효과 피라미속 어류의 홍보효과 흔한 종이여도 우리가 신경쓰지 않는다면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는 경각심 재고 각 집단별 서식 차이점을 분석하여 집단별 생태 파악     Ⅱ. 경과보고 1. 연구 프로젝트 경과 1) 시민과학자 대상 교육 ① 오픈채팅방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민과학자들과 실시간 소통을 위한 오픈 채팅방 운영(운영날짜 4월 26일~11월)   ② ZOOM 화상교육 일시 : 4월26일(화) 20:05~20:50 교육내용 : 피라미속 어류의 간단한 소개 및 연구계획 및 안내   ③ 현장교육 일시 : 6월 12일(일) 10:00~12:30 장소 : 양평군 흑천 광탄유원지 교육내용 : 채집방법 소개 및 연구자와 함께 모니터링을 통해 피라미속 어류 실제관찰   2) 팀 연구회의 해당사항 없음   3) 팀 현장답사   [5.14 영암 탐진강 상류 피라미(좌), 갈겨니(우)]   [5/14 강진 탐진강 지류 피라미(좌), 5/14 화순 지석천 참갈겨니 HK 타입(우)]   [7/2 영천 신녕천 갈겨니(좌), 피라미 B타입(우)]   [7/7 경주 칠평천 참갈겨니 NS타입(좌), 피라미 B타입(우)]   2. 연구 성과 1) 시민과학자 주요 역할 전국에 서식하는 피라미속 어류 분포지 수집   2) 현재까지 성과 및 한계 아무래도 하천에서 직접 모니터링이 쉽지 않아 한팀 외엔 주기적인 모니터링 결과가 올라오지 않아 참여독려가 필요해 보임     Ⅲ. 중간평가 및 보완사항 1. 중간평가 전국적으로 수집하긴 했지만 섬진강 수계와 특히 참갈겨니 NE타입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 향후 동해남부권과 섬진강권 조사가 필요해보인다.   2. 보완사항 시민과학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추가적인 현장교육 검토 참갈겨니 NE타입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     Ⅳ. 향후 계획 피라미속 어류의 서식지가 파편화 돼있는 하천이나 여러 집단이 동시출현하는 서식지에 대한 면밀한 관찰 세밀한 관찰이나 표본의 계수/계측을 통해 추가적인 차이점이 있는지 확인
[오손도손] 국내 지역별 닭 사체에 출현하는 딱정벌레목 관찰
○ 팀 구성원 : 오유정, 김희윤, 손문정 ○ 팀 소개 : ‘오손도손’은 생명과학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동일 학과 동기들로 결성된 그룹으로, 전공 수업을 바탕으로 하여금 직접 실험을 설계하여 국내에서 많은 연구가 필요한 ‘법의곤충학’의 기초 데이터를 시민과학자들과 함께 수집해 보고자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Ⅰ. 연구 프로젝트 소개 1. 프로젝트 요약 ‘오손도손’은 ‘국내 지역별 닭 사체에 출현하는 딱정벌레목 관찰’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생닭을 활용한 핏폴 트랩으로, 부패 과정동안 출현하는 딱정벌레목을 채집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본 프로젝트는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과학자들이 참여하는 특징을 활용해 동일 기간 동안 각 지역에서 출현하는 딱정벌레목을 채집하고 비교하고자 한다. 다양한 지역의 물리적 환경과 관찰되는 딱정벌레목의 분포를 비교분석함으로써 환경과 생물다양성, 환경 요인이 사체 부패 진행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 연구목표 본 프로젝트는 시민과학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국내 각 지역에서 법의곤충으로 여겨지는 딱정벌레목의 채집 및 비교를 주목적으로 한다. 채집된 딱정벌레목 시료는 ‘과’ 수준까지 형태 동정을 진행하고자 한다. 다양한 지역의 물리적 환경과 관찰되는 딱정벌레목의 분포를 비교분석함으로써 환경과 생물다양성, 환경 요인이 사체 부패 진행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 수 있다.   3. 연구방법 닭 사체를 사용한 핏폴 트랩의 방식을 활용해 일정기간 동안 부패를 진행시켜 딱정벌레목을 채집한다. ①  핏폴트랩 설치 (1) 닭 200g을 트랩용 통에 넣고 뚜껑을 닫는다. (2) 트랩용 통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땅을 판다. (3) 뚜껑을 닫은 채로 트랩용 통을 땅에 묻어 고정시킨다. (4) 뚜껑을 열고, 트랩용 통 입구와 지면이 잘 이어지도록 다듬어준다. 이때, 트랩이 지면보다 살짝 높아 경사가 생기도록 설치한다. (5) 덮개를 설치한다. 이때, 트랩용 통 입구를 막지 않도록 약간의 공간을 띄운 상태로 설치한다. (6) 야생동물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기타 장치를 설치한다. (7) 실험 중임을 표기한 팻말을 설치한다. (8) 장소의 정보(GPS, 기타 특이사항)를 어과동 어플에 기록한다. (9) 매일 온습도를 측정하여 기록한다. [사진1. 생닭을 일정한 그람수로 준비하는 모습 / 사진2. 15개의 닭을 넣은 트랩통/ 사진3. 트랩통에 스탠메쉬망을 붙인 모습]   [사진4. 트랩통에 스타킹까지 씌운 모습 / 사진5. 트랩통을 땅에 묻은 모습 / 사진6. 덮개와 팻말까지 설치한 모습]   ② 시료 채집 및 액침표본 제작 (1) 설치일로부터 15일 경과 후, 트랩을 수거한다. (2) 트랩용 통에 알코올을 붓고, 닭 내부와 외부에서 곤충을 채집한다. (3) 시료를 액침표본으로 제작한다.   4. 기대효과 다양한 지역에서 채집된 딱정벌레목을 분류 및 비교함으로써 국내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목의 분포를 알 수 있으며,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종이 법의곤충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유추할 수 있다. 실험을 진행한 지역의 물리적 환경과 채집된 딱정벌레목의 비교를 통해, 다양한 환경 요인이 사체 부패 진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국내 각 지역에서 딱정벌레목을 채집하여 분류함으로써 국내 딱정벌레목의 분포와 생물다양성을 알 수 있다.     Ⅱ. 경과보고 1. 연구 프로젝트 경과 1) 시민과학자 대상 교육 ① 04/28: ‘오손도손’ 팀 및 프로젝트 주제 소개 (zoom으로 진행)   ② 07/08: 예비실험 결과 및 본 프로젝트 실험 방법 소개 (zoom으로 진행) 예비실험 방법 및 결과 소개 변경된 실험 방법 소개   ③ 07/29, 07/30: 트랩 설치 방법 대면 교육 및 실험 키트 배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진행) 실험에 대한 이론 설명: 주제, 목표, 활용 분야 등 키트 구성물품 소개 연구원의 트랩 설치 방법 시연 및 직접 체험 주요사항 전달 및 질의응답   2) 팀 연구회의 04/04, 04/11, 04/14, 05/03, 05/11 (총 5회): 인천대학교 동물행동실험실 조교님과 실험계획서 검토 및 수정 06/21: 고려대학교 박성환 교수님께 연구 관련 자문 (e-mail) 및 실험 계획 수정 06/23: 고신대학교 박상현 교수님께 연구 관련 자문 (e-mail, 전화) 및 실험 계획 수정   3) 팀 현장답사 05/14~05/30: 예비실험 진행 (연구원만 참여,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김포 양촌 소재 밭에서 진행) [예비실험 중간 과정 / 예비실험 15일 경과 후 모습]   [예비실험에서 채집된 딱정벌레목 현미경 사진]   2. 연구 성과 1) 시민과학자 주요 역할 시민과학자는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본 실험의 일환으로 실험을 진행할 예정 주요 활동 내용: 트랩 설치, 온습도 측정, 트랩 수거 및 딱정벌레목 채집, 액침표본 제작, 동정 진행   2) 현재까지 성과 및 한계 5월에 진행한 예비실험을 통해 닭을 활용한 핏폴 트랩이 딱정벌레목을 채집하는 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예비실험에서 사용했던 부동액과 실험 기간 동안 내린 비는 닭 사체의 부패 진행을 방해하는 요소임을 확인하고 실험 계획을 수정하였다. 기존에 계획했던 일정이 기상상황에 의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참여하는 시민과학자들의 의견을 재통합하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였다.     Ⅲ. 중간평가 및 보완사항 1. 중간평가 인천대학교 동물행동실험실 조교님의 ‘기존에 세웠던 실험 방법(케이지)이 지표성 곤충의 채집 효과가 떨어진다.’는 피드백을 수용하여, 핏폴 트랩에 닭을 넣는 방식으로 실험 방법을 변경하였다. 변경된 실험 방법이 유효한지 알아보기 위해,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와 김포 양촌 소재 밭에서 예비실험을 진행한 결과, 변경된 실험 방법이 딱정벌레목을 채집하는 데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비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실험에 방해가 되는 요인을 수정하고, 시민과학자들이 어려움 없이 실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차례의 온라인 교육과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실험 방법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였다. 또한, 키트를 제작해 배부하고, 추가적으로 실험에 대한 상세안내서를 제작해 동봉하는 등 시민과학자들의 실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2. 보완사항 실험 기간 동안 비에 의한 습도 변화로 부패 진행이 방해되었던 예비실험 결과와 법의곤충학 교수님의 자문 내용에 따라, 장마기간을 피해 실험 기간을 설정해야 한다. 실험 기간 동안 야생동물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기타 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시민과학자들에게 안내를 드려야 한다. 시민과학자의 실험 결과가 시료로써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정확한 동정을 진행해야 한다.     Ⅳ. 향후 계획 08월 07일~08월 21일: 본 실험 예정 (단, 기상상태에 따라 일정이 변경되거나 추가 실험이 발생할 수 있음) 08월 22일: 시민과학자 채집 시료 일괄 수거 예정 08월 넷째주 중 1박2일: 고신대학교 박상현 교수님 연구실 방문 및 동정 진행 예정
[머무름] 합리적인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위한 주차장 머무름 시간 연구
○ 팀 구성원 : 김민호 ○ 팀 소개 : 저는 화학을 전공한 과학자이고, 여러 기관에서 화학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다 현재는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화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3년 넘게 이용하면서 충전소 설치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시민과학 풀씨 2기에 이어 3기에서도 주차장 머무름 시간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위한 연구를 수행 중입니다.     Ⅰ. 연구 프로젝트 소개 1. 프로젝트 요약 전세계적으로 2050 탄소 중립을 위해 전기차 등의 친환경차를 빠른 속도로 보급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전기차의 보급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본 연구책임자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가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설치량에 중심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고 시민과학풀씨 2기를 통해 주차장 머무름 시간에 따른 합리적인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문화체육/관광시설의 머무름 시간과 면적 사이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적은 수의 참여자가 대부분의 데이터를 생산하였기 때문에 편향된 데이터의 가능성이 있어, 시민과학풀씨 3기 활동을 통해 2기 활동의 결과를 보완하여 보다 정확한 머무름 시간과 면적 사이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자 한다.   2. 연구목표 이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충전소 설치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시민과학자들의 문화체육/관광시설(박물관, 수목원, 공원 등) 및 근린생활시설(마트, 도서관 등)의 이용 시간을 조사하고 있다. 여러 시설의 이용 패턴을 통해 적합한 충전소 설치 및 운영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3. 연구방법 이 연구에서는 지사탐 대원들이 방문하는 시설의 성격/면적/방문목적 등과 이용시간을 조사하여 합리적인 충전소 설치 및 운영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지사탐 대원에게는 시설 이름과 위치, 이용시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연구자는 해당 시설의 성격/면적/방문목적을 확인하여 여러 인자와 머무름 시간 사이의 관계를 유추하고자 한다.   4. 기대효과 정부에서는 2025년까지 50만기의 충전소를 보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급속/완속 충전시설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설치되어 전기차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친환경차에 대한 지사탐 대원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미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히길 기대한다.     Ⅱ. 경과보고 1. 연구 프로젝트 경과 1) 시민과학자 대상 교육 ① 4월 25일, 온라인 줌 미팅 지사탐 대원 중 머무름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팀원 전체를 대상으로 유투브 온라인 강연을 시행하였습니다. 전기차에 대한 소개 및 역사, 충전소에 대한 소개 및 머무름팀의 연구과제의 필요성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강의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② 6월 11일, 서천 국립생태원 현장교육 지사탐 대원 중 머무름 팀 현장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팀원을 대상으로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현장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현장 교육 참여 팀들이 모두 작년과 올해 줌미팅 참석을 하지 않았던 팀이었기 때문에 줌미팅때 발표했던 것들을 요약·정리하고, 연구자가 국립생태원에 방문했을 때의 에피소드, 현재 국립생태원에 설치되어있는 전기차 충전기 등을 알아보면서 머무름팀의 연구과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국립생태원에서의 머무름 시간을 측정하여 기록하였습니다.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2) 팀 연구회의 팀 구성인원이 1명으로 팀 연구회의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매 주 1회 정도 탐사기록을 확인하고, 대원들에게 응원의 답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 몇 명과 함께 연구회의를 하고 머무름 데이터를 분석할 계획입니다.   3) 팀 현장답사 머무름팀에서는 7월31일까지 총 14회의 현장 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5월6일) 원주 홈플러스 (5월15일) 롯데몰 수지점 (5월22일) 국립한국자생식물원 (5월29일) 국립과천과학관 (6월4일) 강원도립화목원 (6월11일) 국립생태원 (6월18일) 경기도민물고기생태학습관 (6월25일) 춘천 꿈자람어린이공원 (6월25일) 원주 홈플러스 (6월26일)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 (7월3일)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 (7월15일)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 (7월24일) 이천시환경학습관 (7월30일) 양양 송이공원   2. 연구 성과 1) 시민과학자 주요 역할 지사탐 대원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이름, 위치, 이용시간에 대한 내용을 어과동 앱에 기록하였습니다. 7월19일까지 20팀이 301건의 탐사기록을 모아주셨습니다. 작년의 중간보고에서는 비슷한 기간 동안 10팀이 66건의 탐사기록을 모았던 것에 비하면 매우 많은 탐사기록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 현재까지 성과 및 한계 7월19일까지 20팀의 시민과학자가 301건의 탐사기록을 모아주셨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작년에 비해 상당히 완화되었기 때문에 작년에 비해서 머무름 기록을 많이 모아주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재에는 방학에 가족 단위의 여행이 많아지기 때문에 8월31일까지 머무름 기록을 5개 이상 모으는 팀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유행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다면 하반기의 머무름 데이터는 상반기에 비해 덜 모아질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Ⅲ. 중간평가 및 보완사항 1. 중간평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작년에 비해 상당히 완화되었기 때문에 작년에 비해 상당히 많은 301건의 탐사기록이 모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수의 팀이 생산하는 기록이기 때문에 편향의 위험성은 다소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보완사항 방학을 이용한 이벤트 기간동안 보다 많은 팀이 참여를 하여 다양한 팀의 더 많은 머무름 기록을 기대해봅니다. 또한 8월 말 경 계획중인 2차 현장 교육을 통해 더 많은 팀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Ⅳ. 향후 계획 방학 이벤트와 8월 말 경 계획 중인 2차 현장 교육을 통해 더 많은 팀들이 머무름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재직 중인 민족사관고 학생 중에서 해당 연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모아 데이터 분석을 함께 해보려고 합니다. 저 혼자 분석하는 것 이상으로 결과 해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과제 종료 전에 탐사기록을 정리하여 가장 많은 탐사기록을 남긴 대원과 가장 여러곳을 탐사한 대원, 그리고 참여한 모든 대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발송할 계획입니다.
[앗뜨거미] 시민과학과 기후변화지표종 및 후보종 거미류 모니터링 연구
○ 팀 구성원 : 정재욱, 김현구 ○ 팀 소개 : 기후변화가 거미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생명과학과 학생들입니다   Ⅰ. 연구 프로젝트 소개 1. 프로젝트 요약 본 연구는 기후변화지표종과 후보종으로 지정된 거미류의 모니터링을 시민과학자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이다. 기후변화는 생물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거미류에게도 다양한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거미류에 대한 기후변화지표종 모니터링 사례가 적기 때문에 연구 프로젝트를 계획하게 되었다.   2. 연구목표 기후변화지표종과 후보종으로 지정된 거미류에 대한 사례가 적으며, 거미를 동정하는 것이 시민과학자들에게 어려워 활용도와 참여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종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북을 제작해 시민과학자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참여도를 높이고, 연구원과 시민과학자의 데이터를 통해 기후변화지표종의 재평가와 지표종으로써 활용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3. 연구방법 ① 기후변화지표종과 후보종 총 7종(남녘납거미, 대륙납거미, 무당거미, 산왕거미, 꼬마호랑거미, 말꼬마거미, 긴호랑거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② 기후변화지표종과 후보종에 대한 사진촬영 개체 사진을 근거리에서 1~2장정도 촬영한다. 거미줄과 거미 사진 1장 촬영한다. 주변 환경 사진 2장정도 촬영한다. 가이드북 뒷면의 기록노트에 날짜, 기온 및 기상상황, 기후변화지표종 종류, 개체 수, 발견 위치, 서식지 환경을 기록한다. ③ 수집된 자료를 통한 자료 분석 관찰일자와 위치 → 출현시기와 분포 양상 분석 관찰된 개체의 사진 → 형태 동정 관찰된 환경 사진 → 주요 서식환경 분석   4. 기대효과 지정된 기후변화지표종 및 후보종의 활용성 확립 가이드북 및 교육을 통한 시민과학자의 전문성 향상     Ⅱ. 경과보고 1. 연구 프로젝트 경과 1) 시민과학자 대상 교육 ① 기후변화지표종 가이드북 제작 날짜 : 2022.04.25.~05.12 장소 : 북토리-기후변화지표종 가이드북 40부 제작 내용 : 기후변화지표종 탐사 시, 시민과학자가 종을 동정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하였다.   ② 현장교육 7월 30일(토) 수락산에서 기후변화지표종 시민과학자 현장 교육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됨   2) 팀 연구회의 해당사항 없음   3) 팀 현장답사 ① 1차 날짜 : 2022.05.05.~2022.05.07. 장소 : 경상도 지역(대구~구미~영천~창원~경주) 내용 : 경상도 기후변화지표종 탐사-3일간 대구~경주까지 경상도 지역에서 탐사하였지만 기후변화지표종을 발견하지 못함   ② 2차 날짜 : 2022.06.04.~06.05 장소 : 경기도 연천~강원도 철원 내용 : 연천~철원 기후변화지표종 탐사-2일간 연천, 철원 일대에서 탐사하였고, 철원 금학산에서 말꼬마거미와 알에서 막 깨어난 무당거미 유체를 관찰 및 기록하였다.   ③ 3차 날짜 : 2022.06.22.~06.23. 장소 : 강원도 영월~강원도 평창 내용 : 영월~평창 기후변화지표종 탐사-2일간 영월과 평창일대에서 탐사하였고, 영월에서 무당거미를, 평창에서 말꼬마거미를 관찰 및 기록하였다.   ④ 4차 날짜 : 2022.07.09.~07.10. 장소 : 강원도 양양~강원도 강릉 내용 : 양양~강릉 기후변화지표종 탐사-2일간 양양~강릉일대를 탐사했으며, 양양에서 말꼬마거미를, 강릉에서 무당거미, 산왕거미, 긴호랑거미를 관찰 및 기록하였다.   ⑤ 5차 날짜 : 2022.07.15.~07.17. 장소 : 전라도 지역(광주~정읍~화순~보성~고흥) 내용 : 전라도 지역 기후변화지표종 탐사-3일간 전라도 지역을 탐사했으며, 정읍과 보성에서 무당거미와 꼬마호랑거미를, 화순에서 남녘납거미를, 고흥에서 무당거미를 관찰 및 기록하였다.   2. 연구 성과 1) 시민과학자 주요 역할 모니터링 시작 전에 제작이 완료된 가이드북을 시민과학자들에게 모두 전달하였고,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채팅방에 사용법 영상을 제작해 안내하였다. 그 결과, 초반 기후변화지표종 탐사 때, 기후변화지표종이 아닌 종에 대한 기록도 있었고 여러 종의 거미에 대한 동정 질문이 많았지만, 가이드북의 활용과 사용법 안내 영상의 독려, 지속적인 오픈채팅방을 통한 소통으로 시민과학자들의 동정 성공률이 향상되고 있다.   2) 현재까지 성과 및 한계 기후변화지표종과 후보종에 대한 모니터링은 계속 진행 중이며, 연구자와 시민과학자 모두 다수의 데이터를 기록하였다. 특히 시민과학자의 관찰기록들 중, 독특한 무늬의 말꼬마거미가 관찰되었다. 그러나 한계점으로는 시민과학자 데이터 중, 납거미 2종에 대한 데이터가 없어 관찰된 종의 편중화가 예상이 된다. 납거미 생태 특성상 건물 틈, 돌 틈과 같이 건조한 환경에서 서식하고 있어 타 종에 비해 시민과학자들이 발견하기에 난이도가 높아 보인다.     Ⅲ. 중간평가 및 보완사항 1. 중간평가 현재 연구 일정에는 문제없이 진행 중이나, 최근 현장교육이 부득이하게 취소되어 적절한 시기에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2. 보완사항 추후 현장교육 일정을 다시 조정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일자는 방학이 끝나기 전에 계획해야 최대한 많은 인원이 현장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8월 중으로 조정할 생각이다.     Ⅳ. 향후 계획 시민과학자 현장교육 기후변화지표종&후보종 기록사진 및 자료 정리 기후변화지표종&후보종 데이터 분석
[닥터구리] 시민과학을 이용한 왕우렁이 농생태계 서식 실태조사
○ 팀 구성원 : 유상홍, 최윤정 ○ 팀 소개 : 닥터구리팀은 지난 9년 동안 어린이과학동아와 이화여대 에코과학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시민과학 프로젝트 지구사랑탐사대 활동을 하면서 외래종 ‘왕우렁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우렁이 농법을 하다가 중단한 논에서 몇 년이 지나도 우렁이들이 살고 있는 것을 보면서, 외래종 왕우렁이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2019 제6회 국립생태원 생태환경(탐구)동아리 발표대회에서 고등부 동아리팀을 지도하여 ‘익산농촌지역 왕우렁이 분포현황과 생태계 확산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관리 방안’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Ⅰ. 연구 프로젝트 소개 1. 프로젝트 요약 식용(食用)을 목적으로 1980년 초 국내에 유입된 왕우렁이는 1990년대 초반부터 벼농사 제초용으로 사용되며 ‘친환경 왕우렁이 농법’을 통해 전국의 수역으로 확산되었다. 열대지방 원산으로 영하의 온도에서는 생존이 어려워 일부 남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겨울 동안 생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한반도 겨울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이듬해까지 생존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관리 부실로 인해 생태계로 확산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2019년 환경부에서 ‘왕우렁이를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하겠다’고 행정예고하였지만, 농업계가 반대하여 취소됐다. 2003년과 2007년에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하려다 농업계 반발에 부딪혀 취소된 바가 있다. 본 연구는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논과 농수로, 배수로 등에서 시민과학자들과 협업하여 5~10월 동안 모니터링을 시행함으로써 왕우렁이 활용이 끝나는 8~9월 이후의 왕우렁이 분포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우렁이 관리 지침의 이행 실태를 파악한다. 일반 시민들에게 농업에 활용되는 외래종 왕우렁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외래종 생태계 확산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연구목표 친환경 농법에 활용되는 외래종 왕우렁이의 생태계 확산 방지를 위한 왕우렁이 유출 방지 차단망, 포집망 설치와 월동 방지 등의 관리지침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3. 연구방법 1) 시민과학자 대상 교육 오픈채팅방 운영(4월 25일~ 11월) : 시민과학자들과 실시간 소통, 정보 제공 및 정보 공유 ZOOM 교육(4월 27일 수, 19시 30분~) : 왕우렁이 생태 기본 교육, 왕우렁이 서식 실탵 조사 방법, 외래종 왕우렁이와 토종 논우렁이 동정법 현장교육(7월 3일 일, 17~19시) : 현장조사 하는 방법 및 왕우렁이 및 토종 논우렁이 실물 동정법 교육, 수로 주변의 왕우렁이 알 제거 활동 안내, 현장조사시 유의할 점 안내   2) 왕우렁이 서식 실태조사 조사 기간: 2022년 5월 1일 ~ 2022년 10월 10일 조사 방법: ① 왕우렁이가 관찰되는 논을 조사지점(site1~site10)으로 선정한다. ② 논에 왕우렁이 유출 방지 차단망과 차단망의 종류를 조사한다. ③ 논과 인접한 농수로 배수로 주변을 중심으로 관찰되는 왕우렁이 개체와 알덩이 수를 기록한다. ④ site1~site10 조사지점을 월 2회 (총 20회) 모니터링하고 탐사 기록에 업로드한다.   3) 왕우렁이 관리 실태 조사 : 시민과학자 조사 항목   4. 기대효과 왕우렁이는 탁월한 잡초 제거 효과가 입증되면서 30년 동안 친환경 벼농사 농법에 활용되었고 정부와 각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전국 각지의 논에 많은 수의 우렁이가 방사되었다. 영하의 온도에서 왕우렁이의 생존시간은 하루 미만으로 추정되어 추운 겨울에 동사하여 개체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월동에 성공하여 이듬해까지 생존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관리 부실로 인해 생태계에 유출되었다. 왕우렁이를 대체할 마땅한 제초 방법이 없어 생태계 교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친환경 농사에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왕우렁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생태계 교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관리지침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본 연구 프로젝트는 모니터링 결과를 기반으로 왕우렁이 관리 정책의 개선안을 제안하여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Ⅱ. 경과보고 1. 연구 프로젝트 경과 1) 시민과학자 대상 교육 추진 일정 ① 오픈 채팅방 운영 운영 날짜 : 4월 25일 ~ 11월 교육내용 : 시민과학자들과 실시간 소통 및 정보 제공과 피드백을 하였음   ② ZOOM 온라인교육 교육 일정 : 4월 27일(수) 19:30분 ~ 21:00 교육 내용 :  왕우렁이 생태 기본 교육, 왕우렁이 서식 실탵 조사 방법, 외래종 왕우렁이와 토종 논우렁이 동정법   ③ 현장교육 교육 일정 : 7월 3일(일) 17:00~19:00 교육 장소 : 전북 익산시 황등면 신기리 일대 교육 내용 : 왕우렁이 생태 기본 교육, 왕우렁이 서식 실태 조사 방법, 외래종 왕우렁이와 토종 논우렁이 동정법, 왕우렁이 유출 방지 차단망 조사 방법   2) 팀 연구회의 ① 1차 회의 - 4월 26일(화) ZOOM 온라인 교육용 자료조사 및 수집 ZOOM온라인 교육용 PPT 제작   ② 2차 회의 - 5월 2일(월) 친환경 왕우렁이 실천농가 자료 수집 왕우렁이 연구 논문 검색 및 분석   ③ 3차 회의 - 5월 29일(일) / 경기도 연천군 남계리 일대 친환경 우렁이농법 현장 논 주변과 농수로 조사 왕우렁이 유출방지 차단망 및 포집망 설치 조사   ④ 4차 회의 - 6월 18일(토) 현장교육 일정, 장소 선정하기 현장교육용 물품 선정및 구입 현장교육용 왕우렁이 판넬 제작   3) 팀 현장답사 친환경 우렁이농법 조사 방법   2. 연구 성과 1) 시민과학자 주요 역할 시민과학자 친환경 우렁이농법 논 현장 조사 장소   왕우렁이 유출방지 차단망 설치 현장 조사   연구 결과 : 시민과학자들에게 친환경 왕우렁이 농법을 시행하는 농경지를 지정하여 현장조사를 요청하였다. 현장 조사 장소는 시민과학자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조사가 용이하도록 가까운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시민과학자들은 현장 조사 기록을 어린이과학동아 지구사랑탐사대 앱에 업로드하였다. 연구자는 시민과학자들이 올린 탐사 기록을 바탕으로 수원시 권선구 평리동, 예산 광시면 시목리, 천안시 풍세면 남관 3리에 방문하여 현장 조사를 수행하였다. 전국에서 16지역을 조사한 결과, 왕우렁이 차단망이 없는 지역이 더 많았다. 차단망의 종류 또한 철망, 파이프, 구멍이 뚫린 파이프 등 종류와 형태가 다양하였다. 논물을 빼는 곳에 왕우렁이 유출방지 차단망이 설치되어 있는 수로에서도 유출된 왕우렁이를 다수 발견하였다.   2) 현재까지 성과 및 한계 친환경 우렁이농법 시행하고 있는 16지역을 선정하여 왕우렁이 유출 방지 차단망 설치 현장 조사를 하였으며, 왕우렁이 일제 수거가 잘 이행되는지 추후 현장조사가 필요하다.     Ⅲ. 중간평가 및 보완사항 1. 중간평가 친환경 우렁이농법 시행하는 연천, 수원, 천안, 예산, 서천, 논산, 익산, 부안, 김제, 군산, 산청 등 16개 지역을 현장 조사하였다. 시민과학자들은 각자가 살고 있는 지역과 가까운 곳으로 연구자와 지정해 준 지역을 조사하였다. 외래종 왕우렁이가 생태계로 유출 방지 차단망이 설치되지 않은 논이 많았으며, 수로 안에서 왕우렁이와 알이 다수 확인되었다.   2. 보완사항 야외 현장 조사는 안전에 항상 유의해야 한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열사병 등 위험성이 있다. 현장 조사는 해가 저무는 저녁 시간대에 할 수 있도록 시민과학자팀들에게 안내한다. 농경지 주변에 보이는 왕우렁이 알을 제거할 때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한다.     Ⅳ. 향후 계획 활용이 끝난 왕우렁이는 관리지침에 따라 왕우렁이 투입 후 논물 빼기 시점인 7월 중순에 농경지와 농수로의 왕우렁이 집중 수거를 해야 한다. 왕우렁이 수거 시기는 지역과 지자체마다 다르다. 7월 중순에서 8월 말까지 일제 수거가 이루어진다. 왕우렁이 일제 수거 관련 보도자료 조사 및 농업기술원 우렁이 담당자에게 왕우렁이 관리에 대해 문의하여 일제 수거 기간에 대해 조사한다. 또한 왕우렁이 일제 수거 이후 농경지 주변과 농수로에서 왕우렁이의 서식 밀도를 조사한다.
[차다현] 제주도 용천수 수질오염도에 따른 미끈망둑속(genus Luciogobius) 분포와 개체수의 상관관계
○ 팀 구성원 : 차다현 ○ 팀 소개 :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하대학교 해양과학과에서 어류를 공부하고 있는 학부생 차다현입니다.   Ⅰ. 연구 프로젝트 소개 1. 프로젝트 요약 제주도 용천수의 제주도 용천수의 수질오염도(pH, NO3-N, DO 등)에 따른 미끈망둑속 어류의 분포와 개체수를 조사하여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2. 연구목표 미끈망둑속(genus Luciogobius)은 전 세계에 16종으로 우리나라에는 가는미끈망둑(L. elongatus), 큰미끈망둑(L. grandis), 미끈망둑(L. guttatus), 꼬마망둑(L. koma), 주홍미끈망둑 (L. pallidus), 납작미끈망둑 (L. platycephalus), 왜미끈망둑(L. saikaiensis)의 7종이 알려져 있다. (Korea journal of Ichthyology 김익수 등 2005) 한국동물분류학회 조현근 등 2014). 이 중 제주도에는 미끈망둑, 가는미끈망둑, 납작미끈망둑, 주홍미끈망둑 4종이 서식하고 미기록종으로 추정되는 3종도 서식한다. (미기록종 추정: 남방미끈망둑(가칭) (Luciogobius ryukyuensis), 검정미끈망둑(가칭) (Luciogobius martellii) 따라서 제주도 용천수의 수질오염도에 따라 미끈망둑속의 분포와 개체수 그리고 체장, 를 측정하여 미끈망둑속이 용천수 오염과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려고 한다. 이에 따라 용천수 오염이 생태계에 미치는 피해의 예시가 되어 시민사회에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으키려고 한다.   3. 연구방법 그림 1에 따르면 제주도의 지하수는 서부와 동부 쪽으로 주로 형성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 2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제주도 내의 가축두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때 가축두수는 제주도 서쪽(한경, 한림)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림 3과 그림 4는 2009년과 2018년의 질산성질소 농도분포도를 나타내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의 질산성질소 농도분포도를 참고하면 가축두수가 늘어난 제주도 서쪽 지하수가 질산성질소가 많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그 원인은 서부지역의 양돈장 밀집과 양돈액비살포에 따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주대학교 김선아 2021)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질산성질소 농도분포와 미끈망둑의 개체수와 분포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5개의 현장조사 장소를 선정하였다. 질산성질소 농도분포가 높게 나타난 서쪽 지역의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의 협재 해수욕장을 사이트1로 잡을 예정이다. 2019년도에 미끈망둑이 채집된 기록이 있는 제주도 서남쪽에 위치한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의 하모해수욕장 (모슬포해수욕장) 사이트2로 잡을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질산성농도 분포가 적게 증가하고 2022년 1월 19일 미끈망둑 속 4종과 미기록종 2종을 알현한 제주도 남쪽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예동에 위치한 논짓물을 사이트3, 제주도 동부는 미끈망둑 출현이 자주 보고되는 제주특별자치도 구좌읍 종달리 종달리 해수욕장을 사이트4, 제주도 북부는 지하수에서 분출된 용천수가 흐르는 하천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을 사이트5로 잡을 예정이다. 조사 일정은 장소의 분포를 고려해 2박 3일 그리고 감귤재배 의한 오염, 계절별 수량의 차이에 의한 농도 차이를 조사하기 위해 5월, 8월, 10월을 조사하여 계절에 따른 분포를 분석할 예정이다.   [그림 1] 제주도 지하수 보존 형태(자료 : 제주 물박물관)   [그림 2] 제주도 가축 사육두수(자료 : 정보공개청구 제주시, 서귀포시)   [그림 3] 2009년 질산성질소 농도분포도자료: 보건환경연구원 제29권 (수질연구과)   [그림 4] 2018년 질산성질소 농도분포도자료: 보건환경연구원 제 29권 (수질연구과)   4. 기대효과 제주도 용천수 문제가 생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보여주는 예시가 될 수 있다. 또한 시민 과학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시민사회에 알려지지도 않고 사라져가는 미끈망둑속을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는 제주도 미끈망둑속의 생물다양성을 지키는데 큰 효과를 볼 것으로 본다. 인하대학교 김병기, 한경남 2014에 언급된 서식처의 특징에 의해 오염에 크게 영향을 받는 미끈망둑의 특성을 증명하는 연구가 될 것이다. 이번 연구의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지하수, 용천수 오염에 따른 환경, 생태가 받는 피해를 연구하고 관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Ⅱ. 경과보고 1. 연구 프로젝트 경과 (시기 별로 진행 경과 상세히 작성) 1) 시민과학자 대상 교육 4/27 프로젝트 설명 및 질의응답 6/10 미끈망둑 채집 동영상 제작 및 공유 - 미끈망둑 채집 가이드 https://youtu.be/1wngIcIfXQc   2) 팀 연구회의 3/15~4/28 미끈망둑 사육 수조 설치 및 제작 계획 : 수조 (60*30*45), 산호사, 스펀지 여과기, 펌프, 해수염 구입 및 설치 [미끈망둑 사육 수조] 5/1~5/20 제주도 1차 현장 연구 조사 계획 6/1 제주도 1차 현장 연구 정리 7/1~7/6 제주도 2차 현장 연구 조사 계획   3) 팀 현장답사 5/26~5/29까지 제주도 전역을 탐사하였다. 협재 해수욕장 인근인 선인장 자생지, 문서천 조사를 하였지만, 수량이 부족하여 확인된 어종이 없다. 모슬포 해수욕장은 강으로 소상 중인 뱀장어 유생과 검정망둑, 숭어 등 다양한 어종이 발견되었지만 미끈망둑속은 발견할 수 없었다. 논짓물 사이트에선 미끈망둑속(genus Luciogobius)을 14개체 채집하였다. 종달리 해수욕장에서는 미기록종 Luciogobius martellii를 2개체를 채집을 하였다. [문서천]   [선인장 자생지]   [모슬포해수욕장]   [논짓물 수질측정]   [종달리해수욕장]   2. 연구 성과 1) 시민과학자 주요 역할 미끈망둑속의 분포를 밝히는 것이 시민과학자의 주요 역할이다. 하지만 시민과학자와 영상을 통한 교육은 있었지만, 직접 채집하는 법을 익히는 현장 교육이 8/3, 8/4일에 예정되어 있어서 아직 뚜렷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 현장 교육을 계기로 시민과학자들이 미끈망둑속의 분포에 많은 공헌이 있으면 좋겠다.   2) 현재까지 성과 및 한계 제주도 1차 조사(5/26~5/30) 동안 제주 서쪽 지역은 7사이트, 남쪽 3사이트, 동쪽 3사이트를 조사하였다. 총 53관찰의 서식지유형분포는 해양(조간대) 약 45%, 하천 약 55%로 나타났으며 종은 총 18종이 기록됐다. [제주도 1차 조사]   [서식지유형별 분포]   종 목록은 다음과 같다. 미끈망둑속은 미끈망둑 (Luciogobiusguttatus) 와 미기록종으로 추정되는 검정미끈망둑 (Luciogobius martellii) 이 채집이 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미끈망둑속은 17개체이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예동에 위치한 논짓물에서 14개체, 제주특별자치도 구좌읍 종달리 종달리 해수욕장에서 2개체를 채집하였다. 이 때 논짓물에서는 미끈망둑(Luciogobiusguttatus) 9개체 검정미끈망둑 (Luciogobius martellii)가 5개체가 채집되었고, 종달리 해수욕장에는 2개체 모두 검정미끈망둑 (Luciogobius martellii) 이였다. [종 목록]   아래 개체는 제주도 하예동 논짓물에서 채집한 미끈망둑(Luciogobiusguttatus)이며, 온몸에 하얀색 반점이 산재하여 있고, 가슴지느러미에 유리 연조가 있다. [미끈망둑(Luciogobiusguttatus)]   [미끈망둑의 유리연조]   아래 개체는 제주도 하예동 논짓물에서 채집한 Luciogobius martellii 이다. 미끈망둑과 다르게 온몸에는 하얀색 반점 대신 검은색의 작은 반점이 산재한다. 미끈망둑과 마찬가지로 유리 연조가 있다. [미기록종(Luciogobius martellii)]   [Luciogobius martellii 유리연조]   수질 측정은 YSI pro 다항목 수질측정기로 DO(용존산소량), 수온, 염도, pH를 측정하였고 각 항목과의 미끈망둑 개체수의 상관관계를 알아볼 예정이다. 또한 용천수의 양, 수심, 하상 등을 조사하여서 이와 관련된 개체수의 상관관계를 알아볼려고 한다. [논짓물 야외장부]   [종달리 해수욕장 야외장부]     Ⅲ. 중간평가 및 보완사항 1. 중간평가 짧은 조사 기간에 의해 많은 사이트를 조사하지 못했다. 용천수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아 유의미한 데이터의 양이 부족하다. 다만 미기록종으로 추정되는 검정미끈망둑을 발견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될 일이다.   2. 보완사항 기존에 조사하던 사이트를 벗어나서 많은 사이트를 조사하고, 용천수를 잘 찾아야겠다. 그리고 시민과학자들과 협업을 진행해야겠다.     Ⅳ. 향후 계획 제주도 2차 조사(8/1~8/5) 예정 : 내도교, 마수교, 봉천2교 / 금성교 – 금성천, 순두천교, 차귀포 선착장 / 창고천-황개천교, 갯갓다리, 논짓물 / 공천포, 논짓물 2차 조사 기간 중 8/3, 8/4 하예동 논짓물에서 시민과학자 현장 교육을 실행한다. 그 후 3차 조사를 9월에 진행하고 데이터를 종합하여 각 항목과 개체수, 분포의 상관관계를 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