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씨 활동게시판

[망고프렌즈] 스리랑카 이주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스리랑카어 산업안전책자 제작

10기
작성자
mjseo113
작성일
2023-06-25 12:39
조회
111

아유보완(안녕하세요). 스리랑카를 사랑하는 한국 청년들의 모임 ‘망고프렌즈’ 입니다. 망고프렌즈는 스리랑카에서 ‘좋은 친구’라는 뜻인데요, 망고프렌즈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풀씨10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망고프렌즈의 활동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와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활동내용

 이주노동자들은 한국인이 기피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어를 잘 하지 못하는 이주노동자들은 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산업재해에 취약하며, 권리 구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의 경우 국내에서 현지어를 구사하는 사람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아 중국, 태국 등 현지어-한국어 통역사가 많은 국가 출신 노동자들에 비하여 겪는 소외가 큽니다. 따라서 망고프렌즈는 자국어 서비스로부터 배제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스리랑카어 산업안전책자를 제작하고자 합니다.

 

2. 현재까지 활동 경과보고

  •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산업안전 설문 제작(4월) : 한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스리랑카어로 산업안전 설문지를 제작했습니다. 설문지에는 기본정보, 한국생활, 주거환경, 근무환경, 안전, 산업재해에 관한 내용을 넣었습니다.

  •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밀집지역 방문 및 설문조사 진행(5~6월) :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만나기 위해 이주노동자가 밀집해있는 경상남도 김해, 경기도 안산, 충청남도 아산으로 아웃리치를 다녀왔습니다.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식당, 식료품가게, 해외송금은행, 길거리에서 약 200명의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만나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근무현장 방문 및 심층 인터뷰 진행(5~6월) :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이 실제 근무하고 있는 현장에 방문해 안전실태를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뇌진탕, 손가락 절단, 팔 골절 등 산업재해 경험이 있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을 만나 산업재해에 관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3. 앞으로의 활동 계획

  4~6월까지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을 직접 만나 산업재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산업안전실태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7월부터는 산재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스리랑카어 산업안전책자를 제작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스리랑카어 산업안전책자를 무료 배포하려고 합니다. 

  • 7~8월 :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관련 전문가 및 실무가 자문(3회)

  • 8~9월 : 스리랑카어 산업안전책자 제작(100부)

  • 9월 : 스리랑카어 산업안전책자 배포 

 

4. (필수) 활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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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프렌즈가 스리랑카 이주노동자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망고프렌즈의 활동은 인스타그램(@your_mangofriends)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your_mango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