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씨 활동게시판

[서울환경운동연합] 함께 만드는 도롱뇽 동화책 만들기

1기
작성자
young08
작성일
2018-11-30 23:45
조회
1824
1. 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와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활동내용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1인당 공원면적을 9㎡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시 숲과 공원이 공기정화와 순환, 미세먼지 감축, 물 순환 및 생물다양성을 보호 등, 건강한 도시생태계를 유지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헌데 2020년 7월 공원일몰제가 시효된다면 이런 공원 면적의 83%가 해제될 위기라고 합니다. 공원은 도시생태계에 있어 기여하는 바가 크기에 이런 공원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도록 모두 지켜내야만 하지만, 장기미집행 공원 실효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이 낮은데다, 지자체의 역량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해 당사자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공원일몰제 운동에서 홍보가 차지하는 부분은 커다랗습니다. 이에 저희 서울환경연합은 이번 시민아이디어 지원사업 [풀 : 씨]를 통해, 도시공원과 도시공원의 생태계를 구성하는데 열쇠 역할을 하고 있는 양서류에 대한 컬러링 동화책과 동화완성 가이드북을 제작하였습니다. 다가오는 12월 중순, 완성한 동화를 가지고 아동들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활동을 진행하며 양서류와 도시공원에 대한 교육으로 도시공원일몰제를 더 다양한 방면에서 알려볼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2. 현재까지 활동 경과보고

그동안 서울환경운동연합은 도시공원을 주제로 하는 동화책 제작에 매진해 왔습니다. 동화책에 들어갈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그림 작가를 섭외하여 일러스트 작업 및 북 디자인까지 마친 이후,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에게 공원일몰제와 멸종위기에 처한 양서류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전달할 수 있도록 환경전문월간지 (함께사는길)의 편집장께 스토리 진행과 기승전결에 대한 전문가 검수를 받는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동화책과 가이드를 완성하였고. 현재 각 300부씩 인쇄를 마친 상황입니다.  이 동화책은 독자가 동화를 완성한 이후, 양서류와 도시공원 보전을 위한 방안들을 직접 상상해 볼 수 있도록 열린 결말로 제작하였으며, 동화책 완성 교육을 위해 어린이 생태 교육 전문가를 섭외하였고. 활동이 마무리 된 이후에도 도시공원 동화책 교육이나 공급이 꾸준히 이뤄지게 할 수 있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시민단체와 지자체_협치기관 등과 소통하며 교육과 동화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였고. 최종적으로는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과 협업하여 12월 19일에 도롱뇽동화 만들기 워크숍(교육)을 진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 앞으로의 활동 계획

총 15명 정원으로 진행 될 이번 교육은 어린이 생태교육 전문 강사분과 함께 동화책을 완성하는 것을 기본 토대로, 6세~10세까지의 아동들에게 도시공원과 일몰제 생태계와 양서류의 이야기를 풀어내 보려고 합니다. 추후 교육을 마친 뒤에는 교육에 참여한 구성원들이 직접 상상해본 양서류와 도시공원 보전 방안들을 기록으로 남겨, 자체 SNS채널 등을 이용한 홍보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도시공원일몰제를 알리는 활동까지 연계하려 합니다.

4. 활동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