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위한 도시> 포럼은 단순히 건물과 도로의 집합체가 아닌 ‘삶을 위한 공간’으로서 도시를 함께 상상해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매월 1회의 포럼을 열어, 우리가 살고 싶은 도시의 자연, 교통, 주거, 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포럼에서 나눈 대화는 새로운 도시 비전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전, 질문과 과제를 공유하는 ‘녹서(green book)’ 형식으로 정리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도시는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은 자원을 소비하고, 분해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은 자원을 폐기하는 의존적인 생태계입니다. 이런 의존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원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을 고쳐쓰며, 재활용·재사용을 늘리고, 소각·매립 과정의 환경영향을 줄이는 것 등을 고민해야 합니다.

3차 포럼은 '책임있는 소비와 폐기가 이루어지는 도시'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생각을 나누려고 합니다. 관심있는 여러분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24.8.22(목) 오후 2~5시
✅장소 : 숲과나눔 강당
✅신청방법 : https://bit.ly/cityforliving3
✅신청기한 : ~8.20(화)

* 1시부터 도시가 버린 쓰레기가 어디로 가는지를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문명의 끝에서> 1부를 상영합니다(러닝타임 40분). 궁금하신 분들은 1시부터 참석하시거나 유튜브에 공개되어있는 영상을 보고 오시길 권해드립니다. 영화를 보고 와야만 참여하실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자유롭게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