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씨 활동게시판

[종종] 파종에서 채종까지 : 홍동-장곡 지역 청년들의 씨앗 받는 농부 되기

11기
작성자
숲과나눔
작성일
2024-06-21 22:00
조회
3417

 

1. 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와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활동내용

홍동-장곡 지역에 사는 귀촌 청년들이 \\\\\\\'씨앗 받는 농부\\\\\\\'가 되려 합니다. 현재의 농사 방식에서 소외되어 있는 작은 농부들이 파종에서 채종까지의 모든 과정을 서로 도와 생태적 방식의 농사를 지어 씨앗이 다시 씨앗이 되어 생명을 이어가는 순환의 과정을 경험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1. 씨앗+사람 모으기

    • 씨앗+사람 이야기 공유 모임(4월 중) : 씨앗 받는 농부가 되고 싶은 귀농∙귀촌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자 채종하고 싶은/나누고 싶은 씨앗 공유 및 씨앗과 관련된 이야기 나누는 모임, 1년 채종 농사 계획 수립
    • 채종 워크숍 개최(9월 중) : 작물 채종법 강의 및 실습, 씨드 페이퍼 제작 워크숍
    • 종종 걸음 : 우리 동네 토종 씨앗 발굴 및 기록
    • 종종 공부 : 채종 및 토종 작물 관련 책모임 및 견학 진행

2. 따로-또 같이, 쓰레기 없는 농사짓기

    • 쓰레기 없는 모종내기 : 소일블럭 메이커, 신문지 등 재활용 소재 활용 / 소일블럭 메이커를 대체할 수 있는 기구 제작
    • 직파 실험 : 모종을 내지 않고 씨앗을 땅에 심은 것과 모종 정식한 작물의 생장 비교
    • 덮개 식물 활용 : 비닐을 사용하지 않고 작물과 공존할 수 있는 풀 관리
    • 소농만을 위한 농자재 공유 시스템 만들기
    • 농사 기록 공유 : 다양한 종자에 대한 채종 방법, 유의점을 기록하고 공유하기

 

2. 현재까지 활동 경과보고

일시

모임

장소

내용

4/11

극소농 커뮤니티 모임
: 씨앗 + 이야기 나눔

풀무학교 전공부 강의실

파종 시기를 앞두고 작은 농사를 짓는, 채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 모임을 가졌습니다모임을 소개하고, 파종과 채종에 관련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자기 소개를 진행했고, 채종하고 싶은 씨앗 3가지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4/16

극소농 커뮤니티 모임
: 대장간 나들이

홍성 시장

극소농 커뮤니티원들과 함께 홍성 대장간에 방문해 농사에 필요한 농기구를 구입했습니다. 선호미를 하나씩 들고 시장을 활보하는 극소농 커뮤니티원들의 모습에 잠깐이지만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경험도 했습니다.

4/24

씨앗 받는 농사 강의
+ 전공부 씨앗 분양
강사 : 오도

풀무학교 전공부 강의실

풀무학교 전공부 선생님이시자, <씨앗 받는 농사 매뉴얼>의 저자이신 오도 선생님을 모시고 씨앗 받는 농사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파종부터 채종까지, 씨앗 받는 농사 전반과 토종 씨앗과 관련한 경험을 전수해주셨고, 특별히 채종에 가장 어려운 부분인 교잡에 관한 내용을 공유해주셔서 걱정은 덜고, 용기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후에는 풀무학교 전공부에서 채종한 씨앗을 나눔 해주셔서 다양한 씨앗을 볼 수 있고, 얻을 수 있었습니다.

6/3

소일블럭 워크숍
강사 : 김지영

풀무학교 전공부
원예하우스

쓰레기 없는 농사를 짓기 위해 소일블럭 메이커에 대해 소개 받고, 적합한 비율의 흙을 찾는 실험을 했습니다. 상토, 지렁이 분변토, 부엽토, 팽연왕겨, 질석, 석회 등의 재료와 물을 여러 비율로 섞어 무르지도, 너무 단단하지도 않은 소일블럭을 만드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강사님의 지도에 따라 세 가지 종류의 흙을 배합하고, 소일블럭을 만들어 옥수수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도구의 사용법뿐 아니라, 실제 소일블럭을 사용해 농사를 지어본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각자 농사에 적용할 지점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 앞으로의 활동 계획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파종한 씨앗을 받을 수 있도록 작물을 끝까지 잘 돌보는 일이겠지요. 마음을 쓰고 있지만,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비가 오지 않아 땅이 퍼석거려 걱정이었는데, 곧 장마가 온다니 큰 피해 없이 채종까지 버틸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북돋아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를 구성하여 서로 지지와 지원을 주고받는 활동은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규모가 아무리 작아도 농번기는 농번기인지라 기록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농번기가 조금 지나면 종종걸음(우리동네 토종 씨앗 발굴 및 기록) 활동을 하려 계획했는데,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도 선생님 강의를 통해 5년 동안 마을을 돌아다니며 씨앗을 수집하는 활동에서 경험한 바를 나누어주셔서 종종걸음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져 있는 상황인데, 막상 섭외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러 방면으로 수소문하여 찾고 있으나, 어르신들께서 낯선 이들이 방문하는 것을 꺼리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좋은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4. (필수) 활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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