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씨 활동게시판

[궁동산 보물지도] 궁동산 식물 지도 제작과 배포

6기
작성자
eggbookshop
작성일
2021-04-10 15:54
조회
570
1. 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와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활동내용
연희동에 위치한 궁동산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 관심을 높여서 궁동산이 훼손되거나 개발되지 않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궁동산에 위치한 달걀책방에서 식물지도 전시, 전시 작가와 함께 궁동산을 탐방하며 식물 지도를 만드는 프로젝트, 그 결과물을 가지고 실제로 궁동산 식물 지도를 만들어 인근 사람들과 서대문구에 배포해서 궁동산이 가진 자연으로서의 가치를 공감한다.

 

2. 현재까지 활동 경과보고
4월 7일에 안난초 작가의 식물 지도 전시 '풀의 앞에서'를 오픈했다.  3월은 전시 준비와 전시 오픈 후 진행할 워크숍에 대한 기획을 짜는 일에 몰두했고, 4월은 보다 세부사항에 집중하고 있다. 전시 '풀의 앞에서'는 안난초 작가가 서울 불광동의 혁신파크 근처 길을 걸으며 주변의 풀을 조사해서 만든 지도를 전시하고 있다. 이 지도를 만들게 된 계기와 과정, 완성하는 동안 느낀 바와 함께 풀지도의 의미를 돌아보는 전시다. 책방 한쪽에는 이번 전시와 함께 보면 좋을 책이 큐레이션 되어 있다.  4월 17일에 2회, 4월 24일에 1회, 총 3회 진행되는 워크숍은, '궁동산 식물 탐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안난초 작가와 함께 산을 걸으며 미션지에 적힌 풀과 나무, 그리고 자신이 그리고 싶은 풀과 나무를 찾아 그려서 제출하는 워크숍이다. 결과물은 안난초 작가와 달걀책방이 식물지도+스티커 로 제작할 예정이고, 이 결과물은 참가자와 궁동산 인근, 서대문 구청에 배포할 계획이라 현재는 이 부분을 준비중이다. 이번주까지 작가와 만나서 워크숍을 진행할 코스, 미션으로 줄 식물을 정하기 위해 산을 탐방했고, 지금은 워크숍에 필요한 재료, 미션지를 제작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전시 오프닝이나 행사를 하지 못해서, 전시를 보러 오는 분들께 꽃씨를 무료로 드리고 이 씨를 싹틔우면 전시와 함께 큐레이션한 책을 무료로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3. 앞으로의 활동 계획
제일 중요한 부분은 17일과 24일에 예정된 워크숍 '궁동산 식물 탐정' 을 잘 진행하는 일이다.  요 며칠 사이 코로나 확산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식물 탐방 후 그림 그리는 과정을 달걀책방에서 하지 않고 궁동산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결과물을 추려서 사람들이 가지고 싶을 만한 식물지도로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기존의 생태 지도와의 차별점을 주기 위해, 그리고 사람들과 아이들이 더 좋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도 제작 방식에 스티커를 추가하는 것을 추가했다.

 

4. (필수) 활동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