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씨 활동게시판

[(주)러블리페이퍼] 폐지수집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트리

1기
작성자
loverepaper
작성일
2018-11-30 16:05
조회
1111

1. 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와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활동내용

'폐지수집어르신'을 생각하면, '안타깝다', '불쌍하다', '더럽다' 등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들이 대다수입니다. 저희는 이 인식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고강도 노동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하는 분들', '연간 9톤의 종이를 주워 재활용센터에 넘기니, 연간 158그루의 나무를 심는 셈인, 나무를 심는 사람들' 저희는 이렇게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하고 싶었습니다.

현재 저희 기업이 여러 나눔교육(대상 : 학교, 기업, 공공기관, 기타 단체)을 통해 폐지수집어르신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가고 있는데요. 특히 저희가 개발해낸 '페이퍼캔버스 아트'(폐지수집어르신이 직접 주운 박스를 활용하여 만든 캔버스에, 전문작가의 재능기부로 탄생한 예술작품)를 활용하여, '폐박스가 이렇게 멋진 캔버스가 되고 예술작품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나아가 폐지수집어르신에 대한 인식 개선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트리를 만드는데, 이 '페이퍼캔버스 아트'를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행복트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2. 현재까지 활동 경과보고

- 머리 속에 트리에 대한 구상은 되었으나, 어떻게 실현시 킬지 고민하던 중, 인천 스타트업 모임에서 만나뵜던 "나무인"의 정대표님이 생각이 났고, 아이디어를 나눴습니다.

- 트리 제작 업체 선정 : 나무인

- 트리 구상 미팅(2차례) : 11.13.(화) / 11.20.(화)
  • 처음 아이디어대로 트리로 만들 시에는 많은 작품을 비치할 수 없는 문제에 봉착하였습니다. 그래서 '트리' 형태가 아닌, '선물상자' 혹은 일반 '나무' 모양에 크리스마스 느낌만 추가하게 조형물을 제작하여 더 많은 작품들을 비치하면 어떠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될 경우, 더이상 '트리'가 아니고 크리스마스도 잘 나타내지 못하니 다른 대체방안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결국 처음 계획대로 '트리'로 제작하되, 비치하는 작품 수를 줄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트리'로 결정하고도, 어떤 모습으로 트리를 구상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형태의 트리 제작물을 살펴보았고, 지속적인 캠페인 진행을 위한 추후 활용도까지 고려했을 시에 '사각뿔'이 낫다고 판단하여 트리는 사각뿔로 제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현장 답사 : 11.22.(목)
  • 현장 답사를 통해 트리 설치와 관련한 여러 사항들을 확인하였습니다. 1) 어느 곳에 어떤 모습으로 트리를 설치할 것인가 2) 설치 시 어디에 주차하여, 어느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여 설치할 것인가 3) 설치 당일, 사전 협조사항은 무엇인가 등
- 트리제작 완료 : 11.30.(금)

- 트리설치 완료 : 12.03.(월), 오후3:00   ※트리설치 장소 : 시민청 지하 1층 서울책방 앞
  • 사각뿔의 각 면마다 6층까지 작품을 비치할 수 있어서, 80개의 작품을 비치하였습니다.

★ 전시 기간 : 12.03.(월) ~ 12.31.(월)

- 폐지수집 어르신 인식 전환 위한 현수막 및 판넬 제작 문의 : 12.4.(화)

3. 앞으로의 활동

- 폐지수집 어르신 인식 전환 위한 현수막 및 판넬 설치 : 12.14.(금) 예정
  • 현재 외주업체 사정으로 제작이 처음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제작이 완료되는 대로 바로 설치하여 본격적인 "폐지수집 어르신 인식 전환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

4. 활동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