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씨 활동게시판

[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 서울환경교육한마당

3기
작성자
whyshin
작성일
2019-10-11 11:55
조회
2459
1. 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와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활동내용

2008년 환경교육진흥법 제정 이후 10년 동안 환경교육은 기후변화, 에너지, 생태, 녹색생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었고, 시민들이 학교의 공교육과 민간의 사회환경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수요가 늘어난 만큼 환경교육단체와 환경교육자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서울시 공원들과 숲체험장, 일반 사회환경교육 현장까지 수없이 많은 환경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수많은 환경교육 현장이 있는 만큼 교육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환경훼손 및 생명경시 현상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환경교육 활동가 및 환경교육 강사들이 함께 모여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의 발전을 위해 환경교육 현장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생명경시 및 반생태적인 교육활동에 경종을 울리고 환경교육자의 인식전환 및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2. 현재까지 활동 경과보고
9월 환경교육단체 활동가들로 기획단을 구성하고, SEEN 소속 여러단체들과 함께 서울환경교육 생태윤리포럼에 대한 방향설정 및 구체적인 진행안을 결정하였다.  생태윤리포럼의 발제자를 결정하고, 일정 및 장소를 확정하였다. 다음주 10월 17-18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생태윤리포럼, 체험한마당, 환경교육활동가 교류마당 등을 진행하며 현재 참가자 모집을 위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환경교육주간(10월 11-18일)을 정해 17개 환경교육단체들의 활동을 공동으로 알리고 있다.

 

 

3. 앞으로의 활동 계획
다음주 10월 17-18일 서울환경교육포럼과 환경교육 체험한마당이 진행되는데 환경교육과 환경윤리에 관심있는 환경교육 종사자들의 많은 참석을 위해 다방면의 홍보를 진행중에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단순히 발제자의 발제내용만을 듣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모둠별로 모여 환경교육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서로의 경험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세심한 퍼실리테이션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으며, 활동가들이 직접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제점 해결을 위한 답을 찾는다기 보다는 환경교육 현장에서의 생명경시 및 환경윤리 부재 현실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 나누고 환경교육자들 스스로 선구자로서 그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기초단계로 삼고자 한다. 이를 계기로 환경교육현장에서의 환경생태윤리의식을 사회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생태윤리성에 기반한 서울형 환경교육 모델을 발굴하는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