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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트리] 빈집을 활용하여 만드는 ‘작은 식물원’ 프로젝트

5기
작성자
2gamdok
작성일
2020-10-14 19:48
조회
947








1. 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와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활동내용


구덕천의 생태를 조사하고 보존하며, 그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알려줄 수 있게 천변 빈집을 활용하여 작은 식물원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2. 현재까지 활동 경과보고

생태조사(9월 15일)
- 구덕천 생태 탐방과 작은식물원 조성을 위한 부산 사상구 학장로 216번길 일대의 생태를 조사하였습니다. 마을활동가, 생태 엽서 제작 작가와 운영진이 함께 했습니다. 구덕천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분류하여 30종을 뽑고, 그 중 10종을 다시 뽑아 생태 탐방에서 소개하기로 하였습니다. 1급수 물고기인 버들치가 살고있는 것을 확인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생태 엽서 디자인, 제작 회의(9월22일)

- 작은 식물원을 소개할 생태 엽서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생태 조사를 통해 분류한 식물 중 4종을 뽑아 협업 작가가 그림을 그리고 엽서를 제작하게 됩니다.  큰비짜루국화, 쑥부쟁이, 소리쟁이, 자귀나무 4종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작은 식물원의 이름을 지역명을 사용하여 '학장동 작은식물원'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덕천 파노라마(10월9일)

- 학장동 작은식물원 조성을 지지하고 함께하는 시민들과 구덕천 생태 탐방을 하였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의해 10명 이내로 모집을 하였고, 운영진과 협업 작가가 함께 하였습니다. 생태 조사를 통해 선정된 10종의 식물을 찾아보며 산책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구덕천의 과거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였습니다. 학장동 작은식물원을 만들 유휴공간도 함께 둘러보며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학장동 작은식물원 부지 철거 및 정리(10월13일)
- 작은식물원을 만들 유휴공간의 폐기물을 처리하였습니다. 1톤 트럭 한차 분량이 나왔고, 쓰레기도 치워서 깔끔해진 공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운영진과 3명의 동네 청년이 함께 하였습니다. 구청에서 국화를 제공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3. 앞으로의 활동 계획


본격적인 작은식물원 조성에 들어갑니다. 외벽 페인트를 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기증 받은 화분, 물품 등을 새활용하는 작업이 될 것입니다. 세이브트리 운영팀장이 전체적인 디자인을 잡았고 운영진과 생태 엽서 미술 작가님이 함께합니다. 여러차례의 회의 결과 약간의 휴식공간과 미래를 위해 빈 공간을 좀 남기기로 하였습니다. 10월 중 생태 엽서가 완성될 예정이고, 11월 21일 학장동 작은식물원 오픈식을 준비 중입니다.

 

4. 활동 사진
1_생태조사 / 2_생태 엽서 제작 회의 / 3_구덕천파노라마1 / 4_구덕천파노라마2 / 5_부지철거및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