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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생태계서비스평가뚜버기] 용인지역 자연자원을 발굴하여 가치를 평가하고 알리는 생태계서비스 평가 프로젝트

6기
작성자
agne813
작성일
2021-04-09 16:58
조회
846
  1. 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와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활동 내용
"생태계 서비스"는 자연 자원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말하며, "생태계 서비스 평가"란 자연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생태계서비스 변화가 인간 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환경정책 의사결정과정과 연계하는 과정이다.

용인은 오랫동안 난개발 도시로 불릴 만큼 심각한 개발로 자연환경은 물론 시민들이 고통을 당해왔고, 용인환경정의는 난개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국립생태원이 주최한 생태계서비스 평가 사업에 참여했다.

외국(영구, 호주 등)에서 생태계서비스 평가 결과가 도시숲 정책에 반영되었듯이 용인에서도 도시계획, 그리고 환경과, 공원과, 도시개발과, 투자유치과 등의 사업 허가과정에 반영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평가 항목이 ①공급서비스, ②조절서비스, ③문화서비스, ④지지서비스 등 환경을 사회, 문화, 자연 등 여러 분야의 가치로 객관화하는 새로운 기법의 평가인 만큼 자료를 축적하여 용인시에 꾸준히 제출하려고 한다.

 

2. 현재까지 활동 경과보고

3월 초 용인 생태계서비스 평가를 위한 생태자산 추천 요청 웹자보를 시민사회에 배포하여 3월 11일까지 추천을 받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 분야가 생소한 탓에 페이스북과 네이버밴드 등에 올렸을 때 좋다는 반응은 많았으나 실제 추천 참여는 저조한 편이었다.

일단 시민들이 추천한 생태자산을 기반으로 3월 12일 국립생태원 생태계서비스평가팀의 권혁수박사를 모셔, 지난해 활동 평가와 장단점을 이야기하는 워크숍을 하면서 올해 활동을 방향을 세웠다.

3월 22일에는 수지구의 성복천, 고기교회논습지, 문간공김세필묘역 등을 돌아보며 1차 평가를 했고, 3월 30일에는 수지구의 정평천, 기흥구의 용인 보정도 고분군, 죽전중앙공원 가마터 등을 돌아보며 2차 평가를 했다. 1~2차 돌아본 곳을 중심으로 용인환경정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생태자산 사진들을 게시했다.

 

3. 앞으로의 활동 계획

지금까지 생태계서비스 평가 활동의 1/3이 진행되었다. 앞으로의 평가는 용인 기흥구와 용인 처인구의 생태자산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3차 평가는 4월 15일 진행 예정이며, 6차 평가까지 마무리되면 평가 결과를 국립생태원으로 보내 지난해와 같은 형태로 분석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다.

올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로 인해 소수의 활동가가 참여하는 형태로 평가가 진행되는 상황이지만 향후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길 바라고, 그것이 객관성, 홍보성 측면에서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

올해 활동 이후의 계획으로는, 예산이 마련되어, 지난해와 올해의 평가 결과를 생태계서비스 지도로 만들어 용인시, 용인시의회, 용인시정연구원, 시민사회에 배포할 수 있길 기대하는 바이다.

 

4. 활동사진

-시민참여 생태자산 추천 -



-2021 생태계서비스 평가 워크숍-



-1차 평가 대상지-





-2차 평가 대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