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와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활동내용

 

기후위기 시대, 탄소 흡수원으로서 도시하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러 나 서울의 도시하천은 쉼의 공간,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이 아닌 체육공원으로 변 화하고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갇혀 있는 삶을 계속하여 답답한 시민들에 게는 야외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고마운 공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구간이 체육시설, 조형물 등 인위적인 시설물만을 설치한다면 하천이 가지는 고유한 생태계 서비스 기능을 상실하게 되므로 하천의 생태계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활동이 필요 합니다.

 

이에 지역주민(초등학생 포함한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도시하천의 중요한 기능을 알려줌과 동시에 생태교란을 일으키는 유해식물을 제거하여 도림천이 가지는 본래의 생물들 서식지 기능과 생태계서비스 서비스 기능을 회복시킵니다. 그리고 생태 모니터링 한 자료와 사진으로 도림천 생태 지도를 제작, 배포하여 도림천에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실천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2. 현재까지 활동 경과보고

 

1) 사전답사

 

2023. 04. 21(금) 06. 08(목) 06. 16(금)에 도림천 하류(봉림교 주변)와 상류지역(관악산 계곡)에 본 프로그램 준비를 위한 현장답사와 생태지도에 담을 식물, 조류 등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도림천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해오라기, 원앙, 옴개구리 등을 사진을 찍었고 6월 답사에서는 상류지점인 관악산 계곡이 예전과 다르게 계곡물이 말라 있어 기후위기의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다귀

    원앙

   해오라기

 

2) 시민과 함께하는 도림천 생태 모니터링 및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해 식물 제거

 

2023. 04. 22.(토) 06. 17(토)에 에 도림천 하류(봉림교 주변)와 상류지역(관악산 계곡)에서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과 함께 생태 모니터링과 유해 식물 제거를 진행하였습니다.

 

4월은 도림천을 처음 접한 참여자들이라 도림천에 대한 이야기, 모니터링을 하기에 앞서 도감과 루페 사용법을 알아보았고 유해 식물은 어느 것인지에 대해서도 교육하였습니다. 그러나 구청에서 고수부를 중심으로 식물 등을 제거하는 정비 사업을 진행하여

 

도림천 상류에서 진행한 6월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등이 많이 자라 제거 작업을 진행하였고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도 채집하여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림천 중류지점에서 모니터링에 앞서 도감 사용법을 교육

 

도림천 중류지점에서 간이수질측정 키트 중 COD(화학적산소요구량) 사용법을 교육

도림천 상류지점에서 유해식물(단풍잎돼지풀) 제거 방법을 교육

도림천 상류지점에서 가족별로 저서성무척추대형동물(수서곤충 등) 채집

 

3. 앞으로의 활동 계획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단위로, 토요일 오전에 운영하고 있는데 5월에는 독감 유행으로 진행을 못하였고 진행하는 토요일 일정은 신청한 학생들의 일정과 겹치는 상황이라 7월부터는 일요일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해 식물 제거에 관해서는 구청 주무부서와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후 활동 계획은 7월, 9월에는 생물모니터링과 유해식물제거를 도림천 상류, 중류, 하류 중 사전답사를 통해 지점을 확정할 예정이며 8월에는 도림천과 비교할 수 있는 내륙습지인 안터생태공원에서 탐방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기록한 모니터링 내용과 사진 등을 정리하여 도림천 생태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할 것입니다.

 

 

기후위기 시대, 탄소 흡수원인 도시하천,

도림천을 건강하게 가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