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운상가 일대에서 플라스틱 분리배출 실험과 플라스틱 재활용 TAG만들기, 작은 플라스틱 재활용 워크숍

우리는 2016년부터 프레셔스 플라스틱오픈소스를 바탕으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장비들을 제작하고,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습니다.
소형화된 플라스틱 가공 장비를 제작하고 여러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좀 더 발전된 형태로 이 프로젝트가 발전되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Precious Plastic 프로젝트와 Zero Waste Town이 결합된 형태로 우리의 프로젝트를 발전 시키기 위해서 여러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작년 우리는 하자센터(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에서 분리수거의 고도화와 수집 그리고 자체 재생산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활동 반경이 아닌 곳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에는 여러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있었고, 우리 자체의 인간적 한계점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2가지의 기준을 세우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를 원했습니다. 첫번째는 우리의 활동 반경안의 공동체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두번째는 다양한 협업과 비지니스적 가능성의 실험을 우선순위에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풀:씨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활동하는 을지로 특히 세운상가 일대의 공동체와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으고 작은 패션 악세사리를 제작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크고 작은 워크숍을 열어 우리의 생각들을 공동체와 공유하고 다양한 협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현재까지 활동 경과보고


제품의 개발

업사이클 및 친환경 패브릭을 소재들을 발굴하고 패션잡화를 생산 판매하는 큐클리프와 우리는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큐클리프는 요트 등에서 사용 후 버려진 패브릭을 활용한 업사이클 파우치 류의 상품을 개발하고 있고, 우리는 파우치에 들어갈 지퍼택을 제작하기 위해 디자인 사항을 세부조율 하고 있습니다.

수집하기

현재 세운상가 내 친밀도가 높은 업체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으는 그룹을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참여하는 단체를 위해 문앞에 표식을 남길 수 있는 사인자석을 제작하고 있으며 4월 3주 안으로 분리수거 통을 설치하기 위해서 샘플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워크숍

지난 4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서울혁신파크내 서울이노베이션팹랩에서 Precious Plastic Mini Workshop을 개최하여 매주 최대 2명의 시민과 만나 작은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명의 시민분들이 참여하였고, 4월까지는 총 6명의 시민분들이 예약해 주셨습니다.

 

3. 앞으로의 활동 계획


5월 10일 11일 세운상가에서 도시기술장이 열립니다. 우리는 이때 을지로동에 위치한 우리의 작은 공장에서 프레셔스 플라스틱 장비들을 체험하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활용한 제작활동을 설명하는 조금은 큰 워크숍을 개최하려 합니다.  세운상가 일대의 공동체와 함께 모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활용하여 큐클리프와 개발하고 있는 상품의 지퍼택을 만들어 보는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서울혁신파크 이노베이션팹랩에서도 작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4. 활동 사진



-4월 2일 워크숍에 참여한 그래픽 디자이너와 장신구 작가 선생님



- 장신구 작가 선생님께서 문의 주신 실리콘 몰드를 통한 플라스틱 사출 실험(사진은 실리콘 몰드)



-큐클리프와 협업하고 있는 지퍼텍 3D 프린팅으로 목업 제작



- 세운상가 플라스틱 수집 참여 단체를 위한 문 부탁 자석 3D프린팅 목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