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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운동연합] 담배꽁초 무단투기 뿌셔버릴 꽁실러 납셨다!

3기
작성자
ecohyeong
작성일
2019-10-13 23:51
조회
2976
  1. 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와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활동내용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는 토양을 오염시키고, 바다로 흘러들어가 해양 생태계를 파괴시키거나, 하수도를 막히게 하고, 또는 화재의 원인을 제공하는 등 수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전 세계 담배 판매량의 3분의 2가 담배꽁초로 땅바닥에 버려지는 것으로 추산함으로 미루어 봤을 때에, 국내에는 지난해 460억 개 이상의 담배꽁초가, 서울시에서만 연간 87억 개의 담배꽁초가 아무렇게나 버려진 셈입니다. 이에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꽁실꽁실 프로젝트가 발족했습니다. 꽁실꽁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꽁실러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현황을 알리기 위해 실태조사 및 로드맵 제작에 협조하고, 생산자책임제도(EPR)을 담배에 적용시키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는 담배생산자에게 직접적으로 EPR 도입을 요구하는 시가렛 어택을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2. 현재까지 활동 경과보고

꽁실꽁실 프로젝트는 9월 첫째주부터 홍보를 시작해, 10월에 들어선 현재, 21명의 꽁실러와 함께 실태조사를 완료했습니다. 실태조사는 9/26, 10/5에 각각 홍대/이태원, 강남/신림/영등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실태조사는 총 두 가지 활동으로 이루어졌는데, 첫 번째는 꽁초 무단투기 로드맵입니다. 각 지역마다 지도를 인쇄해 노랑, 주황, 빨강의 형광펜을 이용, 마킹해 꽁초투기 빈도 로드맵을 제작했습니다. 두 번째는 초크아트입니다. 꽁초 투기가 빈발하게 이루어지는 장소에 여러 색의 분필을 이용해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한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아래는 익명의 꽁실러님들께서 남겨주신 실태조사 후기입니다:
"집에 가는 길에 본의 아니게 담배꽁초가 계속 보였어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생각없이 지나치던 꽁초들을 이번 기회에 유심히 살펴보게 되면서 심각성을 깨닫게 됐어요. 꽁실꽁실 프로젝트가 더욱 확산되어 대중들에게 꽁초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흡연구역의 확대, 재떨이 설치 의무화,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꽁초가 환경에 미치는 위험성’ 교육 등의 노력으로 꽁초 없는 깨끗한 거리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앞으로 꽁실꽁실 프로젝트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 이어가겠습니다. 좋은 경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외에도 담배꽁초를 이용한 생산자책임제도(EPR) 투표함 제작을 완료했고, 10/26과 11/2에 이어 진행될 꽁초뿌셔 캠페인의 홍보과정 중에 있습니다. 시가렛 어택은 11/11 정오, KT&G 타워 앞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내정된 상태입니다. 상세한 사항은 논의를 통해 계속해서 확정해나갈 예정입니다.
 

 

3. 앞으로의 활동 계획

현재 모인 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로드맵을 재정리해 이미지화 과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해당 로드맵을 포함한 자료와 꽁실꽁실 프로젝트의 배경을 수집해 돌아오는 주(~10/18) 내에 팜플렛 제작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1. 꽁초뿌셔 캠페인 (10/26, 11/2)

1차 캠페인_ 10/26 토 홍대
2차 캠페인_ 11/2 토 혜화

꽁초투표

- 수거팀이 수거한 담배꽁초를 이용해
생산자책임제도(EPR) 찬반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참여해주신 시민께 휴대용 재떨이, 스티커, 팜플렛 등의 기념품을 제공합니다.

이 담배 누구 담배? 게임

- 수거팀이 수거한 담배갑을 이용해
담배회사 별로 브랜드를 구분합니다.
참여해주신 시민께 휴대용 재떨이, 스티커, 팜플렛 등의 기념품을 제공합니다.

2. 시가렛 어택 (11/11 정오 KT&G 타워 *변동될 수 있음*)

담배회사에 전송한 제안서의 회신을 기반으로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국내 담배 판매량이 가장 높은 kt&g가 주는 상징성을 이유로, KT&G 타워에서 행사를 진행합니다.
 

 

4. 활동 사진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