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와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활동 내용

 

 

 

‘그린레시피랩(Green Recipe Lab)\\\\\\\\\\\\\\\\\\\\\\\\\\\\\\\'은 9명의 여성 미술 창작자들과 기획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예술가의 신체와 환경이 창작과정에서 어떻게 서로 영향을 직접적으로 주고 받으며,

친환경적인 작업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팀입니다.

 

 

 

❇️그린레시피랩이 해결하고자 하는 지점은 다음 세 가지 입니다.❇️

 

  

 

 

2. 현재까지의 활동 경과 보고

 

풀씨 사업 지원 선정 후 매주 정기적인 회의와 지속적인 친환경 미술 재료 연구와

중간 공유회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세미나, 전시, 심포지엄의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왔습니다. 

 

 

3. 앞으로의 활동 계획

 

그린레시피랩은 앞으로 진행할 전체 프로젝트를 그린 세터데이즈(Green Saturdays) 이름으로 규정하고,

10/22(토) - 11/17(토) 매주 토요일마다 아래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프로젝트는 전시, 세미나, 심포지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미나: 그린 테이블 Green table [일정: 10/22, 10/29. 11/5 (매주 토요일)]

 

 

 

 

 

 

 

 

 

 

 

 

 

 

 

 

《그린 테이블 Green Table》 은 창작자들의 ‘지속 가능한 미술’을 위한 세미나입니다.

미술 창작자들은 각기 다른 재료와 매체를 사용하지만 그 중 많은 경우 환경에 유해하거나

동물을 착취하고 창작자 개인의 건강을 해치는 재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미술 재료는 먹거리나 코스매틱 상품들에 비해 그 원재료가 어떤 과정을 통해 유통되고

이후 어떤 경로로 폐기되는지 잘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술을 연구/실천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세미나의 강연자로 초청하여

동시대 미술과 환경의 관계에 대해 탐구해보고, 창작부터 전시까지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재구축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해봅니다. 

 

🟠세미나 참가신청링크: https://url.kr/nvqfld🟠

 

🟡10/22(토) 《경고음을 울리는 물질들: 소재를 전면화한 인류세 예술의 사례들》🟡

 

 

 

일시: 10월 22일 토요일 오후 3시 (100~120분 진행)

강연자: 심효원 (미디어연구자)

진행자: 장유정 (공간 풀무질 큐레이터)

 

인류세 예술은 일차적으로는 동시대의 환경문제와 결부되어 있으며, 더 근본적으로는

우리의 길들여진 인식적·감각적 습관에서 벗어나려는 실천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본 세미나는 인류세 예술의 이러한 다양한 실천적 양상 중에서도 소재에 초점을 맞춥니다.

전반부에는 환경오염이 색깔로 표현된 근대회화부터, 소재를 전면으로 내세워 첨단기술과

환경 사이의 연결고리를 드러내는 동시대 작품까지 관련 사례들을 살펴봅니다.

후반부에는 앞의 이야기를 어떻게 각자의 실천으로 실질적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을지에 관해

참여자들의 문제의식과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10/29(토) 《마주 잇기 : 분리된 세계를 연결하는 질문들》🟡

 

 

일시: 10월 29일 토요일 오후 3시 (100~120분 진행)

강연자: 노예주(동물권 활동가, 미술작가)

진행자: 장유정 (공간 풀무질 큐레이터)

 

미술작가이자 동물권 활동가로 실천을 지속해오고 있는 노예주와 미술 재료에 대해

고민해 봅니다. 경험을 토대로 비건 재료로 전환할 때 만나는 실질적 문제들에 대해서

고민해온 지점과 이에 대한 생각을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문제의식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리를 놓는 시간을 마련해봅니다.

 

🟡11/5(토) 《치부를 드러내 더욱 수치스럽게》🟡

 

 

일시: 11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 (100~120분 진행)

강연자: 최상호 (부산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현희진 (작가, 두루미출판사 편집장)

진행자: 장유정 (공간 풀무질 큐레이터)

 

미술관의 환경 문제는 커다란 목적에 가려져 암묵적으로 용인되어 왔습니다.

자원 집약적인 전시와 그런 전시를 가능케 하는 미술관 제도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부산현대미술관의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전은 그러한 미술관의 치부를

고백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본 세미나는 최상호 학예연구사, 현희진 작가와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전의 과정과 그 이후를 이야기합니다.

‘급진적인 시도’라고 불렸던실천 방안을 하나하나 돌아 봅니다.

학예연구사와 작가로서의 관점을 주고 받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합니다.

 

 

2) 전시: 그린 피크닉 Green picnic [일정:11/12 (토), 장소: 북서울 꿈의 숲 내 월영지]

 

 

 

8인의 여성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그린레시피’로 만든 작품을

서울(북서울 꿈의 숲 내 월영지), 니스, 베를린 일대에서 전시합니다.

 

[참여작가: 김의선, 김한비, 김현희, 이산오, 이한나, 이현주 정원, 한이경]

 

 

 

 

3) 심포지엄: 그린 심포지엄 Green Symposium [일정: 11/19 (토), 장소: 책방 풀무질]

 

 

친환경 재료 연구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가능성을 함께 고민합니다.

 

[참여작가: 김의선, 김한비, 김현희, 이산오, 이한나, 이현주 정원, 한이경, 장유정]

 

 

활동사진

 

 

 

 그린레시피랩(Green recipe lab) 인스타: www.instagram.com/green_recipe_lab

그린레시피랩(Green recipe lab) 메일: green.recipe.lab@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