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씨 활동게시판

[그린독] 우리 동네 화학물질 배출 공장을 모니터링하고 공장지도 만들기

4기
작성자
숲과나눔
작성일
2020-04-29 17:47
조회
1063
  1. 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와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활동내용
    화성시는 도농복합지역으로 인구 81만 명, 넓이 서울의 1.4배로 지난 10년간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인천, 안산, 수원 등 주변 도시에서 화성시로 유입되는 산업체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에 따라 난개발이 지역 곳곳에서 문제가 되고 있고, 시민의 악취와 대기오염에 대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주택 근거리에 공장이 들어와도 거부할 수 없는 지역주민들은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지 망막한 실정입니다.
    더구나 화성시는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이 9천개를 훨씬 넘어 중소영세사업장이 많습니다. 이에 그린독은 『우리 동네에 어떤 업체가 무엇을 생산하는지 제대로 알고, 지역주민과 산업체가 건강하게 공존하는 지역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을 주민과 함께 우리동네 공장지도를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2. 현재까지 활동 경과보고
    그린독은 현재 총 4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 간담회와 공장지도를 만들기 위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4월 3일 팔탄면 노하리 지역 주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노하리 지역을 소개해주실 분에게 마을의 전체적인 정보를 들었습니다.
    4월 7일에는 향남읍 구문천리 마을환경지킴이단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화학물질과 교육 및 향후 그린독 활동방향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4월 16일에는 팔탄면 공장지도를 정리했습니다.
    4월 17일, 정리된 공장지도를 바탕으로 팔탄면 노하리 1차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지역주민1인과 그린독 조사자 3명이 동행해 노하리 공장이 조성된 지역을 현장 조사를 했습니다.
  3. 앞으로의 활동 계획
    4여차례 활동을 통해 그린독 팀은 조사한 마을 대상에 대해 더 알게 되었습니다. 사전조사 때 드러나지 않았던 사실들이 발견됐습니다. 노하리는 30년 전 매립한 매립지였고, 사전 공장 조사에서 유해물질취급 공장이라고 판단하지 않았던 업체들이 현장조사에서는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 조사였습니다.
    향후 그린독은 노하리와 구문천리의 추가 현장조사를 5월 15일 전후로 진행 완료 할 계획입니다.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5월 22일까지 각 마을별 지도초안을 완성하고 5월 25일 그린독 회의를 통해서 결정 후 손수건을 제작해서 각 마을에 6월 초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4. 활동 사진
  1. 4월 3일 팔탄면 노하리 주민간담회



2.4월 7일 향남읍 구문천리 마을환경지킴이단과 간담회


3.4월 17일 팔탄면 노하리 1차 현장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