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씨 활동게시판

[아마씨 아름엄마씨앗밥상] 마크로비오틱을 일상에 실현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제안합니다.

8기
작성자
amaseed
작성일
2022-04-11 16:09
조회
385
1. 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와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활동 내용


아름과 엄마의 씨앗이 모여 함께하는 아마씨 우리는,  1여년동안 비영리단체로  다회용기(대나무도시락)를 이용하여 음식을 케이터링 하면서 생산과 남겨지는 것에 대해 관찰하고 우리네 어머니들의 지혜를 빌려 일상에서의 쓸모의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그 후 2021년 순천 조곡동 한편에 작은 밥집을 운영하면서 계절에 맞춰 다회용기를 이용하여 도시락을 제작, 수거하고 있으며 생산자의 입장에서 불필요한 생산과 소비를 줄이고자 lesswaste를 제안하고 또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제안드리며 우리의 작은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크로비오틱. 채소의 뿌리부터 잎까지 쓸모를 다하여 차림을 꾸리는 것을 일컫는데 이이는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행태와 참 닮았습니다.
쓸모를 다하는 행위,  자연식을 차리는 식당으로 땅재료의 껍질부터 알맹이까지 쓸모를 다하는 이런 과정을 SNS(인스타그램)내에 작은 일지로 기록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 하고자 합니다. 덧붙여 지속가능한 삶의 행태 활동을 마크로비오틱에 비유하여 알림하고자 합니다.

비영리단체1년 영리단체로1년반 운영한 바, 버려지고 남겨지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우리는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제안합니다.
덧, 제로웨이스트로 가볍게 일상에 접목할 수 있는 안을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분들을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의 쓸모를 한번 더 고민하고 낭비를 줄이는 lesswaste 방안을 밥집의 이름 빌려 목소리 내고 싶습니다.

▶lesswaste 방안을 제시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제안합니다.
▶취향관 운영을 통해 다양한 취향을 공유하며 그 안에서 위의 제안하는 바를 드러내고자 합니다.
▶종이나 현수막을 이용한 홍보물을 제작할 수도 있지만, 건물 자체를 하나의 홍보관으로 운영하며 이야기를 담고자 합니다.

                                       
[용기대여 도시락 케이터링 사례]                                                                                                                    [도시락 수거 후 남겨진 것 기록]

2. 현재까지 활동 경과보고


3-4월동안 우리의 생각을 그림이든, 글이로든 잘 담아줄 사람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일러스트 작업을 하면서 홍보물을 만드는 디자이너 또는 디자인팀을
섭외하기 위해 3차례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쓸모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결이 맞는 사람들을 찾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특히 우리 동네에서(조곡동) 함께 걸어가면 좋을 것 같다는 마음에 주민총회에 참석하여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습니다. (월 1회씩 주민총회 추진, 참석발표)

하나. 용기의용기 그리고 그린데이, 프리텀(용기를 기부받아요) 협업진행
[매 월 마지막 주 수요일 용기의용기 진행]

  [보틀팩토리와 함께하는 제로클럽 참여 및 용기의용기 홍보]

아마씨에선 다회용기 사용을 제안드리고자 매 월 마지막 주 수요일엔 반찬 및 가져갈식을 조금 더 준비합니다.
그간 기부를 받거나 구매하여 많이 남아있는 유리병을 사용하여 소스 및 반찬을 담아 판매하기도 하고 마지막 주 수요일을 기억하세요 이야기를 꺼내며 다회용기를 지참하여 오시는 분들께는 음식을 더욱 넉넉히 담아드리고, 이 후 재방문을 요하고 덧붙여 제로클럽을 알리고자 보틀팩토리 승인아래 포인트를 더블로 적립해드리고 있습니다.  3월엔 총 45건의 다회용기 포장을 해드렸고, 우리는 45개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매 월 5일 그린데이 / 프리텀 - 용기 기부받아요]

4월을 맞이하여, 매 월 5일은 자체 그린데이로 지정하여 보다 더 우리동네에서 푸르게 자라자 다짐했습니다. (조곡동엔 5번 마을버스가 지나갑니다)
방문시 용기가 없는 분들의 불편함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텀블러부터 기부를 받아 국 또는 음료 포장을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동네 '에커커피'와 함께 협업하면서 텀블러를 기부받고 있으며, 프리텀 장소에선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텀블러가 하나 이상이라면, 부엌 한 편에 잠들어 잇는 용기가 많다면 기꺼이 기부를 해주십사 제안드리며 종이카드와 스티커를 제작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내에서 알림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보다 더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진정한 그린로드로 이어갈 수 있도록 목소리 내려고 합니다.

두울. 벚꽃이 만개했다. 용기 맺혔습니다, 용기 피어납니다.

[벚꽃시즌 대나무도시락 주문 제작 대여 및 수거 기록]

아마씨가 위치한 순천 조곡동은 벚꽃이 만개하고 수양버들이 즐비한 동천변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데 덕분에 4월한철에는 참 많은 분들이 동네를 오갑니다.
하여, 4월2째주 주말 대나무도시락을 주문 제작받아 도시락통을 빌려드리고 벚꽃을 만끽하신 후 용기를 반납하셨습니다. 많은 인파가 오가는 벚나무 아래에서 대나무도시락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시는 분들덕에 이 후 꽤 많은 문의를 받았고 다회용기 사용에 공감하고 응원을 받았습니다.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순천내 디자인회사 단체도시락(다회용기) 제작사례]

1명의 개인도 좋지만 보다 더 다수의 사람들에게 접근하고자 개강철을 맞아 순천대학교와 지역 내 회사들을 타깃으로 방문홍보를 하였습니다. 목적은 다회용기 그리고 건강한 식재료 사용을 통한 음식을 만드는 안 알림. 용기를 직접 수거하면서 도시락 짜임 및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이용객들의 의견과 피드백을 통하여 보완점을 정리하였고, 덕분에 보다 더 가벼운 메뉴를 짤 수 있었고 수거와 세척이 용이한 용기를 2안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3. 앞으로의 활동 계획

✔ 조곡동 도시재생팀과 낭비없는 축제 기획단계
- 조곡동 도시재생팀이 기획하는 수업 및 축제안에 낭비없는 일상 안건을 드린덕에 현재 감사히도 함께 참여하여 기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마씨에서 꼭 함께 하고 싶었던 트래쉬버스터즈 팀과는 도시재생팀의 힘을 빌려 메일로 문의를 드렸고, 예산 및 일정에 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5월-10월 내 LESSWASTE를 주제로한 수업을 진행하여 다양한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 후 낭비없는 축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예산 및 일정 논의중. 트래쉬버스터즈 답변메일 대기상태)

✔ 한부모가정 초등학생 대상 밀키트(비대면) 제작 예정 (일정 및 예산조율중)
-순천 승주초에서 한부모가정 초등학생 대상 밀키드 제작 문의를 받았습니다. 플라스틱 공화국의 사례를 보여주는 현재 밀키트를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제작한다면 이 학생들에게도 우리의 이야기를 차분히 들려줄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부의 예산 및 다회용기 수거로 인하여 조율 단계입니다.

✔ 건물을 하나의 홍보관으로 만들자
- 건물 외관이 다소 소박한탓에 세련되진 않아도 두어번은 바라볼 수 있는 매력안을 건물에 입히자 하여 4월14일-15일 내 건물외관을 일부 수선할 예정입니다.
(오래사용 할 수 있는 자연매트 설치 및 지속가능한 홍보물설치)

✔ 재활용 보다는 안전한 재사용을 가시화하자
-2년 반동안 활동을 했지마는 여전히 지역에서는 '다회용기', '재사용'이란 단어를 낯설어 합니다. 혹시 내가 아는 앎을 제대로 알리고 있었는가에 대해 다시 처음부터 고민하며 프리텀과 그린데이 그리고 용기의용기를 흩어지지 않게 잘 묶어보고자 합니다. 텀블러 기부에 이어 '유리병'을 함께 기부받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계절식을 이 병에 담고, 왜 재사용이 일회용보다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가를 실험해볼 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