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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트] 쓰레기와 조화롭게 공존하기

2019-10-13 01:22

1.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와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활동 내용
/ 길을 걷다 보면 버려져있는 쓰레기에 자연스레 눈길이 갑니다. 가만히 누워있는 쓰레기를 바라보고 있으면 연민과 슬픔이 다가옵니다. 그것이 마치 인간이 지구를 대하는 방식과도 같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을 직접 마주하고 반성하며 앞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그리고 쉽게 쓰고 버리는 생활방식을 바꿔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해변과 도시의 쓰레기로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 보며 쓰레기는 더럽고 무가치한 것이 아닌 활용해야 할 자원임을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2.현재까지 활동 경과 보고
> 도시 쓰레기를 줍기
/ 활동 거점 지역인 은평구의 골목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했습니다. 오염이 적고 수거 및 보관이 용이하며 보관 시 부피를 적게 차지하는 병뚜껑 정도의 크기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중심으로 선별해두었습니다.
/ 혼자서 줍다 보니 속도가 더뎌 도움이 필요하기도 했고, 또 도움을 드리고 싶기도 해서 평소 친하게 지내던 앞집 할머님께 협업을 요청드렸습니다. 앞집 할머니는 폐지를 줍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병뚜껑을 주워달라는 제 요청에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셨지만,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드린 후 약 20여 일 동안 수거에 도움을 주기로 하셨습니다.
/ 할머님은 총 1881개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주셨습니다. 폐지를 줍는 일은 부피도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서 힘이 많이 들고 수고로움이 많으셨는데 이것은 가볍고 무겁지도 않고 적당하셨다며, 실제로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저희가 협의한 정도의 비용으로 고물상에서 구입하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쓰레기 씻고 뿌셔뿌셔
/ 분쇄 작업을 진행하기 전에 수거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잘 씻어 소독하고 말렸습니다. 색깔별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선별하며 재가공하기 어려운 것들을 골라내는 작업도 진행하였습니다. 플라스틱 병뚜껑 중에 어떤 것은 안쪽에 실리콘이 붙어있는 복합소재로 되어있어 제거가 어려운 것도 있었습니다. 쓰레기를 보다 보면 이러한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소재가 꽤 많은 것을 느낍니다.
/ 플라스틱을 분쇄하는 기계를 가지고 있는 공간과 협의하여 그동안 수거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쇄하였습니다. 서로 스케줄이 맞지 않다 보니, 프로젝트 예정 시점보다 조금 늦어졌습니다.

어떤 모양으로 제작할까?

/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가공할 형태를 결정하고, 석분 점토를 이용하여 원형을 제작하였습니다. 다양성을 가진 존재들의 유기적인 관계, 고래가 유영하는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3.앞으로의 활동 계획
> 시험 사출
/ 10월 3째 주,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목형을 이용하여 사출을 배우며 시험 사출을 진행해 볼 계획입니다.

>목형 제작 및 사출 작업
/ 석분 점토로 만든 원형의 거푸집을 제작한 후, 주물 업체에 목형 주물 제작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주물 제작이 완료되면 사출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서울에서 워크숍 및 전시
/ 11월, 완성된 모빌을 전시하고,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트북(워크북) 제작
/ 11월, 프로젝트의 내용을 담은 아트북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4.활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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